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제4구간(덕천고개~고미동고개)'09.10.24
-- 낙남정맥 제4구간 산행기 --
0 일 시 : 2009년 10월24일(토) / 날씨 : 맑음
0 어 딜 : 낙남정맥 제4구간(덕천고개~고미동고개)
- 덕천고개 - 태봉산 - 국도2호선 - 유수교 - 실봉산 - 진주분기점 - 와룡산 - 고미동고개
0 시 간 : 5시간50분(덕천고개 출발 07:40 / 고미동고개 도착 : 13:30) / 18.9km
0 누구와 : 대전시청산악회(산사모)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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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제4구간(덕천고개~고미동고개)산행도
덕천고개(진주방향)의 이모저모
출발에 앞서 단체사진/ 윗 사진과 아래사진 누가 있고 없습니까요?
들머리는 연평마을 쪽으로 가야합니다
연평마을 방향
자~아 출발합니다
덕천고개을 출발하여 한 7~8분만에 실질적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마을입구의 고향을 사랑하자는 애향석
개옻나무의 아름다운 변신
오늘의 산행의 최고봉 태봉산 삼각점
진주시에서 낙남정맥길을 이렇게 잘 정비하여 놓아서 산행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국도2호선 옆 경전선(慶全線) 유수1터널
경전선은 1905년 마산선(삼랑진-마산) 개통을 비롯하여 1923년 진주선(마산-진주),
1936년 광주선(송정리-여수)이 각각 개통되었다. 그뒤 1968년 진주-순천 간에 약 80.5㎞가
개통되면서 경전선이 완공되어,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게 되었다.
특히 삼랑진에서 경부선, 창원에서 진해선, 진주에서 진삼선, 순천에서 전라선, 화순에서
화순선, 송정에서 호남선과 각각 연결된다.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간선교통도로 지역간의
교류를 원활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남부지방의 산업·경제·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국도2호선
국도 제2호선은 신안~부산선(國道第二號 新安釜山線)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경상남도를
거쳐 부산광역시 중구를 잇는 일반국도이다. 남해안권 도시를 잇는 주요 국도이며, 남해고속
도로, 경전선과 선형이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기점이 국도 제1호선의 기점과 같은 목포시였으나, 신안군으로 기점이 변경되었다.
지난 구간에 통과한 나동공원묘지
낙남정맥길이 마치 동네 뒷산길입니다
이번구간엔 유난히 단감밭을 자주 통과합니다
단감은 과육에 들어 있는 타닌이 응고·침전되어 단맛을 내는데, 타닌이 당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고 불용성이 되어 떫은 맛이 나타나지 않는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자라던 감
품종들은 대부분 떫은감이며 요즘 널리 재배하고 있는 단감은 일본에서 들여온 품종들로,
특히 부유(富有)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떫은감에 비해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9월평균기온이 21~23℃, 10월평균기온이 15℃
이상이어야 좋은 품질의 것이 생산되며,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서만 자란다. 경상남도 진영의
단감이 유명하다
가화강의 경전선 수침철교
사람에 의해 낙동정맥의 허리가 잘린 아타까움을 가진한 유수교
낙동정맥의 아픈상처를 간직하고 있는곳에서...
늘 함께 할 수 있어서 힘이됩니다. 정병채님 늘 안전산행, 행복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이 유수교로 진입합니다
가화강 사천시 방향
가화강
가화강은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서 사천시 곤양면·축동면을 흐르는 국가하천.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남해권 수계에 속하며, 유로연장(流路延長)이 12.52㎞,
하천 연장이 10.38㎞, 유역 면적이 29.08㎢이다
댐의 방수로 역할을 하고 있는 하천으로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에서 사천시 축동면
가산리로 흘러 가산만으로 유입된다. 국가 하천으로 길이는 약 6㎞ 정도이다.
진주시 내동면(奈洞面) 유수교 아래, 남강댐에 의해 생긴 진양호(晋陽湖)의 수문(水門)에서
흐르기 시작하여 사천시 곤양면(昆陽面) 가화리를 거쳐 사천시 축동면 구호리와 곤양면
중항리의 경계 지점까지 흘러간다.
가화천이 진양호의 방수로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방수로 아래에서는 하천의
하방침식(下方侵蝕)이 심해지고 유로 변경 등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가화천의 하류에서는 많은 양의 담수가 사천만으로 유입됨으로써 양식장에 피해가
나타나 지역 주민과 남강댐관리사무소와 분쟁이 생기기도 하였다.
가화천의 하류에는 3개의 교량이 있는데, 지방도가 지나는 교량은 가화천교이고,
남해고속국도를 지나는 교량은 가화교이며, 가운데 교량은 구 고속도로 교량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1969년 남강댐을 건설한 이후 가화천이 남강댐의 방수로 역할을 하여 홍수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진주를 관통하는 남강의 하류부인 의령군과 함안군에서의 홍수 위험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가화천의 하상(河床)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백악기 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 가화천 상류에서 공룡 이빨, 경린어류의 비늘, 거북의 배갑이
산출되었고, 사천시 곤양면 가화리에서는 1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어 학계에 정식으로
보고되었다. 공룡 발자국은 조각류가 우세하고 수각류 것도 일부 발견된다고 한다. 이것은 1997년
천연기념물 제390호로 지정되었다.
풋살경기장
수자원공사의 강물 방류시 사용하는 방송시설
억새의 웃음소리가 아름답습니다
윗사진(갈대), 아래사진(억새)
갈대와 억새 구별하기 제일 쉬운 방법은
- 물가또는 물기가 많은곳에 있으면 갈대, 건조한 산 등에 있으면 억새이다.
