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제10구간(물편고개(610번지방도)~꽃조개고개)산행기 '12.9.6

         금북정맥 제10구간(물편고개~꽃조개고개)산행기

0. 일 시 : 2012.9.6(목) / 날씨 : 맑음, 무더위

0. 종주지 : 금북정맥 제10구간(물편고개~꽃조개고개)

  - 물편고개~우수고개~오서산갈림길~금자봉~봉수지맥길림길~신풍고개~생미고개

  - 아홉골고개~갈마고개~신성역~꽃조개고개

0. 종주시간 : 7시간20분(출발 07:00 / 도착 14:20) / 21.7km

0. 누구와 : 혼자 청양까지 애마 이용

  - 갈때 : 대전~당진고속도로~서공주IC~청양~청양시외버스터미널 뒤 주차~화성(06:25)행

               시내버스~화성 개인택시(3,000원)~물편고개 도착

  - 올때 : 꽃조개고개~홍성택시(7,000원)~홍성시외버스터미널~청양행(05:15)시외버스

               청양 애마회수(15:50)~대전 집 복귀(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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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북정맥 제10구간(물편고개~꽃조개고개)산행도

 

  이번주 토요일(직원워크숍),일요일 비 예보로 인하여 산행이 어려워 오늘 저녁 근무임에도

  한구간 하기로 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마눌이 차려준 새벽밥과 도시락을 챙겨 04:45분에 애마를

  가지고 쳥양으로 향합니다. 청양에 도착하니 06:10 애마를 청양 시외버스터미널 뒤에

  주차를 하고 청양시내버스터미널 이동합니다. 오늘 들머리 물편고개에는 청양에서 대천가는

  첫차(06:30)를 타고 화성에 내려 미리 예약한 화성개인택시(010-9806-4410 한범석님)로

  물편고개(3,000원)에 도착하여 준비 후 07:00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침 이슬이 헌 등산화 속으로 들어와 양말이 금방 젖고, 조금더 진행하니 신발 속에서

  꾹꾹 난리가 납니다. 오늘 구간은 날씨도 덥고 특히 시멘트길이 많이, 발에서 열이 팍팍나고

  발이 아프더니 산행을 마치고 홍성 터미널에서 발을 확인하니 양쪽 발 바닥과 쌔끼 발가락

  2개씩이 벌컿게 피 멍이 들어 걷기좋차 힘이들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직원이 사다준 약을

  먹고 아침에 보니 한결 좋아졌습니다.    

 

 물편고개(610번지방도)를 가기위해서 청양에서 화성가는 06:35분 첫차입니다

 

   졸음운전에 청양고추가 좋다고 합니다

 

  시내버스로 여주재 너머가다 본 지난구간인 천마봉이 보입니다

 

  화성콜벤택시(한범석님 010-9806-4410)가 저를 오늘에 들머리 물편고개에 내려놓고 돌아갑니다

 

   지난번 날머리 보령 청라면 방향입니다

 

   오늘의 들머리입니다

 

   물편고개에서 들머리 들어와 본 출발지 농장입니다

 

  군 진지입니다

 

  지난구간 물편고개 날머리와 610번 지방도입니다

 

   오서산이 멀리서 얼굴을 살짝 보여줍니다

 

  진행 좌측 신산리 마을입니다

 

 

  초반부터 이슬로 인하여 금방 신발에 물이 들어와 단단하게 무장을 했지만 헌 등산화라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눈에 익숙한 선답자의 시그널이 많이 보입니다

 

  물편고개에서 1시간 만에 우수고개에 도착합니다

 

  청양방향의 우수고개입니다

 

  보령방향의 우수고개입니다

 

 나무사이로 오서산이보입니다만 오늘은 시간 관계상 금북정맥에서 비켜있는 오서산을 가지 않기로

 마음에 결정을 합니다

 

  청양군 화성면 화암저수지와 너머로 고만고만한 산들이 멋진 아침을 열고있습니다

 

  지난번 구간인 백월산에서 이어지는 정맥길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오늘은 오서산이 내내 합께 합니다

 

  오늘 출발지인 물편고개와 지난온 정맥길 상쾌합니다

 

 가루고개입니다

 

  300m을 빡시게 올라가면 오서산 갈림길에 도착하게됩니다

 

  오서산 갈림길에서 금북정맥은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2010.12.19 마눌과 함께 다녀온 사진으로 오서산은 대신합니다

 

  금북정맥길은 광성주차장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오서산 가는길입니다. 평균 왕복 1시간 내외면 갔다 온다고 합니다

 

  금자봉 정상입니다

 

  태풍으로 이렇게 나무가 너어져 정맥길을 막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수정저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봉수지맥분기점에 도착합니다

 

  봉수지맥에서 금북정맥길은 왼쪽입니다

 

  내려가는데 깜짝놀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온기도 있는 것으로 보아 금방 죽은 오소리입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갑니다

