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매재자연휴양림 오토캠핑 이야기 -
0. 일 시 : 2016. 10. 12(수)~ 10.14(금) / 2박3일
0. 장 소 : 설매재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산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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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 마지막 구간인 제10구간(비슬고개~배너미고개)을 땜방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설매재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으로
2박3일('16.10.12~14)다녀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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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07:30분에 집에서 양평 설매재휴양림내 오토캠핑장으로 출발
설매재캠핑장에 10:10분경에 도착하니, 캠핑장엔 아무없습니다.
오기직전 예약결과를 미리 확인한 결과 오늘(12일), 내일(13일)은
우리밖에 아무도 예약자가 없는 것을 알았지만 좀 썰렁합니다.
이곳 자리는 인터넷으로 예약후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기 때문에 성수기는 자리
싸움이 엄청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아무도 없기에 이곳 저곳 좋은자리를 찾아 돌아봅니다만
그래도 제3야영장내 3-4번이 테크도 넓고 화장실과 야외 개수대도 그리
멀지 않아 이곳에 자라를 잡고, 2박3일 묵을 텐트을 칩니다.
요즘은 마눌과 텐트치는데 손발이 척척 맞아 제법 빨리 텐트를 치고
짐까지 깔끔하게 정리를 합니다.
이번 캠핑은 이곳에서 할일 많습니다. 내일은 한강기맥 땜방산행을 해야 하고
모레는 아들이 중국 심천에 살다가 본사(경기 하남시 소재)로 오게되어
아들 집 전세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빡빡합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가까운 용문산관광단지 구경을 하기위해
점심은 그곳에서 먹고 구경을 하기위해 갑니다.
점심은 소고기 전골로 먹고 용문사 구경을 하고 캠핑장에 복귀하니 반갑게도
우리자리 바로 옆에 부부팀1팀과 앞쪽에 남자 2팀이 와 있어서 일단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곳 캠핑장은 관리사무소에서 1.5km 떨어진 해발700m에 위치해 있다 보니
내일 새벽에 마눌만 텐트에 혼자두고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주변에 아무팀도
안오면 날이 밝은 6시쯤 캠핑장을 출발 하려고 했는데 일단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눌보고 부부팀에게 오늘 그곳에서 자고 갈것이냐? 물으니 자고간다고 해서
"천만다행" 으로 마음이 놓입니다.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양평개인택시에 예약을 합니다. 내일 새벽 05:00시까지 설매재휴양림 정문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양평용문사입구에서 사온 막걸리도 한잔하며 이른 저녁을
먹고 마눌과 영화도 한편보고 잠자리에 듭니다.
14일 04:00시 알람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준비해 놓은 배낭을 가지고 마눌만 텐트에 두고
승용차로 04:40분 설매재휴양림 정문에 차량을 주차하고 잠시 기다리니 택시가 04:45쯤
도착하여 택시로 비슬고개로 이동, 한강기맥 마지막 땜방산행을 시작하여
배너미고개에 5시간17분에 마치고 차도로 걸어 설매재휴양림 정문에 차량을 회수
캠핑장에 무사하게 도착 마눌이 준비한 부침개에 막걸리로 한강기맥 완주 축하 酒도 한잔하니
10년 묵은 체중이 확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저녁때 장작을 태워 알불을 만들고 목살 안주에 소맥으로 완주 파티를 진하게 하며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14일은 아들 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일어 밥을먹고 철수해
남양주시(덕소), 경기 광주시를 돌아봐도 전세가 비싸고, 금액이 적으니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지 못하고 하남시는 비싸서 아예 가지 않고 서울 처형집으로 가다가
그냥 함 하남시로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예상한 가격에 아들 회사도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아파트 전세를 계약하고, 저녁때쯤 서울 처형네 식구들과
저녁을 먹고, 수원 동서네집에서 잠을 자고, 15일 일찍 대전 집으로 복귀
"일거삼득" 캠핑을 마감합니다.
설매재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예약자료
설매재휴양림 정문에 도착합니다
설매관리사무소에서 확인 후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받아 캠핑장으로갑니다
설매캠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점심을 먹고 용문사를 구경하기 위해
용문산관광단지에 왔습니다
내일 가야할 용문산 가섭봉에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이 집에서 소고기전골로 점심을 먹습니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됨(지정일 1962년 12월 3일)
나이가 약1,100~1,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42미터, 뿌리부분 둘레가 15.2미터로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키가 큰 은행나무이다
내일 가야할 용문산 가섭봉이 자꾸 신경에 쓰입니다
캠핑장에 복귀 중 양평농협에서 시장을 봐 옵니다
캠핑장 복귀 중에 내일 산행 날머리 배너미고개에 잠시 들러봅니다
내일 이곳으로 내려오면 한강기맥을 완주하게 됩니다
금년 1월3일 제11구간(배너미고개~유명산~된고개)들머리로
이곳에서 2016년도 시산제 지내고 출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카메라 시간이 꼬였습니다
10월13일 산행을 마치고 텐트에 오니 남자2팀은 아침일찍 철수하고
부부팀도 철수를 하니 오늘 저녁은 이 큰 캠핑장에 우리만 달낭 전세 캠핑을
즐깁니다
혹 여름에 오면 그날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음 캠핑은 아마도 겨울캠핑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과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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