- 꽃은 하얀색으로 깨끗하면 억새, 갈색으로 부풀부풀하면 갈대다.
유수고개
신축중인 황토집
황토는 대개 균질하고 층리가 발달되어 있지 않으며, 공극률이 크다. 또한 퇴적층을 수직방향으로
갈라지게 하는 수직한 열극들이 발달해 있다. 황토를 뜻하는 'loess'는 풍성퇴적(風成堆積 : 바람에
의한 퇴적작용) 기원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어원은 독일어이며 '느슨하게 교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1821년경 라인 계곡에 최초로 적용되었다. 두꺼운 황토층은 두께 1~5m의 황토단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황토단위층은 황토층 또는 황토와 유사한 퇴적층을 협재(挾在)하고 있으며,
고토양층(과거 지질시대의 토양층), 모래층 및 이들과 유사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황토복합체는
이러한 구성원들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황토는 지역에 따라서 몇 종류의 변이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변이들은 진짜 황토와 함께 황토질 모래,
사질 황토, 황토질 롬(loam), 점토질 황토 등을 포함하는 황토 계열을 구성한다. 황토 계열을 구성하는
각각의 구성원들은 서로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황토를 구성하는 몇 가지 퇴적물 유형은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된다.
아셨죠?
오늘 처음 만나는 이정표 실봉산 방향으로 갑니다
낙동정맥 하곤 무관한 이정표입니다
아~니 지인님은 실봉산을 들고계시네요?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저도 실봉산을 살짝 들었다 놓았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실봉산은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와 정촌면 대축리의 경계에 있는 산.
낙남정맥의 한 부분을 이루는 산으로, 과수원이 많아 자연 식생이 많이 파괴된 상태이다.
주변 산지의 과수원에는 밤나무와 감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다.
진주시가 살짝 윙~크합니다
두릅 재배단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 목말채· 모두채(木頭菜)라도고 한다.
두릅효능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테미나를 높여주는 비타민B1을 비롯해 항산화 효과
(유해산소 제거)가 있는 비타민A· C· 베타카로틴, 그리고 단백질·칼슘·칼륨(혈압 조절)
등이 풍부
- 여름·겨울에도 채취할 수 있지만 봄에 딴 것이 맛· 향· 약성면에서 최고이다.
- 4~5월 식탁의 대표 나물, 산나물의 황제, 독특한 향기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 "맛이 맵고 성질이 평탄하다. 기운을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기를 강하게 한다.
풍사(風邪)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라고 '동의학 사전"에 기술되어 있다.
- 뿌리와 줄기의껍질은 당뇨병·신장염·위궤양·발기부전·저혈압·관절염 환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알려저 있다. 껍질 15~20g(하루 분량)을 물에 넣고 강한 불로 달인 뒤 식후에 두세번 마시면 된다.
요리법과 그 효능
살짝 데쳐서 초간장·초고추장 등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초고추장으로 무치면 두릅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지고 비타민C손실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두릅으로 김치·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상큼하다. 전을 부치거나 튀김 옷을 입혀 튀겨도 맛있다.
살찍 데친 두릅과 쇠고기를 번갈아 대나무 꼬치에 꿰어 밀가루·달걀을 묻힌 뒤 기름에 지진
두릅적은 봄의 별미이다. 이 음식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잘 조화된 웰빙식으로 평가된다.
맛이 어울리고 부족한 영양을 서로 보충해 줘서다. 무엇보다 쇠고기에 없는 비타민C·베타카로틴의
섭취가 가능하다.
해돋이쉼터인데 좀 외진곳에 있습니다
해돋이쉼터에 있는 안내도
좀더 가까워진 진주시
기왕 예산을 들여 만들었으면, 거리나 시간을 표시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말로 잘 정비해 놓은 낙남정맥길 진주시관계자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산악회 영선조 맴버들이 전국체전 때문에 빠져 이대장님과 을환님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선두는 오늘 4시간 조금 넘어 도착했답니다.정말로 대단하십니다
요 이정표는 제대로 됩습니다
진주 내동면 독산리 마을의 실봉산 안내도
선답자들의 흔적
가야할 진주분기점 통로
잠시 물 한 모금 먹고갑니다
저 높은곳에 어떻게 표지기를 걸었을까? 아무튼 낙남정맥의 충실한 안내자입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입니다. 건널목건너로 갑니다.(차량우측)
이정표
대전자를 만나니 무척반갑습니다
곳곳에 표지기가 붙어있어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볼록거울에 대고 장난을 함 쳐봤습니다
진주분기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고속도로 절개지 위 경사가 경사가 있어 빗물이 아래와 흐르지 않게 해놓았습니다
모산재고개 들머리
소나무가 마치 학을 연상케합니다
메밀
국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주로 가을에 꽃이 피는데 꽃 모양이나
와룡산 삼각점 안내도
와룡산(93.8m)삼각점
가야할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낙남정맥의 만능 안내자
늘 저렇게 웃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엔 저 박으로 그릇을 만들어 사용했지요?
단감농장
드뎌 고미동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제5구간 들머리입니다
고미동고개 (문산읍 방향)
원래 진양군 문산면이었으나 1995년 진양군과 진주시가 통합되면서 읍으로 승격되었다.
읍소재지는 삼곡리이다. 영천강 유역에 비교적 넓은 평야가 분포한다. 삼곡(三谷)·
소문(蘇文)·상문(象文)·이곡(耳谷)·안전(安全)·갈촌(葛村)·옥산(玉山)·동물(冬勿) 등
8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28개). 면적 39.98㎢, 인구 8,266(2007).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산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