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完走)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제4구간(강정골재(활인동치)~주화산)산행기 '12.6.11

산과 숲 2012. 6. 10. 06:02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제4구간(강정골재(활인동치)~주화산)산행기

 

0. 일 시 : 2012. 6. 11(월) / 날씨 : 맑음과 무더위

0. 종주지 : 금남호남정맥 제4구간(강정골재(활인동치)~주화산)

  - 강정골재~부귀산~우무실재~질마재~오룡동고개~장구목재~주화산(금남호남정맥종점)

0. 종주시간 : 6시간10분 예상(출발 05:40 / 도착 11:50) / 17.9km

0. 누구와 : 홀로(애마이용)

0. 갈때 : 대전~호남고속도로~익산-장수간 고속도로~소양IC~모래재~진안터미널 앞 주차

0. 올때 : 모래재~(회차~진안터미널앞 차량회수)~26번국도~장수IC~대전-통영고속도로~

              남대전IC~집

........................................................................................................................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제4구간(강정골재(활인동치)~주화산)산행도

 

 금남호남정맥 마지막 제4구간(강정골재(활인동치)~주화산)고도표

 

  대전에서 애마로 03:35분에 출발하여 오늘 산행 종점인 모래재를 넘어서 진안으로 갑니다. 아직 어둠속의 모래재휴게소입니다

 

  주화산(3정맥 분기봉)은 아직도 어둠속 꿈나라에 있습니다. 이따 만납시다

 

  오늘 무사하게 이곳까지 오길 바라면서 진안으로 출발합니다

 

  진안터미널 앞 공터에 애마를 잘 모셔놓고 택시를 타고 강정골재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운행하는

 택시가 안보여 그냥 강정골재까지 걸어갑니다. 진안택시를 이른 시간에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진안도 옛날 부터 인삼을 재배했군요?

 

  진안터미널에서 이곳 강정골재까지 약 20여분만에 도착합니다

 

  지난 4월24일 신광재에서 저곳 강정골재까지 온 정맥길과 다시 만납니다

 

  오늘 강정골재에서의 들머리입니다. "위험 겨울철결빙구간 미끄럼주의" 안내판 뒤로 올라가면 됩니다

 

  오늘 출발지를 내려다 봅니다

 

  전망대인데 안개가 잔뜩끼여 조망은 아예 없습니다. 산행기를 보면 이곳에서 마이산이 시원스레 조망되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시멘트길을 가로질러 안내판 따라 가수원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슬 때문에 벌써 옷과 신발이 젖기 시작합니다

 

  안개 때문에 조망이 꽝 이라 아쉽습니다

 

  벌써 바지는 다 젖었습니다만 신발은 괜찮습니다

 

  이번 구간에도 고사리가 자꾸 유혹하여 유혹에 살짝살짝 넘어갑니다

 

 살딸나무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안개 때문에 한치앞도 안보입니다

 

  이곳에 장뇌삼을 재배하는군요? 절대 안들어 갑니다

 

  우리같은 산꾼들은 절대로 안들어 가니 걱정하지 마세유...

 

  부귀산 오름길 좌우로 철쭉나무를 식재하였군요? 잘 살아라...

 

  오늘 처음 만나는 이정표 부귀산 정상까지 1.8km남았습니다

 

  계단을 특히하게 프라스틱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부귀산 정상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막판 오름길에 땀이 엄청납니다

 

   예~에 알았습니다

 

  장뇌삼 재배와 관련된 건축물입니다

 

 강정골재에서 부귀산 정상까지 1시간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고사리 유혹에 넘어가 시간이 좀 더 걸린 듯 합니다

 

  부귀산 정상에서 셀카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부귀산 정상에서 반가운 시그럴과 만납니다

 

  부귀산 정상에서 직진하면 전망대가 있는데 안개때문에 조망이 없습니다. 정맥길은 갔다가 다시나와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오늘 갈길인데 아쉽습니다

 

  부귀산에서 직진 전망대 갔다가 다시 빽하여 이곳에서 오른쪽(부귀산 정상에선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전 전망대에서 나오지

 않고 왼쪽으로 갔다가 간단한 알바 후 부귀산 정상으로 다시 올라가 이곳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또 다른 전망대에서 본 조망, 절벽에 걸린 소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지도상 653m봉을 박건석님이 복호봉이란 정상표시를 하였습니다

