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完走)

금남호남정맥 제2구간(수분재~신광재)산행기 '12.3.28

산과 숲 2012. 3. 28. 16:36

           금남호남정맥 제2구간(수분재~신광재)산행기

 

0. 일   시 : 2012.3.28(수) / 날씨 : 맑음(산행하기 최고)

0. 종주지 : 금남호남정맥 제2구간(수분재~신광재~탈출(와룡리))

   - 수분재~뜸봉샘(금강발원지)~신무산~차고개~팔공산~서구리재~1075m봉

   - 오계재~삿갓봉~암봉~홍두깨재~시루봉~신광재~중와룡리

0. 종주시간 : 7시간10분(출발 06:00 / 도착 13:10) / 20.8km

0. 누구와 : 혼자

0. 갈때 : 애마 수분령휴게소 주차 ~산행

0. 올때 : 신광재(택시)~수분령휴게소~애마회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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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남정맥 제2구간 산행도(수분재~신광재/탈출 와룡리) 

 

금남정맥 제2구간 고도표(수분재~신광재) 

 

  오늘은 야간근무 이기에 새벽일찍 시작하면 정맥 한 구간 할 생각으로 미리 준비 및 공부를 열심히 하고 새벽4시30분에 애마를 모시고

  수분재로 향합니다. 작년 8월22일 이후 7개월만에 수분재에 1시간50분에만 도착합니다

 

  수분재에서 금남호남정맥길은 휴게소 맞은편(남원방향 오른쪽). 휴게소에서 첫번째 좌측 마을길, 수분리 마을안으로

  들어가서 가는길. 말이 많습니다. 어느길이 원 정맥길이지 모르기에 고민끝에 대전에서 가까곳에 금강이 흐르고 있기에

  불문하고 금강발원지 뜸봉샘을 경유해서 신무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수분리 마을입니다. 수분정 지나 왼쪽 시멘트길이 또다른 정맥길, 뜬봉샘은 직진입니다

 

  수분정의 시계는 아직 잠자는 중입니다

 

  오름길에 만나는 수분리 마을 유래 안내도입니다

 

  뜬봉샘입구에 이런 멋진 쉼터가 있습니다

 

  드뎌 뜬봉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깔끔하게 만든 뜬봉샘 안내도입니다

 

  주위를 들러봐도 바가지가 없어 손으로 금강의 첫 발원지의 물은 먹어봅니다. 하지만 깨끗하진 않습니다

 

  뜬봉샘에서 오늘의 일출을 보게됩니다

 

  셀카로 뜬봉샘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 물줄기가 멀고도 먼 금강으로 흘러갑니다

 

  뜬봉샘에서 신무산 오름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 훤하게 길이 나있습니다. 뜬봉샘에서 뒤로 올라 보니 가야할 팔공산과 자고개에

  걸친 안개가 한폭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가야할 1013m봉과 팔공산을 올라 가야할 일이 걱정입니다

 

  신무산 갈림길 왼쪽이 정맥길입니다

 

 금호남 원정맥길에 합류한 신무산 정상입니다

 

  신무산 삼각점입니다

 

  많은 선답자의 숨소리가 들립니다

 

  신무산 내림길 눈이 녹아 질퍽질퍽하고 엄청미끄럽습니다

 

  반가운 표지기 입니다

 

  이곳엔 아직 잔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자고개는 진안군 산서면과 번암면을 잇는 도로로 산서면 방향입니다

 

  수분리쪽인 번암면 방향입니다

 

 장수군에서 " 정따라 맛 따라 걷는...장수 걷기안내도를 수첩식으로 만들어서 장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자고개 팔공산 오름길 들머리에 있는 신무산 안내도입니다만 이 안내도는 신무산 오름길 들머리쪽에 설치하는 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팔공산 거리가 좀 이상합니다. 자고개 들머리에서 팔공산 까지는 3.5km인데 자고개에서 500m진행한 지점의 이정표엔 4.5km,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좋았을 것을 아무튼 찝찝합니다

 

  지나온 신무산 정상입니다

 

  오름길 옆 좌측에 수목변경을 하는 중입니다

 

  제법 많이 눈이 있습니다

 

  합미성의 규모가 큽니다

 

  가야할 팔공산의 안테나가 보입니다

 

  이쁘게 정비한 산죽길도 지납니다

 

 합미성 안내도는 위쪽에 있습니다

 

  팔공산 우회길입니다. 이곳에서 우회하면 1013m봉을 오르지 않고 팔공산으로 갑니다. 많은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 팔공산으로 우회

  합니다

 

  응달지역엔 아직 봄이 멀었습니다

 

 오름길에 본 구름속 위의 지리산의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 넘 아름답습니다

 

  나무사이로 팔공산의 안테나가 가까이 보입니다

 

  우회한 1013m 봉입니다

 

 

 땀을 주룩주룩 흘리고 팔공산에 도착합니다

 

