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完走)

금북정맥 제11구간(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45번국도)산행기 '12.9.20

산과 숲 2012. 9. 22. 08:32

          금북정맥 제11구간(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산행기

 

0. 일 시 : 2012. 9. 20(목) / 날씨 : 맑음, 오후엔 한여름 같이 더움

0. 종주지 : 금북정맥 제11구간(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

  - 꽃조개고개~남산~하고개~백월산(일원산)~수덕고개~덕숭산(수덕산)~나본들고개

0. 종주시간 : 6시간15분(출발 09:50 / 도착 16:05) / 16.1km

0. 누구와 : 홀로 /애마 및 덕산개인택시 이용

   - 갈때 :  애마 집 출발(08:40)~대전~당진고속도로~수덕사IC~홍성 마온리 주차

  - 올때 : 나본들고개(16:30)~덕산개인택시(이재학님 010-9292-3889)~홍성 마온리

     (2만원)~차량회수~마온리 출발(17:00)~대전 집 복귀(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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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북정맥 제11구간(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45번국도)산행도

 

 금북정맥 제11구간(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45번국도)고도표

 

 지난 9월8일 물편고개~이곳 꽃조개고개까지 종주 후 12일만에 다시 꽃조개에 옵니다. 내일(21일)은

 비번이지만 전 직원 체육대회가 있어, 오늘 한구간 하기로 합니다. 아침에 근무를 마치고 사무실 식당

 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집으로 와 미리 준비해 놓은 배낭을 들고 애마와 함께 예산수덕사 IC를 지나

 오늘 들머리 홍성군 구항면 마온리에 집에서 정확하게 1시간만에 도착하여 마온모텔앞에 애마를 살짝

 주차합니다. 

 

  지난번에 내려왔던 날머리와 마온아파트가 보입니다. 지난번 신발에 물이 들어가고 더운날씨에

 시멘트길을 오래걸어 말이 엉망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출발시간이 늦었으니 이슬은

 많이 말랐기를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소나무식당 아래길로 조금가면 왼쪽으로 한용운 동상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한용운시인의 님의 침묵도 읽어봅니다

 

  한용운 시인 동상입니다

 

 소나무숲 거리가 아름답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충령사도 잠깐 만나고 갑니다

 

  지난 구간인 마온아파트뒤로 정맥길이 조망됩니다

 

  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오서산과 왼쪽으로 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금북정맥길은 이곳에서 좌측 보개산 방향입니다만 남산 정상을 갔다오기로 합니다

 

  남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남산 정자 안의 태극문양에 벌집을 짖고 있습니다

 

  정자에서 조망은 이곳만 열렸습니다

 

  남산 정상갔다 내려와 오른쪽으로 정맥길에 복귀합니다

 

  홍성 남부순환도로인 21번국도 마온리 방향입니다

 

  잘 만들어 놓은 수리고개 정자입니다

 

 물봉선꽃 입니다

 

  여뀌꽃 입니다 

 

  맛고개에도 멋진 정자가 있습니다

 

  맛고개에서 직진 보개산 방향으로 갑니다

 

  맞고개에서 산소옆으로 올라갑니다

 

   지나온 남산을 돌아봅니다

 

 모싯대꽃 입니다

 

  보개산 갈림길입니다. 금북정맥은 오른쪽 옥암리방향입니다

 

  왼쪽으로 탱자나무 철조망도 지납니다

 

  요런 아름다운 길도 지납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가는길에 마음의 안도감을 줍니다

 

  가야할 백월산(일원산)정상이 삐꼼히 얼굴을 내밉니다

 

  꽃조개고개에서 이곳 하고개(29번국도)까지 1시간여만에 도착합니다. 건너 해태상 방향으로 정맥길이

 이어지지만 많은 차량들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 생명에 위협을 느껴 굴다리로 우회하기로 합니다

 

  씀박이꽃 입니다

 

  29번국도 굴다리를 지납니다. 저 앞 아주머니가 이 더운날씨에 나를보고 이상하다는 표정입니다.

