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完走)

금북정맥 제8구간(645(70번)지방도~여주재)산행기 '12.8.27

산과 숲 2012. 8. 28. 17:18

             금북정맥 제8구간(645(70번)지방도~여주재)산행기

 

0. 일 시 : 2012. 8. 27(월) / 날씨 : 맑음 /태풍 제15호 볼라벤 영향으로 바람

0. 종주지 : 금북정맥 제8구간(645지방도~여주재)

  - 645지방도~문박산~학당고개(29번)~오류골고개~일신봉~여주재

0. 종주시간 : 3시간55분(출발10:10 / 도착 14:05) / 11.5km

0. 누구와 : 혼자 / 애마이용

   - 갈때 : 대전~당진고속도로~공주~서천고속도로~청양IC~청양읍내 주차~택시~645지방도

   - 올때 : 여주재~청양 택시~차량회수~서공주IC~대전 집 복귀

      # 청양 개인 콜 택시(이갑순님) 61바1009호 / 010-340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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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북정맥 제8구간(645지방도~여주재)산행도

 

  작년 9월24일 차동고개~이곳 645지방도(효제고개)까지 종주후 다른정맥을 위해 잠정 중단하고 오늘

 거의 1년여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나름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한남정맥, 호남정맥, 금남정맥(피암

 목재~작은싸리재 한구간 남음)을 완주 했으니, 지난 그 시간들이 아름다울 뿐입니다. 오늘은 태풍 볼라  

 벤 영향으로 오후 부터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되고, 또한 저녁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짧게 하기로 합니다

 

  오늘 가야할 정맥길에 미리 신고를 합니다

 

  645(70번)지방도 청양방향입니다

 

  오늘 정맥의 들머리입니다

 

  밤이 탑스럽게 크고 있습니다. 이곳도 밤 농사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간간히 바람은 불지만 습도가 많아 초반부터 땀이 많이 납니다

 

  다음에 가야할 천마봉(가운데)의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간혹 잡목이 자라 가는길을 방해합니다

 

  폐 농기구 보관장소도 지납니다

 

  칡꽃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지난번 구간인 금자봉이 잘 가라 인사를 합니다

 

  문박산 정상이 코앞에 있습니다

 

  문박산 폐 산불감시초소입니다

 

  문박산 정상입니다

 

 645지방도에서 문박산 정상까지 35분 걸렸습니다

 

 문박산 정상을 지나니 이런 아름다운 길이 가는 발길을 수월하게 합니다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저 임도를 약 10여분 가야 합니다

 

  태풍 제15호 볼라벤 영향으로 바람에도 무사하길 바래봅니다

 

  지나온 문박산(뒷봉)정상이 잘 가라 응원을 해 줍니다

 

  빗물 조절시설을 군데군데 설치해 놓았습니다

 

  셀카로 놀이도 해 봅니다

 

  일렁이는 억새가 아름다운 자태를 선사합니다

 

  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오서산도 조망됩니다

 

  밤나무에도 비료(배설물)을 많이 주는 군요?

 

  정맥길은 우산가는길 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밤나무 단지로 진입해서 잠시 후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길은 대체로 이렇게 양호한 편입니다

 

  여우실고개입니다

 

  며느리 밥풀 꽃이 힘을 줍니다

 

  닭의장풀꽃도 역시 힘을 줍니다

 

  산누름님의 표지기가 새로워졌군요?

 

 영지버섯이 크기가 좀 큽니다. 물론 수확해왔지요...

 

  갈림길엔 어김없이 선답자의 숨소리가 들립니다

 

  이번 구간도 철탑을 여럿 지납니다

 

  부지런한 집안이군요?

 

  도라지꽃을 오랫만에 봅니다

 

  학당고개(29번국도)까지는 밭을 가로 지러 갑야 합니다

 

  농협청양장례식장 방향으로 갑니다

 

  들깻잎이 싱싱하게 크고있습니다

 

  옛날 학동목장 건물이 흉합니다

 

  학당고개에 도착합니다. 학당주유소 방향으로 갑니다

 

  농협청양장례식장 옆으로 정맥길을 가는 분들도 있는데 어느쪽으로 가든 물길은 넘지 않으니 무관

 할 것 같습니다 

 

  매일유업방향으로 갑니다

 

  청양정비공장앞으로 갑니다

 

  이 콘데이너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시원한 그늘 밑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습니다

 

  청양정비공장옆으로 진입해서 묘를 지나 이곳에서 급 좌틀해야 합니다

 

  가야할 2번 철탑(오른쪽)을 보고 갑니다

 

  가는길 왼쪽의 매일유업 운반차들입니다

 

  철조망을 따라 갑니다

 

  2번 철탑에서 급 좌틀 후 바로 우틀해야 합니다

 

 2번 철탑에서 급 좌틀해야 합니다

 

 곧 급 우틀해야합니다

 

  흙 임도길을 지납니다

 

  이름모를 버섯입니다

 

  초지길도 지납니다

 

  오류골고개도 지납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표지기도 오래되니 이렇게 나무에게 피해를 주는군요? 일정기간이 지나면 썩는 것으로 했으면 하는개인 

 적 생각을 해 봅니다

 

  645지방도에서 여기까지 3시간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간혹 바람은 불지만 습도가 높아 땀도 많이

 나고 힘이 듭니다

 

  금북정맥에서 살짝비켜 있는 오서산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다음에 가야할 천마봉이 바로 앞에 있으니 여주재에 다와 갑니다

 

  오늘의 종착지 여주재에 정확하게 645지방도에서 3시간55분만에 도착합니다

 

  다음구간 여주재에서의 들머리입니다

 

 여주재에서 작업하는 분에게 부탁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오늘 구간은 비록 짧은 구간이었지만 출발시간이 늦고, 태풍영향으로 간간히 바람은 불었지만 습도가

 높고, 날씨가 무더워 땀도 많이 나고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남은 금북정맥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올인

 하면 계획한 12월기준 9정맥완주는 무난하지 않을까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산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