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구간(주화산(조약봉)~슬치)산행기'11.4.3
호남정맥 제1구간(주화산(조약봉)~슬치)산행기
0 일 시 : 2011.4.3(일) / 날씨 : 오전 약한 이슬비, 오후 흐림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1구간(주화산~슬치) / 들머리 : 전주공원묘원 / 날머리 : 임실 상월리
- 모래재(전주공원묘원)~주화산(조약봉)~웅치전적비~관음봉~마치갈림길~슬치~상월리
0 종주시간 : 6시간30분(출발 08:00 / 도착 14:30)
0 함께한 산꾼 : 한겨레산악회 3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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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1구간 산행도
오늘은 호남정맥에 첫발을 들여놓는 날,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약한 비가 솔솔내리고 있다.
요즘 일본지진의 영향으로 방사능 공포가 많은지라. 마눌은 꼭 가야하냐고 묻는다. 답은 이미
정해진데로 입니다. 롯데에서 반가운 정도령을 만나고 버스에 오르니, 산이야님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버스는 시민회관을 지나 버드네아파트에서 반가운 진악산님을 태우고 서대전
톨게이트로 진입합니다. 여전히 비는 약하게 내립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여산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하고 버스에서 잠시 비몽사몽에 어느덧 모래재에 도착합니다.
모래재 휴게소앞의 전주공원묘지, 아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3정맥 분기점도 보입니다
비가오니 다들 분주합니다. 준비 후 간단하게 체조한 다음 기나긴 여정의 호남정맥 출발합니다
오늘 처음 만나는 한겨레산악회
3정맥 분기점 주화산, 우리 산꾼에겐 정말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호남정맥의 힘찬출발의 시작입니다
언제가는 가야할 금남정맥 방향
시청산악회에서 함께했던 정맥동지들입니다(왼쪽 진악산님, 정도령님, 산이야님, 그리고 저입니다)
주화산 바로앞에 있는 조약봉, 정상목이 높은곳에 걸려있습니다
조약봉 헬기장
모래재의 전주공원묘원
멀리 모악산의 모습은 안개가 방해를 합니다
지나온 조약봉(왼쪽 높은봉)
곰티재 안내도
560m봉이 딱 버티고 있습니다
웅치전적비
곰재
곰재의 웅치전적비 안내도
어느덧 봄입니다. 생강나무 꽃
목장에서 써놓은 듯, 하기야 산에서는 조용히 해야죠...
왕 버들이 탱글탱글합니다
만덕산 정상이 1.7km남았습니다
정맥꾼의 휴식처입니다
먼저 지나가신 산꾼의 흔적들...
익산~포항간고속도로가 한눈에...
지나온 정맥길입니다.560m봉이 잘 가라 인사합니다
만덕산 갈림길의 구조물
암봉에서 본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저에겐 무척 반가운 표시기입니다
이곳에서 7분거리에 있는 만덕산 정상을 다녀옵니다
호남정맥에선 살짝 비켜있는 만덕산 정상입니다
만덕산정상 삼각점
암릉인 관음봉
관음봉에서 본 가야할 정맥길이 장쾌합니다
관음봉 정상에서 본 지나온 정맥길
제5쉼터(625m봉)
산수유 단지
호남정맥 제1구간 드뎌 다와갑니다
상월마을 갈림길입니다. 이곳까지 6시간10분 걸렸습니다
옛날 시골의 생각이 납니다
순두부 뒤풀이 장면
전북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볼록거울에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맛나는 순두부와 시원한 막걸리의 궁합이 일품이었습니다
상월리마을 전경
처음으로 함께한 한겨레의 호남정맥 행복했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번 산행에 수고하신
회장님을 비롯 임원진에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마련하여 다음에도 참여토록 노력하겠
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산과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