 하기야 내가 지금 정맥종주 중병환자인데 그럴만도 하지요?

 

  가을의 꽃 코스모스입니다

 

  구)29번국도 스카이모텔 방향으로 갑니다

 

  길가에 코스모스 꽃이 힘을 줍니다

 

  29번국도를 빙돌아 이곳 들머리에 오니 10분정도 걸렸습니다

 

  하고개 29번국도를 무단횡단 했으면 이곳으로 왔겠지요?

 

  의병 유지비 내용을 잠시 읽어보고 갑니다

 

  선답자의 표지기 전시장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지도상 136m봉도 지납니다

 

  가야할 백월산(일월산)정상의 산불감시탑이 어서오라 손짓을 합니다

 

  가야할 백월산 정상과 그앞 330m봉 입니다

 

 지난번 태풍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살포쟁이고개입니다

 

  지나온 정맥길 오서산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과 29번 국도가 한눈에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금북정맥에서 살짝비켜있는 오서산을 당겨봅니다. 왼쪽으로 정맥 분기점 금자봉도 보입니다

 

  백월산(일월산)정상의 돌탑과 산불감시탑 모습이 보입니다

 

  구항면사무소 갈림길입니다. 이곳 나무의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헬기장의 풀을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임도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갑니다

 

  백월산 직전에서 사람소리가 나더니 저 헹글라이더를 하는 사람들이군요? 청명한 가을 하늘에 하늘을

 날으는 기분은 얼마나 좋을까?

 

  멀리 서해바다도 날씨가 좋으니 보입니다

 

  백월산(일월산)정상에 꽃조개고개에서 2시간20분에 도착합니다

 

  백월산(일월산)정상에서는 헹글라이더 동호인들이 하늘로 날을 준비와 동시에 날아갑니다

 

  나는 하늘을 날지 못하니 땅에서 헹글라이더 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백월산 흔적을 남겨봅니다

 

  백월산 정상에서 본 지나온 정맥길입니다

 

  오른쪽으로 홍성읍내와 홍주종합운동장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백월산 정상에서 가야할 산신각과 팔각정 방향입니다

 

  홍성의 진산인 용봉산도 시원스레 보입니다

 

  다음 구간인 가야산(안테니 있는산)도 얼굴을 보여줍니다

 

  금북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용봉산입니다

 

  산신각과 팔각정입니다

 

  강아지바위도 지납니다

 

  왼쪽으로 환경단속 순찰대사무실입니다. 저 차는 아마 헹글라이더하는 사람들의 차인듯 합니다.

 이곳엔 화장실도 있고, 쉼터도 있습니다

 

  지나온 강아지바위 모습입니다

 

  산신각인데 문이 잠겨있습니다

 

 산신각에서 본 지나온 백월산(일뤌산)정상입니다

 

  팔각정에서 본 지나온 백월산입니다

 

  금북정맥길은 팔각정 뒤 저 바위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백월산(일월산)과 헤어집니다

 

  이곳엔 큰 바위 주변에 무속의 흔적이 있습니다

 

  팔각정 뒤에서 본 오늘 가야할 까치고개에서 부터 홍동산, 덕숭산과 다음구인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정맥 파노라마가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날씨는 덥고 갈 길이 멀어 큰일입니다

 

  금북정맥에서 비켜있는 용봉산입니다

 

  까치고개와 홍성생활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입니다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반갑게 맞아 주며 힘내라 응원을 해 줍니다

 

  탱자입니다

 

  낡은 교회종도 오른쪽에 두고 갑니다

 

  까치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에 고개쉼터 식당은 영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가야할 정맥은 생활폐기물 처리장 방향입니다

 

  이곳에서 왼쪽 산으로 들어갑니다

 

