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자료

[스크랩] 낙동정맥 산줄기 잇기 제1구간 출발(2010. 3. 27)

산과 숲 2010. 3. 24. 07:42

 

- 출발시간 및 산행코스는 진행 하면서 적정하도록 변경 하겠습니다. -

 

산행일시 : 2010. 3. 27(토)

◇ 출발장소 및 시간 : 대전시청 북문쪽 버스 승강장

 - 1차 : 대전시청 북문쪽 버스 승강장(05:00)

 - 2차 : 대전 IC 입구 원두막(05:18)

◇ 회 비 : 25,000원(예금자 백준흠 하나은행 625-144167-00307)

         (회비는 참석인원에 따라 변경 가능)

주요구간별 시간대 : 피재-낙동분기점(20분)-매봉산(40분)-낙동분기점(30분)-작은피재(30분)-대박등(40분)-유령산(1시간20분)-느릅령(1시간20분)-통리재(50분)

산행거리 : 도상거리 9.5Km

산행소요예상시간 : 5시간20분

◇ 연 락 처 : 보만식계(011-457-9720)

◇ 삼수령에서에서 작은 피재 가는길 :

35번 국도가 지나는 피재(935m)에는 "삼수령"이라고 음각된 커다란 표지석과 삼수령탑, 쉼터, 주차장, 팔각정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낙동강, 한강, 오십천으로 빗물이 흘러 간다고 한다. 피재에서 35번 국도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은 좌측 포장도로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 포장도로따라 100m쯤 올라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삼수령목장 철망울타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철망옆으로 올라가면 삼수령목장 후문 철망문이 나오는데 "북성초지" 팻말이 있다. 여기서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포장도로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매봉산 2.1km, ↓삼수령 300m"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포장도로로 30m쯤 오르면 삼수령목장 정문이 나오고 계속 도로따라 100m쯤 더 오르면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매봉산 1.9km, ↓삼수령 500m" 이정표가 있다. 이곳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가 철망울타리와 이별하고 직진 능선으로 올라가면 1145봉 직전에 있는 낙동정맥 분기점이 나오는데 "낙동정맥 예서 갈래치다"라고 음각된 조그마한 표지석이 있다. 낙동정맥 1구간은 시간적 여유가 있음으로 매봉산을 다녀온다.


그리고 낙동정맥 분기점에서 삼수령목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능선 곳곳에 리본들이 많이 걸려 있어 쉽게 내려 갈수가 있다. 잠시후 삼수령목장 철망울타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철망을 넘어서서 잠시 임도따라 내려가면 가건물이 나오는데 우측 아래에는 목장 건물들이 있다. 견공들이 요란하게 짖어 대고 있어 좌측 철망울타리를 넘어 삼수령목장 정문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목장 사람들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목장안으로 들어 가지 말고 다시 피재로 내려와 작은피재까지 35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된다. 작은피재에는 넓은 공터가 있는데 낙동정맥 등산안내도와 이동통신탑이 있다.


낙동정맥(洛東正脈) 개요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다가 태백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갈 때, 남으로 가지쳐나온 산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천의봉(1303m) 동쪽줄기 1145봉에서 분기하여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97km의 산줄기다. 이 산줄기는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며 강원도와 영남지방을 관통하는 거대한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부산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태백·봉화·영양·청동·영천·경산·밀양·김해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남한 땅 9정맥 중 두 번째로 긴 줄기이며, 경북최대의 오지지역 산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그 깊고 그윽한 맛은 단연 최고의 정맥이라 하겠다.


 

 

 (낙동정맥 분기점 )

 

 (매봉산)


매봉산에서 몰운대까지, 장장 400Km에 달하는 낙동정맥 종주 길, 오늘 대장정의 산길을 향해 그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합니다.

삼수령에서 낙동정맥이 시작되는 매봉산까지 올랐다가  분수령목장 능선을 타고 작은피재에서 본격정맥을 열어갑니다. 낙동정맥 첫 구간이 되는 ‘피재~통리’구간,  도상거리 약 9.5Km, 산행시간 5시간 정도의 예상합니다.

 

 

 (느릅령의 신당)


전체구간 중 가장 짧은 구간이 되는 이번구간은 어쩌면 자투리구간이라 할 만큼 지형상의 제약을 받는 한구간이라 하겠습니다. 구간이 짧은 만큼 산행 또한 여유가 있는 한구간이 되겠습니다.

구간의 최고봉은 유령산(932.4)이 되며 대박등과 우보산 등 봉우리를 넘어 삼척과 태백의 경계가 되는 도계읍 통리역고개에서 구간을 마칩니다. 두 번의 굴곡이 있긴 하나 대체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며

시원한 조망과 낭만의 숲길이 정맥꾼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것입니다.

 

구간은 짧으나 이동거리가 만만찮아 05:00 출발을 하오니 각자 탑승시간에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전시청산사모와 함께 가는 정맥길, 진정한 정맥꾼의 자긍심을 심어드리고 싶습니다.

살아 숨 쉬는 산행, 생동감 넘치는 정맥산행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해발 720m의 통리역 )

 

 

출처 : 대전시산사모
글쓴이 : 보만식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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