 구름과 어울러진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장수 팔공산 정상입니다. 신무산에서 볼땐 불이 켜져있어 사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무인시설입니다

 

 장수 팔공산 정상에서 본 오늘 가야할 삿갓봉(가운데 봉)과 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선각산(왼쪽)의 모습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열쇠보호를 위해 아이디어를 발휘했습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에 다시한번 취해봅니다

 

  헬기장으로 가는길 또한 아름답습니다

 

 팔공산 헬기장입니다

 

  지나온 길은 뒤 배경이 지리산과 함께합니다

 

  헬기장에서 본 팔공산 철탑군입니다

 

  서구이재  방향으로 갑니다

 

 팔공산 헬기장에서 본 가야할 1075m봉과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이 아름답게 조망되지만 갈일 큰일입니다

 

 삿삿봉에서 왼쪽으로 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선각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나온 팔공산에 저만치 멀어져 있습니다

 

 서구이재 직전 억새밭도 지납니다

 

  이 이정표에선 와룡휴양림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서구이재 방향으로 가면 도로에서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서구이재 동물이동통로 입니다

 

 가야할 삿갓봉이 살짝 숨어있다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와룡휴양림방향으로 갑니다

 

   팔공산을 많이 지나왔습니다

 

  날씨가 벌써 덥습니다

 

  데미샘 갈림길입니다

 

  데미샘은 눈으로만 다녀옵니다

 

  1075m봉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정맥길은 왼쪽으로 확 휘어갑니다

 

 가야할 삿갓봉이 오름의 힘겨움을 맛보라 합니다

 

 삿갓봉에서 왼쪽에 솟은 선각산입니다

 

  간간이 나타나는 눈길 내림길은 엄청 미끄럽습니다

 

  와룡휴양림 길림길 이정표입니다

 

 오계재 전경입니다

 

  오계재에서 본 가야할 삿갓봉과 전망대의 오름길 죽을힘을 다해 올라야 합니다

 

  지도상엔 오계재인데 여긴 외기재 어느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최고의 난 코스입니다

 

 드뎌 삿갓봉 쉼터 정자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신암리 상추막이골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비단뱀 처럼 꼬불꼬불 오계재를 향합니다

 

  지나온 1075m봉에서 내림길에 미끄러워 고생했습니다

 

  지나온 팔공산이 까마득합니다

 

  전망대까지 5m정도 됩니다

 

  삿갓봉 팔각정에서 물 한모금 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팔각정에서 본 선각산입니다

 

 신암리 유등마을 전경입니다

 

 선각산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지나온 팔봉산과 방금지나온 팔각정이 한폭의 작품을 선사합니다

 

  삿갓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망바위(암봉) 1080m봉 입니다

 

  지나온  삿갓봉이 저 멀치 있습니다

 

 오늘 뒤를 돌아보면 계속 팔공산이 따라옵니다

 

  지나온 1075m봉입니다

 

 가야할 시루봉(가운데 뽀족봉)까지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정맥에서 비켜있는 덕태산입니다

 

  간단한 오늘의 점심입니다. 김밥을 한줄만 먹고 나머진 동물의 먹이로 남겨두고왔습니다

 

  홍두깨재에서 백운계곡 갈림길입니다

 

  시루봉 직전 헬기장입니다

 

  가야할 시루봉입니다. 갈림길에서 왕복6분 정도 걸립니다

 

 시루봉 정상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시루봉 정상입니다

 

  시루봉에서 본 지나온 팔공산, 1075m봉, 삿갓봉, 암봉이 한눈에 들어오니 지금껏 고생이 싹 사라집니다

 

 흔적을 남깁니다

 

 푸른솔산악회에서 정기산행으로 저곳 덕태산을 왔었는데 전 컨대션이 안좋아 덕태산 밑 백운계곡에서 농땡이 쳤던 기억이 납니다

 

 지나온 시루봉(오른쪽)입니다

 

  드뎌 오늘의 종착지 신광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나온 시루봉에서 신광재까지의 정맥길입니다

 

 수분재에서 7시간10여분만에 신광재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다음구간 들머리입니다

 

 지나온 정맥길입니다

 

 신광재에서 와룡리로 탈출로에 부착된 선답자의 흔적인데 그중 다니엘님이 인사를 합니다

 

 이곳 응달엔 아직 봄이 멀었습니다

 

  장수군 천천면 방향입니다

 

  와룡휴양림 방향입니다

 

 와룡마을 직전에 장수 개인택시(황인섭님)063-351-4759에 전화를 합니다

 

 택시를 이용 이곳 수분재에 도착합니다

 

 새벽에 들어갔던 수분리 마을입니다

 

  새벽일찍 시작하여 무사하게 숙제를 한구간 해결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산행은 기약은 할 수 없지만 조속한 시일내에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어야 합니다. 정맥길에서 벗어난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을 경유한 것이 나름 의미를 갖습니다.  감사합니다.

 

                                                                                   산과 숲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