  정맥길은 폐기물처리장 철조망을 한참동안 쭈욱 따라가야합니다. 난 철조망 직전에서 왼쪽으로 잠시

 가는 알바의 마술에 걸렸다 즉시 마술에서 벗어납니다 

 

  오늘 구간엔 나무도 아닌 미국 자리공의 풀 열매에서 시끔한 냄시도 나고 열매에 닿면 붉은색이

 묻어 요리저리 피해가야 하니 더욱 힘들게 합니다. 이번구간엔 미국 자리공 풀이 엄청많았습니다

 

  지나온 백월산(일월산)이 잘 가라 손짓합니다

 

  190m봉 산불난지역을 통과하는데 그늘도 없고, 지열이 올라와 무척 덥고 힘이 듭니다

 

  숨은그림 찾기입니다. 헬기가 어디있나요?

 

  백월산에서 이어지는 방금 지나온 정맥길입니다

 

  백월산(일월산)정상에 헹글라이더가 보여 당겨봤는데 사진엔 잘 안나왔습니다

 

  가야할 홍동산 방향입니다

 

  용봉산도 가까이 보입니다

 

  오늘 마지막 힘을 내어서 가야할 덕숭산(수덕산)이 가운데에서 힘내리 응원을 줍니다

 

  홍동산 정상입니다

 

  홍동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잠시가면 조망바위가 있습니다. 덕숭산과 너머 가야산이 보입니다

 

  수덕사 주차장위로 수덕사가 조망입니다

 

  오늘의 종착지 45번국도와 나본들고개(왼쪽다리)가 보입니다

 

  용봉산 갈림길인데 용봉산 가는 길은 안보입니다

 

  처음 보는 벌레입니다

 

  가야할 덕숭산(수덕산)정상이 보입니다

 

  수덕고개(육괴정)에 도착합니다

 

  수덕고개에서의 덕숭산 들머리입니다

 

  예전엔 저 수돗가에 물이 나왔다고 하던데 오늘은 물이 안나옵니다

 

  수덕고개 날머리입니다

 

  바위지대에서 본 지나온 수덕고개입니다

 

  덕숭산(수덕산)정상이 가까워 지는데 오르기는 힘이 듭니다

 

  멀리 오서산, 백월산, 홍동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입니다

 

  지나온 수덕고개가 멀어집니다

 

  이 구조목에서 덕숭산은 오른쪽으로 갑니다

 

 덕숭산(수덕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엔 아무도 없어 셀카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덕숭산(수덕산) 정상에서 본 다음에 가야할 가야산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덕숭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조금 진행 후 알바주의 구간(정맥길은 왼쪽)도 지납니다

 

  소망 하시는 모두일 이루워지시기 바랍니다

 

  폐 철조망을 넘어갑니다

 

  오늘의 종착지 나본들고개, 45번국도가 보입니다

 

  지나온 덕숭산이 수고했다고 밝게 웃음을 줍니다

 

  나본들고개,45번국도의 다음구간 들머리가 보입니다

 

   이곳 45번국도는 차량 통행이 적어 잽싸게 저곳에서 이곳으로 무단횡단했습니다

 

  45번국도를 넘어와서 본 가야산입니다

 

  나본들고개 다음구간 들머리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산행을 늦게 시작했고, 차량이 홍성에 있어서 차량회수 문제 등 마음만 급해

 수덕사을 경유해서 덕숭산을 오를까도 생각했지만, 정맥길에 충실하고 수덕사는 다음에 마눌과

 함께 오기로 마음에 약속을 합니다. 나본들고개에서 덕산, 예산가는 시내버스가 17:10에

 있기에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덕산택시로 홍성군 구항면 마온리까지 와서 차량을 회수

 하여 집에 일찍 무사하게 복귀하여 마눌이 준비한 청양고추 넣은 부침개에 아주 시원한 막걸리로

 뒤풀이를 하고, 오늘 하루 마감을 합니다. 이젠 다음구간은 9월27일 할려고 하는데 특별한 일이

 없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산과 숲 

내사랑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