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完走)

영산기맥 제1구간(새재봉(분기봉)~장성갈재)산행기 '17.2.19

산과 숲 2017. 2. 22. 16:26


영산기맥 제1구간(새재봉~장성갈재)산행기


0. 일 시 : 2017. 2. 19(일) / 날씨 : 맑음,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조망좋고 산행하기 좋음

 0. 종주구간 : 새재봉~장성갈재  

   - 대가마을~순창새재~새재봉(분기봉)~입암산~갓바위~시루봉~장성갈재 

 0. 종주시간 : 6시간10분(출발 09:02 / 도착 15:13) / 14.km                    

 0. 누구와 : 대전한겨레산악회 

....................................................................................................................

땅끝기맥을 한구간(오소재~닭골재)땜방 구간으로 남기고

 또다른 영산기맥을 시작합니다.

160여km을 11구간으로 나누어 종주 계획인데 빠짐없이

완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첫 구간을 시작합니다.


전북 복흥면 봉덕리 대가마을에서 첫구간 기념 단체사진


영산기맥 제1구간(새재봉~장성갈재)산행도


오룩스맵 GPS 기록도


   

복흥면 봉덕리 대가마을에서 영산기맥 분기봉을 향해 출발


응달엔 아직 많은 눈이 쌓여있습니다. 아이젠을 챙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시루봉 내림길에서 아이젠 덕을

톡톡하게 보았습니다


순창새재 호남정맥길로 엄청 반갑습니다


서리발도 오랜만에 봅니다


순창새재 2011.7.3 호남정맥때 오고 다시 오니 정말로 감회가

새롭고 당시 우중산행의 기억이 납니다


2011.7.3 호남정맥때 한겨레에서 추령~곡두재까지 우중산행의 사진입니다


호남정맥과 영산기맥의 분기봉 새재봉


2011.7.3 호남정맥때 찍은 새재봉의 영산기맥 분기봉 팻말

지금은 어디갔나 없어졌습니다

 

남창골 방향으로 갑니다 


어쩔 수 없이 줄을 넘습니다


오늘 영산기맥길은 그런데로 양호합니다. 잠깐 셀카 놀이


산소에 나무를 자를때 사용한 사다리 


뒤돌아본 내장산(왼쪽에서 부터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나의 처가댁이 정읍시라서 저곳 내장산을 혼자 3번 완주했습니다


장성 입암산성(長城笠巖山城)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사적 제384.

 

사적 제384. 지정면적 1,308,429, 총길이 약 15, 높이 3m. 노령산맥에 연하여

전라북도 정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687m고지로 기암단애가 많고

산세가 험준하여 옛날부터 전략요새지로 알려진 곳이다.


산성의 형태는 상봉을 둘러싸듯 하였으며, 지금도 남문과 북문이 옛모습대로 남아 있다.

 이 성은 고려 시대 몽고군이 이 곳 전라도에까지 쳐들어오자 1256(고종 43)

3월에 송군비(宋君斐)가 이 성을 지키면서 큰 전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1409(태종 9)에 수축하고 장성현감 이귀(李貴)1593(선조 26), 역시

현감인 이유형(李惟馨)1653(효종 4)에 성의 폭을 넓히고 낮은 곳을 높이 쌓았다.


 한편, 정유재란 때에 이 곳 성의 별장인 윤진(尹軫)이 왜적과 싸우다 순직하기도 하였다.

성의 축성법은 협축(夾築 : 중간에 흙이나 돌을 넣고, 안팎에서 돌 등을 쌓음)으로

성벽 내외가 수직에 가까우며, 넓은 계곡과 산세를 이용한 포곡식(包谷式)이다.


입암산성은 보존상태가 정말로 양호합니다


돌아본 내장산


다음 구간인 쓰리봉과 방장산


입암산성의 수중보 자리


가야할 갓바위(오른쪽)


살짝 당겨본 갓바위


정읍시 입암면


거북바위(왼쪽)와 갓바위


나무 때문에 거북형태가 선명하지 않네요


갓 바위


방장산, 쓰리봉 밑으로 오늘 날머리인 장성갈재 도로가 보입니다


가야할 시루봉과 셋 봉우리 봉우리 


호남고속도로 다닐때 여러번 보았지만 이곳이 갓바위인줄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입암저수지앞으로 호남고속도로 호남선 철도


갓바위에서 본 시루봉 밑 암봉 통과시 아이젠을 하고도 응달지역이라서

눈이 녹아 얼음이라서 엄청 힘이 들었습니다 

갓바위와 헤어집니다


시루봉 가는 길 또 범죄가 됩니다


가야할 시루봉


돌아본 갓바위


조망처 마다 내장산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당겨본 갓바위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돌아보니 엄청납니다


봄이 오고있습니다


돌아본 시루봉 앞 암릉


사용치 않는 군 벙커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노령터널


앞 철탑만 넘으면 장성갈재입니다


갓바위가 아득합니다


사선을 나와 자유의 몸이 됩니다


영산기맥 제1구간 날머리 장성갈재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다음구간 들머리


영산기맥 첫구간 시루봉 앞 암봉 우회길 얼음으로 고생은 했지만

무사하게 첫구간 완주하게 됩니다.


-- 산과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