 

  임도를 지나 너덜길도 지납니다

 

  이 구간이 선답자의 알바 주의 구간이라 나름 공부를 많이 했는데 나무와 숲이 우거져 정맥길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알바중에 다래를 만나 조금 수확을 했습니다

 

  묘지에서 왼쪽이 정맥길인데 그냥 직진으로 가는 바람에 10여분 알바를 했습니다

 

  내려 갔다가 다시와 보니 왼쪽에 저렇게 시그널이 있는 줄 모르고 직진해서 알바를 하니 힘이 쭉 빠집니다

 

  오서산의 전망대부터 정상까지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신풍저수지가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오서산을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오른쪽에 신풍저수지입니다

 

  신풍고개입니다. 왠 119구조대 와 있습니다. 물어보니 태풍으로 마을에 나무가 쓰러져 그것을

 제거하려 왔다고 합니다 

 

  뽕나무가 바람에 옆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번 구간은 시그널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해서 대충 방향을 잡고 진행을 하면 아직까진 잘 맞아

 줍니다

 

  꽃밭굴고개입니다. 화계리1구 표지석 뒤로 갑니다

 

  오서산 갈림길과 금자봉에서 이어지는 정맥길이 아름답습니다

 

  마루금으로 대충갑니다

 

  인삼밭옆으로 가는데 인삼꽃이 아름다워 찍었습니다

 

  황토길도 지납니다

 

  이런길을 가다보니 신발엔 이슬이 들어와 양말은 다 젖고 신발에서 꾹꾹 소리가납니다

 

  오서산이 점점 멀러지고 있습니다

 

  요런길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미고개에 도착합니다

 

  신동마을 표지석뒤로 정맥길은 이어집니다

 

  장곡면 방향입니다

 

  날씨가 엄청 덥습니다

 

  배의 작황이 별로 안좋습니다

 

  3.1운동기념비을 한번 둘러보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여기까지 시멘트길을 한15분정도 걸으니, 발에서 열이나고 후끈후끈합니다.왼쪽이 정맥길입니다

 

   길이 좁은데 버스가 다닐까요?

 

  오른쪽에 천주교 묘지도 지납니다

 

  이곳이 5거리인데 직진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수원목장을 지납니다

 

  원형통이 있는 이곳에서 급 좌틀해야 합니다

 

  마루금 끝 연립주택을 보고 가면 됩니다

 

  홍성지역은 역시 한우가 명품은 명품입니다. 맨 한우 농장입니다

 

  오서산 갈림에서 이어지는 정맥길을 담아봅니다

 

  사람이 거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홍성축협앞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이런 길만 걸으니 덥고, 발도 아프고 정말로 힘이 두배로 듭니다. 하지만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름다운 3층집을 좌측에 두고 갑니다

 

  아홉골고개에 4시간37분만에 도착합니다. 농장앞 들머리 입니다

 

  날씨가 넘 덥고, 발도 아프고 해서  이곳에서 탈출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걍 가기로 합니다

 

  농장앞으로 해서 우측으로 너머갑니다

 

  새끼 송아지가 내가 가니 막 도망갑니다

 

  이 개는 내가 가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왼쪽에 열녀 난향의 묘비가 있습니다

 

  물통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갑니다

 

  갈마고개에 도착합니다. 정맥길은 직진입니다

 

 직진합니다

 

  갈마고개 지나 조금 진행 후 이곳에서 우측으로 갔어야 하는데 직진으로 가는 바람에 억울한 10분간

 알바를 했습니다. 지금껏 정맥중 오늘이 제일 힘든 구간입니다 

 

  다시 돌아와 보니 저기에 저렇게 시그널이 보입니다. 참으로 환장하겠습니다

 

  161.9m봉에 어렵게 도착합니다

 

  구항농공단지와 다음 구간인 남산이 고생했다고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곳엔 길이 너무 좋습니다

 

  신성역 와계교에 도착합니다

 

 마을 뒤 우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감이 싱그럽게 익어갑니다

 

  마온아파트뒷쪽에 도착합니다

 

 이제 다왔습니다. 다음에 가야할 남산입니다

 

 마온리(꽃조개고개)홍성방향가는 시내버스 정류소입니다

 

 마온아파트에서 택시가 나와 타고 홍성터미널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대충씻고 옷 갈아입고

 홍성에서 청양가는 15:15분 버스를 타고 30여분에 청양에 도착 애마 회수 집을 복귀합니다

 이번 구간은 어느 구간 보다 더운날씨에 시멘트길을 많이 걸었고, 이슬로 인하여 등산화에

 물이 들어와 더욱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다음 산행은 아마 다음주 토요일(9월15일) 꽃조개

 고개에서 나본들고개까지 갈 생각이며, 유성에서 홍성가는 07:00 첫 시외버스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산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