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完走)

한남정맥 마지막 제10구간(것고개~보구곶리)산행기 .12.5.12

산과 숲 2012. 5. 13. 06:27

 한남정맥 마지막 제10구간(것고개~보구곶리)산행기

 

0. 일  시 : 2012. 5.12(토) / 날씨 : 맑음, 조망 연무로 별루

0. 종주지 : 한남정맥 제10구간(것고개~보구곶리)

  - 것고개~12번군도~56번지방도~22번군도~문수산~270m봉~보구곶리

0. 종주시간 : 4시간10분(출발 09:00 / 도착 13:10) / 11.2km

0. 누구와 : 산이아님과 함께

0. 갈때 : 전철~대전역~06:15 서울행 KTX~서울역 공항철도~검암역~800번시내버스

              마송하차~90번시내버스 것고개 도착

0. 올때 : 보구곶리 택시~ 강화도~풍물시장(오붓한 뒤풀이 벵댕이 정식)~3,000번 시내버스

              신촌역~전철 서울역~19:20 KTX 대전역~지하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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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정맥 마지막 제10구간 산행도

 

  한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출발합니다

 

 것고개에서 원 정맥길은 해병대 군부대 때문에 갈 수 없어 옆으로 빙 돌아가야합니다

 

  푸르미아파트내로간 흔적이 있지만 우린 빙 돌아갑니다

 

 아카시아꽃이 아름다움을 선사 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갑니다

 

 저 앞 파란건물 뒤 산소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문배술 양조장이 여기에 있군요?

 

문배술은!!

천년을 변함없이 문배향 머금은 문배술은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유산입니다. 문배술은 고려왕실에 진상되던 술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그 천년의 비법이 5대째 이어져 국가 주요무형문화재 86-가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두번의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 선정과 2005,

2007년 청와대 대통령 명절선물로도 사용되었던 문배술은 영구보존이 가능하며 오래될수록 그 맛과 부드럽고 산뜻한 문향이 더욱

좋아지는 우리나라 전통 소주입니다.

 

문배술은 평양지방에서부터 유래 되었으며 문배술의 이름은 토종 돌배나무인 문배나무의 꽃이 필 때 나는 향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술로서 원료는 평양지방에서 재배가 많이 되는 수수와 조입니다. 지금은 강원도 영월, 충북 부여 등지에서 계약재배를 하고,

 보다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하여 김포 문배주 공장에서도 직접 재배하여 국산 100%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배술 음용방법

 

소주잔 보다 작은 잔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희석식소주와 같이 큰잔에 마시면 과량의 술이 입으로 들어와서 맛과 향을 느끼기도

전에 목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작은 잔으로 마시면서 입안으로 풍겨지는 향을 느끼시면 문배술을 더욱 잘 즐길 수 있습니다.

독한 술이 어려우신 분들은 얼음과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문배술은 첨가물이 전혀 없어 얼음이 술 속에서 녹아도 그 맛과 향이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얼음이 녹으면서 술의 알콜도수가 낮아지면서 독한 술이 어려우신 분들도 문배술의 향을 느끼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해주 최씨사당 문덕재입니다

 

 군부대 울타리 좌측으로 정맥길과 만납니다

 

 지석묘입니다

 

 12번군도, 팬스옆으로 갑니다

 

  칠장산에서 시작한 한남정맥이 저 문수산을 넘어 보구곶리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개발의 논리에 무참하게 파괴된 정맥길입니다

 

  연무가 심하여 문수산의 조망이 별로 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소나무 생을 다했군요?

 

 축산농가에서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3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약10여분을 갑니다

 

  군부대도 지납니다

 

 아카시아 향이 가는길에 힘을 줍니다

 

  56번 지방도입니다. 컨테이너 뒤로 갑니다

 

 송화가루, 옛날엔 인절미에 묻혀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수산 오름길이 경사가 만만치가 않아보입니다

 

 12번 군도를 가로질러 갑니다

 

 이 철조망을 따라 왔습니다

 

  이곳 바위도 마이산과  비슷합니다

 

 애기봉 전망대와 한강이 보입니다

 

 시멘트를 부어놓은 것 같습니다

 

 지나온 한남정맥입니다

 

 애기봉 건너 북한땅입니다

 

 문수산 정상입니다

 

 문수산 정상은 산성복원을 한다고 철조망을 쳐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문수산 정상석은 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문수산을 한바퀴 빙 돌았습니다

 

 강화대교와 강화도입니다

 

 문수산 정상 밑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문수산성의 규모가 엄청큽니다. 아마도 한강이 있어 옛날엔 중요한 군사지역이였겠지요?

 

 붉은 병꽃입니다

 

 애기봉 전망대와 북한지역입니다

 

 강화대교와 강화도입니다

 

 한남정맥을 졸업하는 것이 아쉽나 인상이 고약합니다

 

  조망이 아쉽습니다

 

 벗꽃이 지니 버찌가 열렸습니다

 

 북문방향으로 갑니다

 

 동막골 방향으로 갑니다

 

 북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가야할 오늘의 마지막 봉 270m입니다.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경기도학생야영장 방향으로 갑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갈라진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가야할 270m봉입니다

 

  지나온 문수산(뒷봉)과 북봉입니다

 

 가야할 270m봉입니다

 

 270m봉입니다

 

 원 한남정맥길 종착지 입니다만 군부대로 인하여 갈 수가 없어 좌측 마루금으로 갑니다

 

 작년 10월8일 시작한 한남정맥을 오늘에서야 졸업을 합니다

 

 산이아님! 한남정맥 졸업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곳에서 원 정맥길은 군부대로 인하여 못가고 좌측으로 갑니다

 

 북한지역입니다

 

  가막살나무 꽃입니다

 

 드뎌 한남정맥길 멀고도 먼 178km의 끝입니다

 

 함께하면서 대중교통을 기가막히게 잘 파악하셔서 무사하게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남정맥 날머리입니다

 

 이곳에 내가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글쎄요??

 

 인동초와 아름다운 꽃이 우리의 한남정맥 졸업을 축하해줍니다

 

  이곳까지 걸어와 택시로 강화도로 이동합니다

 

 오늘이 강화도 장날이라고 합니다. 아직 시장 규모가 엄청큽니다

 

 벤뎅이 정식(회, 무침, 구이)으로 아름다운 뒤풀이를 합니다

 

 점심을 안먹어 배가곱파 벤뎅이 맛이  꿀맛이라 회를 추가해서 소주를 많이 먹었습니다

 

 강화도 터미널에서 3,000번시내버스로 신촌역까지오고 전철로 서울역으로 가 대전을 옵니다

 

모처럼에 정맥을 졸업합니다. 작년10월8일 시작한 한남정맥길 계양산 지나  대형알바를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기억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산이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벽에 일어나 밥 챙겨주고, 도시락싸준

마눌께도 고맙다는 마음을 이곳에 표시합니다. 오늘 현재 남은 정맥은 호남6구간, 금북10구간, 금호남1구간, 금남4구간,어메 아직도

갈길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올해 안으로 1대간9정맥 완주는 가능하겠지요?   방문 감사합니다.

 

                                                                       산과 숲

 

남자라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