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돈내코~영실 사진 산행기'10.7.31
'10년 여름휴가 중 제주도 돈내코~영실 사진 산행기
0 일시 : 2010.7.31(토) 날씨 : 흐림으로 조망없음
0 산행지 : 돈내코~영실
- 돈내코~돈내코안내소~썩은물통~살채기도~평궤대피소~남벽분기점
- 윗세오름~영실
0 산행시간 : 4시간(출발 05:30 / 도착 09:40) / 13.8km
0 누구와 : 여름휴가(7.30~8.1)중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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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가족 여름휴가 중 산행한 돈내코 산행도
샤인빌 리조트에서 택시(25,000원)로 04:50에 출발 05:15분경에
도착한 돈내코 들머리
등산에 앞서 잠시 야경을 보니 멋진데 디카라서 영~~엉
돈내코 들머리의 모습을 담고 05:20분에 출발합니다
돈내코안내소 직전의 안내도
사무실에 불은 켜져있지만 아무도 없어 살짝 찍고 05:30분에 어둠을 친구삼아 출발합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 주변은 컴컴합니다. 13.9km 윗세오름까지 3시간
영실까지 1시간 총 4시간 목표로 하는데 모르겠다
역시 밀림지역입니다
글쎄요? 어디가 썩은물통이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가 해발 1,000m
살채기도 등 이곳은 지명이 좀 특이합니다
소나무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수국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구조목은 보통 250m 간격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남벽분기점이 가까워집니다
해발 1,300m
수국
너덜성 길이라 걷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수국은 제대로 나왔습니다
평궤대피소(무인)
평궤대피소 내부입니다
뱀이 많으가요? 글쎄요! 오늘은 한마리도.....
평궤대피소 지붕입니다
가야할 길인데 등산로은 양호합니다
철모르는 철쭉이 반갑다고 인사합니다
넓은드로 전망대입니다
안개때문에 앞이 전혀 안보입니다
아무도 없어 쎌카로 찍었는데 영~~엉 엉망
등산로는 세계문화유산등재로 아주 양호합니다. 특히 쓰레가가 거의없어 넘 보기가 좋았습니다
남벽분기점이 다와가는데 조망은 꽝입니다
마치 초원 목장을 연상케합니다
남벽통제소입니다. 물론 무인입니다
여기까지 7km 왔습니다
범꼬리 꽃이 아주 이쁩니다
안개 때문에 전혀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모처럼에 왔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방아오름샘 물맛은 최고입니다. 저 큰컵으로 두잔을 먹으니, 배가 부릅니다
행운입니다. 갑자기 앞에 노루가 나타났다 순식간 사라집니다. 그래도 희미하지만 담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겨울이면 눈꽃이 엄청 멋지게 피겠지요?
서북통제소 이곳으로 백록담을 갈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윗세오름 가는길입니다
해발 1,700m
정확히 돈내코에서 2시간50분에 윗세오름에 도착했습니다
윗세오름 날머리입니다
역시나 윗세오름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윗세오름휴게소
이놈들이 겁도없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끔적도 안합니다
까마귀를 날려보내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수량이 엄청 풍부합니다. 배낭속 물병2개를 가득채워옵니다
돈내코에서 여기까지 4시간 예상했던 시간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영실휴게소 이모저모입니다
아들을 기다리며 휴게소앞에서.....
휴가기간 중 잠시 짬을 내어 처음 가보는 돈내코 코스를 무사하게 완주했는데 안개때문에
조망이 없어 좀 아쉬웠지만 더워서 땀은 무척많이 흘린 보람된 산행이었습니다.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산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