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잇기 제1구간(시루봉~금동고개)'14.8.9
마눌과 함께하는 대전둘레산길잇기 제1구간 흔적
(시루봉~금동고개)
0. 일 시 : 2014.8.9(토) / 날씨 : 맑고 무더위
0. 구 간 : 제1구간(시루봉~금동고개)
- 07:20(한밭도서관뒤 도착)~07:50(청년광장 출발)~08:16(시루봉 도착)
- 08:25(제1구간 시루봉 출발)~09:48(오도산 도착)~11:44(제1구간 금동고개 도착)
0. 누구와 : 마눌과 함께
0. 산행시간 : 4시간24분 / 9.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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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둘레산길 소개
대전은 들이 넓고 커서 예부터 한밭이라 했다.
산들이 길게 뻗어 대전을 감싸고 그 사이로 3대 하천인 대전천, 유등천, 갑천이 차례로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시내에서 바라보면 서쪽으로 금남정맥의 명산 계룡산을 배경으로 금수봉,
도덕봉이 삽재 건너 갑하산, 우산봉으로 이어져 북쪽의 금병산으로 흐른다. 동으로는 계족의
능선이 길게 뻗어 식장산에 우뚝 솟고 남에 보문산, 구봉산을 수놓으며 다시 서쪽의 빈계산
금수봉, 도덕봉의 능선과 산길로 만나고 있다.
2004년 9월 19일부터 안내산행을 시작한 대전둘레산길잇기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대전의
산들을 연결하여 많은 시민들이 대전 주변의 산을 한 바퀴 돌아보게 하려는 것이다.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을 이어서 걸어보면 대전 전체의 다양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고, 대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 않겠는가!
언제 어디서라도 주변을 살피면 항상 하늘금을 그으며 대전의 산들이 정답게 다가온다.
그 산을 보면서 기쁨을 느낀다면 대전의 산이 대전을 품고 있듯이 우리도 가슴 속에
대전의 산을 품게 되지 않겠는가!
이런한 뜻에서 약 300리에 달하는 대전둘레산길잇기(133km)코스를 12개 구간으로 나누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 교통편과 산행지도를 포함한 간략한
안내서를 만들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여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산들이 온전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 내용 빌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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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구간 안내 및 산행도
2012.12.8. 1백두대간 9정맥 완주후 시작하기로 한 대전둘레산길을 드디어 출발하게
됩니다. 둘레산길을 시작하면서 마눌과 약속을 합니다. 꼭 마눌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
하고 눈, 비 오는 굿은날은 안가기로...
우리의 보금자리를 함 찍어 봅니다. 다음달(10월)이면 그간 정들었던 저 보금자리를 떠나
도안동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가야합니다
도로가의 배롱나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탄방네거리에서 618번 버스로 한밭도서관 후문으로 출발합니다
한밭도서관 후문에서 하차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오래전에 어머니가 사시던 집을 보니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찡 합니다. 내일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첫 생신이라서 형제들 다 모여 시골 산소에서 생일 상을 차려 드릴계획이지만
제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서 바로 좌측으로 갑니다
청년광장까지 쭈욱 올라갑니다
제1구간 산행도입니다. 사실 난 이구간(시루봉~만인산까지)3번 산행을 했으나 마눌과는
처음 가는 길인데 잘 가려나 걱정이 됩니다
저 산소 후손들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산소 자리가 좋습니다
산수국꽃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곳까지 오는데 아스팔트 열기로 인해 땀이 줄줄흐릅니다
시루봉, 고촉사 방향으로 갑니다
시원한 약수 물 한잔 마시고 갑니다
물봉선꽃이 어서 오라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고촉사 전경입니다
고촉사에서 바라본 둔산동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시루봉 직전 오름길입니다
한밭도서관 후문에서 약 1시간만에 대전둘레산길 첫 구간 시작지점인 시루봉에 도착합니다.
날씨도 덥고 오랜만에 산행이다 보니 무척 힘이 듭니다
대전둘레산길 총 12구간중 3구간만 안했고 나머지 구간은 다 산행을 했고 저 12구간도
직원들과 산행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살짝 당겨봅니다
마눌과 첫구간 출발 흔적을 남기고, 전 구간 완주를 위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다음에 시간을 함내어서 다녀오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패스합니다
이번 구간엔 이정표가 곳곳에 이렇게 잘 설치되어 있어 산행길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보문산성을 살짝 당겨봅니다
가야할 오도산이 어서오라 손짓을 합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으로 갑니다
잠시 간식을 먹고 갑니다
오도산 정상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대전남부순환도로(우측은 서대전방향, 좌측은 서울,부산,통영방향)입니다
운지버섯인가요?
오도산 오름길 잠깐 고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햇살이 가는 길에 힘을 많이 들게 합니다
오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마눌도 힘들어 합니다
오도산 정상에서 본 식장산과 산내분기점이 한눈에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넘 오랜만에 산에 오니 힘이 많이듭니다
지나온 구간, 오른쪽 보문산성 정자도 보입니다
사방이 "일망무제" 속이 시원스럽습니다
아점을 오도산 정상에서 먹습니다. 청양고추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름 모르는 버섯이 많습니다
금동고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부모와 자식같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아름다운 하산길 입니다
다음구간입니다. 8월16일경에 가려고 하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밭도서관 후문에서 4시간24분만에 제1구간 종점인 금동고개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다음 제2구간 들머리입니다
장척동 버스정류장에 있는 시간표인데 잘 안 맞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대략 11시50분
되었는데 13시10분경에 낭월출발 30번 버스를 타고 서대전전철역에 하차합니다
마눌은 졸고있습니다. 처음에 잘 갈 수 있나 걱정을 했지만 그런데로 잘 왔습니다
지하철로 서대전역에서 탄방역에서 하차, 집에 무사하게 복귀 산행을 마칩니다
첫 구간은 무사하게 마치고 다음 제2구간은 8월15일 쉬는날인데 교황님 대전방문에 따른
비상근무로 인하여 토요일인16일 가려고 하는데 날씨 등 변수가 없길 바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2014.8.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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