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走)

[스크랩] 백두대간 태백산 산행기(`08.01.16)

산과 숲 2009. 5. 23. 14:05

 백두대간 태백산 산행기

 

 0 일   시 : 2008. 1. 16(수) / 날씨 : 맑음

 0 산행지 : 태백산

   - 화방재-유일사-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매표소

 0 산행시간 : 3시간20분(화방재 출발 12:00 / 당골매표소 도착 15:20)

 0 누구와 : 00산악회 따라서

 0 가는데 :  4시간 / 오는데 3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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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넘 추워서 장갑끼고 사진 찍었더니 영 시원찮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몇칠전 강원도 지방에 엄청난 눈이 왔다고 하여 눈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사정

으로 못가고 있던 중 마치 대전에서 평일 태백산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눈 산행도 하고,

백두대간 옛 추억도 되새겨 보기 위해 태백산에 가기로 결심을 한다.

 

대전에서 2008년 1월 16일 08:05분에 대전톨게이트를 진입한 산악회 버스는 약 4기간을

걸려 화방재에 11:55분경 도착한다.

 

이곳 화방재는 2006년10월15일 백두대간 도래기재에서 출발하여 태백산을 경유 화방재까지

11시간을 넘게 종주했던 그 곳이다, 변한것은 없으며 단지 주변에 온통 눈 세상으로 변한 것

뿐이다. 완전무장을 하고 12:00 정각에 출발한다

태백산 산행도(화방재-천제단-문수봉-당골매표소)

 

백두대간 함백산 들머리(민가 가운데)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화방재 들머리(간판 뒤)

 

위에서 본 화방재(초소옆 뒤풀이의 기억이 난다)

 

사길령매표소앞 배추밭 2006년10월15일 백두대간 종주시 이곳에서 이삭배추 주워 뒤풀이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삼난다

 

요것이 그 날('06.10.15) 사진

 

사길령매표소 앞 산행안내도

 

사길령 매표소(입장료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단 30명 이상))

 

오름길에 있는 산령각(오늘은 어떤 분들이 제(際)을 올리고 있음)

 

산죽도 추워서인지 흰 눈옷을 갈아 입고 있다

 

이정표


유일사 뒤 석탑

 

유일사쉼터 이정표

 

유일사쉼터에서 본 백두대간 함백산

 

유일사쉼터의 산행도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

 

유일사 쉼터에서 본 백두대간 함백산


유일사쉼터 이정표

 

오름길의 눈꽃

 

백두대간 산하(함백산 옆 매봉산의 풍력발전기 모습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겨울산만의 특권 멋진 장관이 한눈에


함백산을 배경으로 한컷

 

장군봉의 천제단(將軍壇)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天王壇)

 

하단(下壇)

태백산 정상부에는 3개의 天際壇이 있는데 태백산 정상석이 세워진곳의 천제단이

"天王壇"으로 매년 개천절에 제사를 받 드는 곳이고, 둘째로 천왕단 북쪽 300m지점에

위치한 장군봉의 將軍壇, 그리고 셋째로 천왕단 남쪽 300m지점에 위치한 이 곳의

下壇으로 3곳중 규모가 가장 적고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없어 그냥 하단이라 했단다.

가야할 문수봉(가운데 높은봉)

 

장군봉 정상에서 본 함백산(좌측)과 매봉산(풍력발전기 있는 곳)

 

자연의 신비

 

백두대간 태백산 정상에서 본 장군봉

 

바람이 장난이 아니 태백산 정상

 

태백산(太百山)- 밝고 큰산, 한밝뫼,한배달로 불리기도함

 

태백산은 1989년 5월 13일 17.44㎢의 면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태백시와 영월군이 접경을 이루는 동경 128。56'

북위 37。05'에 자리잡은 해발 1,567.7M의 명산이며, 이 산맥의 황지연못

검룡소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한강을 이루는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 산이라 한다.

 

천제단은 1991년 10월 23일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으며 산꼭대기에

이와 같은 큰 제단이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이곳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제작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수령과

백성들이 이곳에서 천제단을 지냈으며 한말에는 쓰러져가는 나라를 구하고자

우국지사들이 천체를 올렸다 한다. 특히 한말 의병장 신돌석은 백마를 잡아

천체를 올렸고, 일제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린 성스런 제단이다.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이며, 녹니편암의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이러한 구도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 때문이다. 즉 하늘은 둥굴고 땅은

네모나다는 사상이다. 10월 3일 개천절에는 이 곳에서 천제를 지내며,강원도민

체육대회의 성화를 채화한다

천제단 이정표

 

지나온 천제단

 

부쇠봉(백두대간 갈림길, 백두대간길은 오늘쪽)

 

주목

 

문수봉 직전의 이정표

 

믿거나 말거나

 

문수봉 정상

 

문수봉정상에서 본 백두대간 함백산

 

지나온 천제단(천제단(좌측),장군단(우측)

 

함백산이 눈앞에

 

문수봉 정상에 있는 구급함(사용법은 뒤에 있습니다. 다른 도움이 필요 하시면

태백소방서 상황실 033)552-3129)

 

소문수봉 정상

 

소문수봉에서본 매봉산

 

하산로 당골 이정표

 

하산로 이정표

 

얼음축제 준비중

 

당골매표소(입장료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단 30명 이상))

 

산행종료 시간 15:16분, 현재기온 영하 6도

 

얼음세상

 

이 추위에 품바공연(공연자 반팔차림)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전산행, 즐거운산행 되세요.....

 

                                   --- 산과 숲 ---

 

출처 : 대전푸른솔산악회
글쓴이 : 산과 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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