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2구간(슬치(북치)~쑥재)산행기 '12.6.5 (땜방)
호남정맥 제2구간(슬치(북치)~쑥재)산행기
0. 일 시 : 2012. 6. 5(화) / 날씨 : 초반 흐림 후 맑음, 무더위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2구간(상원슬치(북치)~쑥재)
- 관촌면 상월리~슬치(북치)~박이뫼산~슬치(17번국도)~갈미봉~쑥재~신덕면 월성리
0. 종주시간 : 5시간10분(상월리 출발 06:30 / 월성리 도착 11:40) /18.3km(접근포함)
0. 누구와 : 홀로(자가용 이용) / 자가용 날머리(상월리)주차 후 택시로 들머리(상월리)이동
0. 갈때 : 호남고속도로~익산IC~전주~신덕 월성리 주차 ~관촌택시로 상월리 이동
0. 올때 : 상월리~순천-익산고속도로 상관IC~호남고속도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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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땜방에 대한 남은 숙제를 풀기위해 5월30일 서밧재~개기재에 이어 마지막 땜방구간인 상월리 슬치~쑥재
구간을 해결하기 위해 새벽4시에 집을 출발 날머리인 월성리에 도착하니 05:20분, 전날 미리 예약한 관촌택시와
06시에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니 05:48분경 택시가 도착하여 제차를 월성저수지 옆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상월리에 도착하니 06:25분, 택시요금 25,000원을 지불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관촌 개인 콜 택시 김학봉님
063-643-2525/010-3651-6662)
호남정맥 제2구간(슬치~쑥재)산행도
호남정맥 제2구간(슬치~쑥재)고도표
제차를 임시로 월성리에 주차 후 택시를 기다립니다
05:48분경 관촌개인택시가 오고있습니다
관촌면 상월리에 작년 4월3일(조약봉~슬치)이후 1년2개월여만에 도착합니다. 주변이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상월리에서 임도를 따라 호남정맥길 슬치에 복귀합니다
슬치에 있는 고사리밭도 지납니다
지난구간 566m봉이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출발지인 상월리 마을입니다. 3거리 마을길로 들어와서 축사옆으로 슬치에 접근합니다
좌측에 인산밭을 지납니다
구름이 해를 가려 아직은 갈만합니다
서래야 박건석님이 지도상 416.2m봉을 남산이라 하였군요?
서래야 박건석님은 정맥 어딜가나 정상에 이처럼 코팅지를 붙여놓으셔서 우리같은 정맥꾼들에겐 정말로 고마운 분입니다.
늘 안전산행과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도상 신전리재의 서어나무입니다. 어느 산행기엔 나무에 신전리재라고 써 놓았는데 아무리 봐도 안 보입니다
요런 임도도 지납니다
개봉숭아도 잘 크고 있습니다
지도상 컨테이너와 공터인데 컨데이너도 없고, 물론 견공들도 없습니다
편안한 길을 갑니다
목초지를 지납니다
작년 5월1일 한겨레산악회에서 지나간 흔적을 보니 반갑습니다
여기도 황산이라는데 이름이 이쁩니다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가야할 박이뫼산(뒷봉 파란물통)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멘트도로를 버리고 좌측 흙길로 갑니다
1년이 넘게 다정하게 늘 함께하셨군요? 오래도록 함께 정맥길의 안내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찔레꽃입니다
파란물통 2개 있는 곳, 박이뫼산을 향해 갑니다
날씨가 요즘 비가 안와서 무척 감은데 고추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는길 우측에 상추와 쑥갓이 먹음직합니다
가야할 실치재 동물이동통로가 보입니다. 저길 가기 위해선 좌측으로 슬치를 지나 빙 돌아 갑니다
좌측으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보입니다
작업 인부를 태우고 다니는 버스입니다
버찌열매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박이뫼산 갈림길입니다. 박미뫼산을 오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슬치로 곳장 갑니다
저는 박이뫼산을 들렸다갑니다. 박이뫼산 가는 길입니다
오디를 몇개 따 먹고갑니다
가야할 슬치마을과 뒤 정맥길입니다. 하지만 실치재를 가기 위해선 좌측으로 한참을 빙 돌아야 갈 수 있습니다
햇볕도 강하고 모기가 달려들어 완전무장을 했습니다
또 몇개의 오디를 따 먹고 갑니다
박이뫼산을 다녀와 물통옆에서 본 지나온 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야할 슬치마을 전경입니다
감자꽃 입니다
꿀풀꽃 입니다
슬치마을에 도착합니다
박이뫼산에서 여관옆으로 내려온 길입니다
슬치마을회관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슬치마을회관에서 우측 시멘트도로를 따라갑니다
지나온 박이뫼산입니다
요즘 구경하기 힘든 보리밭입니다
소축사를 지납니다
지나온 박이뫼산과 슬치마을입니다
철사로 길을 막아놓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담배 재배하시는 분이 쳐 놓은듯 합니다
잠시 쉬며 간식 쑥떡을 먹고 갑니다
오랫만에 보는 담배입니다. 옛날 시골에서도 담배를 재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앞쪽에서 우측으로 크게 휘어집니다
가야할 갈미봉이 어서 오라 손짓합니다
실치재로 넘어오는 745번 지방도가 보입니다
실치재 동물이동통로입니다
월성리에서 택시로 상월리로 가는길, 이 실치재를 넘어왔습니다
실치재에서 이곳까지는 임도를 계속 따라옵니다
우측에 철조망을 두고 갈미봉을 지나서도 한참을 갑니다
갈미봉 정상에 상월리에서 4시간여만에 도착합니다
이번 구간엔 고사리가 종종 있어서 조금 수확을 했습니다
갈미봉 삼각점입니다
근데 누가 저 철조망을 넘어갑니까? 아무튼 겁을 잔뜩 주는군요?
나무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여긴 물이 말났습니다
처음보는 벌레인데 파리같이 날아다닙니다
반갑습니다
드뎌 쑥재에 도착합니다. 이렇게해서 호남정맥 땜방을 마치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좌측 월성리로 하산을 합니다
제 애마가 고생했다고 격려합니다
월성리 저수지 밑에서 간단한 알탕을 합니다
아침엔 바빠서 그냥 넘어가고 올땐 잠시내려 작년5월1일 이곳을 지난 기억을 더둠어 봅니다
순천~익산고속도로 상관톨게이트 가기전 이집에서 다슬기탕(6,000원)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수확한 고사리입니다
혹시 이지역 택시를 이용하시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엄청 친절하시고 이 주변 호남정맥길을 곳곳에 대해 알고계십니다
이렇게 해서 멀고도 먼 호남정맥길도 앞으로 2구간만 하면 끝이납니다. 지금껏 호남정맥 24회중 한겨레에 참여하여 연속2
구간이 3회, 산미인(청솔산악회)참여 2회, 산이아님과 둘이 1회, 혼자 4회로 총10회를 어렵게 종주한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금호남 1구간은 다음주에 마무리하고, 금남3구간은 날씨가 더운관계로 8월까지 천천히 마무리 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금북정맥 남은 10구간 종주로 올 말 1대간9정맥완주를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잠 못자고 새벽밥 챙겨준 마눌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산과 숲
내사랑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