 

  이 길이 금남호남정맥길임을 알려줍니다

 

  우무실재와 질마재를 어딘지 모르게 지나고 지도상 600m봉 필봉에 도착합니다

 

  금남호남정맥꾼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립니다

 

  가야할 정맥길이 이제 살살 조망이 열려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귀면 신정리마을 앞으로 26번 국도 오룡동고개 넘는 도로가 보입니다

 

  반가운 시그널이 힘내라 응원합니다

 

  오룡동 고개 가기전 성터를 지납니다

 

  오룡동고개(가죽재)에 도착하여 중앙분리대를 잽싸게 넘습니다

 

  오룡동고개에서의 들머리입니다

 

  국도26번도로 진안방향입니다

 

  동물이동통로 공사중이니 완공되면 동물과 정맥꾼들이 좋아하겠습니다

 

  520m봉 오름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 구간중 최고 난코스로 낙엽과 돌이 있어 오르기가 힘이듭니다

 

  지도상 622m봉 턱골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저 밑 밭에서 농부가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아 소리가 잘 들립니다. 라디오 들으며 여기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소박한 점심, 물 말아 청양고추와 마늘로 맛나게 먹습니다. 오늘 수확한 고사리입니다. 지난 호남정맥 슬치~쑥재구간에도

 고사리를 한줌 뜯었는데 이곳에도 고사리가 제법있습니다

 

  622m봉에서 본 가야할 645m봉입니다

 

  점심을 먹고 셀카로 다시한번 흔적을 남깁니다

 

  오산리재이니 금남호남정맥 종착지도 이젠 얼마 안남았습니다

 

 금남호남정맥 마지막봉 641m봉에서 셀카로 장난도 치고 물 한모금 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나무사이로 3정맥 분기봉인 주화산이 살짝 인사합니다

 

  세봉임도입니다. 이곳은 작년 4월3일 호남정맥 시작할때 지났던 기억이 납니다

 

  산꾼님들이 금남호남정맥 완주봉을 목전에 두고 흔적들을 남겨두었군요?

 

  드뎌 금남호남정맥 종착지 주화산(조약봉)에 6시간10분만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나와 함께 여기까지 같이한 배낭과 스틱입니다

 

  이젠 셀카도 잘 찍습니다

 

  2006년 5월 어느 산꾼이 찍은 3정맥 분기점 주화산 정상석인데 누가 왜 치워버렸을까요?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주화산에서 호남정맥길입니다. 호남정맥은 앞으로 2구간(6월17, 7월1일)남았습니다. 호남정맥을 1년 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8월22일 시작한 이 금남호남정맥길을 4구간 만에 오늘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모든이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야할 금남정맥길입니다. 금남정맥 남은 3구간도 조만간에 마무리해야 합니다

 

  모래재로 가는 갈림길. 이 길은 호남정맥길입니다

 

  모래재로 하산을 합니다

 

  모래재 직전에서 본 3정맥 분기봉 주화산 정상을 봅니다

 

  모래재 전주방향입니다

 

 모래재 진안방향입니다

 

  모래재 휴게소입니다

 

  모래재휴게소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하고 약수터에서 시원 물 한모금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모래재 휴게소앞 초롱꽃이 저의 금남호남정맥 완주를 축하를 합니다

 

  모래재에서 진안으로 가는 군내버스가 13:30분에 있어서 기다리는데 전주에서 장계로 가신다는 어르신이 모래재 휴게소에

 잠시 물 한모금 드시고 나오는 분께 희차를 요청드리니 흔쾌히 승낙하셔서 쉽게 진안터미널 앞 까지 옵니다. 다시한번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차 차안에서 마이산을 찍어봅니다. 산행 할때는 안개 때문에 저 마이산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제 애마가 오늘도 고생했다고 반갑게 맞아줍니다

 

  자 祝(축)해 봅니다

 

 정맥중 제일 짧은 금남호남정맥을 연속이 아닌 시간 남을때 하다보니 기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만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마눌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젠 1대간 9정맥중 남은 호남정맥 2구간, 금남정맥 3구간, 금북정맥 10구간이 남았

 지만, 금북정맥을 제외한 정맥은 더운 관계로 8월까지 마무리하고, 9월부터 금북정맥에 매진하면 올해 안으로 1대간9정맥을

 완주하겠지요? 완주하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산과 숲

 

사랑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