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完走)

진양기맥 마지막 제12구간(용산치~진양호)산행기 '16 .8. 21

산과 숲 2016. 8. 31. 15:11

진양기맥 제12구간(용산치~진양호)산행기


0. 일 시 : 2016. 8. 21(일) / 날씨 : 맑음(엄청 무더움)

0. 종주구간 : 용산치~진양호   

  - 용산치~196m봉~장아산~대전.통영고속도로 지하통로~팔각정(양마산)~우약정~진양호 

0. 종주시간 : 5시간11분(출발 09:17 / 도착 14:28) / 10.5km(GPS기록)

0. 주요지점 통과

  - 용산치 출발(09:20)~196m봉~판문고개(12:19)~고속도로밑(12:23)~양마산(13:35)

  - 호반전망대(14:00)~우약정(14:13)~진양호(14:30)

0. 누구와 : 대전한겨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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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양기맥은 2012. 11. 17 대전시청 산사모에서 처음 시작 했으나

다른 부서로의 발령 때문에 장거리 산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로운 부서로의 발령으로 한겨레산악회에서 2015.3.15 시작하는

금강기맥부터 함께 해왔으며, 진양기맥을 약 3년9개월만에

완주하게 됩니다.

진양기맥 마지막 제12구간 산행도


진양기맥 12구간 고도표


진양기맥 12구간 오룩스맵 gps 기록표


덕유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용산치(오미고개)는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서쪽)와

용산리(동쪽)를 잇는 왕복6차선의 3번국도가

지나는 고개입니다


용산치에서 미리 완주 축하 단체기념 촬영을 합니다


용산치에서의 들머리


이번 구간도 초반부터 엄청 덥습니다. 물론 지난구간 보단

바람이 살살 불긴합니다만 만만치가 않습니다


서현봉, 개념도상 196m봉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지리산이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가운 바랑산님 표지기, 땅끝부터 합류하신다고 합니다


옛날에 민가가 있었나? 탱자나무가 있습니다


알바주의 구간에 후미에 대한 배려입니다


대전~통영간고속도로 너머로 지리산 마루금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드뎌 진양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살짝 당겨봅니다


지나온 자굴산과 자굴티재도 살짝 당겨봅니다


대전~통영간고속도로와 진양호가 코앞에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연리목 같은데 가까이 가서 보니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 연리근 : 뿌리가 하나로 된것

- 연리목 : 줄기가 합쳐진것

- 연리지 : 가지가 하나로 된것


멧돼지 전용 목욕탕


판문고개(진주시 명석면 가화리와 판문동을 잇는 20번 군도 고개)


고속도로 너머 가야할 기맥길


대추가 탐스럽게 잘 익어갑니다


진양호에 이젠 거의 다와갑니다


팔각정자(양마산)방향으로 갑니다


팔각정자(양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엄청 덥긴 덥습니다


언제나 고생하시는 회장님! 진양기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언중조(언제나 중간 조)멤버이신 봄비님, 회장님과 함께 진양호를

배경삼아 자축해 봅니다


호반 전망대


진양호의 끝이 보입니다


진양기맥 완주 전망대에서 미리 자축해 봅니다


작곡가 이재호는 1914년 진주에서 출생하여 1960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곡으로

백년설의 나그네설움, 불효자는 웁니다. 꽃마차 등이 있다


재일본 진주친목회 벚꽃단지 기념비


사람들은 흔히 벚꽃이 일본의 국화이기 때문에 일본 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실은 벚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도 이다.


벚꽃이 사꾸라로 알려지게 되어 일본꽃으로 불리는 연유는 일본이 미국

독립기념일에 벚꽃 1,000그루를 선물하여 미국의 수도 워싱턴 포토멕

강변에 심었는데, 2차대전 당시에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자

화가난 미국 하원의원들이 벚꽃나무를 없애려고 했다.


그 소식을 접한 이승만은 세계식물도감을 보여주며

벚꽃의 원산지는 제주도이니 자르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여

미국 하원의원들이 그 사실관계를

확인한 다음에 원산지가 제주도로 판명되어 자르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벚꽃은 개량종이고

한국의 벚꽃은 개량종이 아닌 대표적인 왕앵이라고 한다.


그리고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생하고 있었고 야생벚꽃의 수령은 약500년

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벚꽃을 일본꽃이라고 하는데는

일제 강점시기에 일본사람들이 심은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네이버"


우약정


우약정은 우리 고유의 건축 양식을 본따 만든 정자로, 진주시 대곡면출신

재일교포 하경완선생이 1974년 부모님의 묘소를 개수코자

금의환향하였다가 살아생전 고향땅에 애향의 징표를

남기고 싶어 하였던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진양호반에 사각 정자를

건립하여 진주시에 기증하였는데, 우약정이란 선친의 호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


드뎌 진양호 왔습니다


우리회장님 진양기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진양기맥을 아무 탈 없이 완주하게 됩니다


이곳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 2,285키로제곱미터 저수량 1억3,600만톤으로

7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970년 준공되었다. 그 후 1999년10월

댐보강공사가 완공되어 현재는 저수량 3억1,000만톤 규모로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진양호공원의 부대시설을 포함한 전체 보강사업도 2000년12월

완공되었다.


공원 내에는 우약정, 전망대, 1년계단, 상락원, 선착장, 동물원, 어린이동산,

진주랜드, 호텔여관, 식당 등 편의시설과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6년과 1997년에 걸쳐 조성된 산림욕장은 전체 면적 18,000평방미터로

등산로(2.9키로미터)와 산책로(1.73키로미터), 그리고 광장 및 어린이놀이터

6,313평방미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주변에는 진주전통소싸움 경기장과

물 문화관 등이 있다. "네이버"

저로서는 "우여곡절" 끝에 이곳 진양호에 무사하게

도착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1대간9정맥 완주 패도 받았습니다. 한겨레산악회 감사합니다.


한겨레 회원님들 모두모두 진양기맥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1대간 9정맥에 이어 3기맥(금강, 한강,진양)을

완주하게 됩니다.

다음 산행은 2016. 9. 4일 부터 땅끝기맥을 시작합니다. 

무사완주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산과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