캠핑카 오토캠핑 이야기

춘장대 오토캠핑장 2박3일('13.7.26~28)이야기- 2번째

산과 숲 2013. 7. 29. 10:50

               춘장대 2박3일 캠핑이야기 - 2번째

 

                          - 일 시 : 2013.7.26(금)~28(일) / 2박3일 -

                            - 장 소 : 춘장대오토캠핑장(충남 서천군) -

 

 6월5일 칠갑산오토캠핑장을 다녀온 후 주말마다 비가와서 몇번에 날짜를 변경끝에 7월25일

 당직근무 후 26일 오전 퇴근 집에 와서 이것저것 차에 가득실고 곧바로 마눌과 출발은 하지만

 비때문에 약간은 걱정은 됩니다만 일기예보상 토요일 오후부터 약한 비가 온다고 해서 깡 출발

 출발합니다. 유성톨케이트~호남고속도로~대전,당진고속도로~공주,서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

 도로~춘장대톨케이트로 해서 춘장대해수욕장 앞에 있는 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캠핑장엔 평일이라 그런지 몇 캠퍼님만 와 있습니다. 우선 텐트와 타프를 치는데 땀이 비오듯

 흐릅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입니다. 저녁엔 마눌과 오붓한 춘장대해수욕장 데이트도

 즐거봅니다. 다음날 오후 3시쯤 사위와 딸, 손자가 도착하고 맛나는 삼계탕도 먹고,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손자와 오랜만에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또한 홍원항에 싱싱한 회도

 떠와 사위와 소주도 한잔하고 사위네는 팬션으로 가고 2번째 춘장대에서의 저녁을 보냅니다.

 헌데 새벽1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천둥 번개와 함께 오는 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텐트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타프가 비와 바람 때문에 넘어지고 난리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 보려

 해도 계속오는 비는 말이 필요없이 쏫아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딸은 그냥놓고

 팬션으로 빨리오라고 수시로 전화를 합니다.

 

 새벽 4시쯤 팬션으로 철수를 결정합니다. 사위가 와서 살림살이는 대충대충해서 사위차에

 실어 보내고, 마눌과 텐트 타프 철거해서 팬션에 6시쯤 도착 무서운 우중캠핑을 마무리

 합니다. 텐트를 마눌 친구가 몇번 사용한 것이라해서 얻은 것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방수가

 안되는 단점이 있어서 별도로 텐트를 구입해야 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다음 3번째 캠핑은

 8월말경 남해안 또는 서해안쪽으로 갈 계획입니다. 

 

  춘장대 오토캠핑장 안내도 내가2박3일 묵었던 1번 사이트

 

  한가한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춘장대톨케이트로 빠집니다

 

  춘장대톨케이트에서 10여분만에 춘장대해수욕장 앞에 있는 캠핑에 도착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공원 방향입니다. 캠핑장에서 해수욕장까지 5분정도

 

  우리자리 1번 사이트

 

  드문드문 몇집이 이미 와 있습니다

 

  타프(그늘막)와 텐트로 집을 완성

 

  그릇 건조망

 

  설거지 통 

 

  K2 식탁 아주 튼튼함

 

  이곳엔 소형냉장고는 사용이 가능

 

  메트리스도 이번에 새로 구입

 

  아이들 임시 수영장

 

  화장실, 설거지방, 사워장 시설이 깨끗하고 깔끔함

 

  우리집

 

  캠핑장 네비에 안나오면 춘장대택시를 찾으시면 됨

 

  안전을 위해 소방차도 24시간 대기함

 

  캠핑장 앞에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하긴 한데 가격이 좀 비쌈

 

  춘장대 해수욕장을 갔다와서 타프에 모기장 치고 소주한잔 함

 

  다음날(7월27일) 아침 우리집

 

  군데 군데 수도시설도 있고 전기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함

 

  춘장대 해수욕장 아침산책

 

  아침먹고 가까이에 있는 홍원항 구경

 

  이번에 새로 구입한 K2 의자

 

이른 저녁 삼계탕

 

 이번 캠핑은 비때문에 어려움이 컸던 캠핑이었지만 나름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캠핑은 8월말 휴가를 내어서 2박3일이나 3박4일 정도로 남해안이나 서해안쪽에 알아봐서

 잡을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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