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너와두리캠핑장 2박3일('17.3.10~12)이야기-26번째

- 옥천 너와두리 오토캠핑 이야기 -

0. 일 시 : 2017. 3. 10(금) ~ 3.12(일) / 2박3일

0. 장 소 : 옥천 너와두리 오토캠핑장 / 충북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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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차량을 구입후 처음으로 떠나는 캠핑은 대전에서 가까운

옥천너와두리 오토캠핑장으로 이번이 3번째 캠핑장으로 결정합니다.

3월10일 금요일 오후 반일연가를 내고 가는길에 도마시장에 들러

석굴 한자루(13,000원)를 사가지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을 나와 보은방향으로 해서 대전에서

약1시간10여분만인 15:20분경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관리사무소에 들려 예약확인받고 쓰레기봉투 수령후

내가 예약한 C1자로 이동합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다른팀은 딱 1팀만

그것도 텐트만 쳐저있고 사람은 안보입니다.

나도 텐트를 치고 타프와 스크린까지 완벽하게 집을 만들고 저녁에 석굴을 장작불에

굴어 먹으며 첫날 밤을 마무리합니다.

둘째날 토요일 아침을 먹고 점심은 시간도 보낼겸 마눌이 좋아하는

직지사앞 대전식당 한정식을 먹기위해 직지사로 가서 직지사

안에는 안들어가고 직지사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맛난 점심을

먹고 캠핑장에 복귀하여 낮잠도 한숨자고 어제 먹다남은

석굴을 오후 4시쯤부터 장작을 피우고 다시 구워서 먹으니

낮이라 잘 보여 헛 버리는 것 없이 맛나게 먹지만 양이 어낙

많아 우리 먹을 것 조금 남기고, 앞 캠퍼에거 나누워

주고 저녁엔 마눌이 좋아하는 영화도 한편보고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을 먹고 서서히 철수준비를 해서

집에 낮12쯤 도착해서 이번 캠핑을 마감합니다.

우리가 예약한 C1싸이트(이 자리만 2번째)

 

캠핑장 옆에 봄냉이가 있어서 조금 캐어 된장찌개에 넣으니 맛이 끝내줍니다

냉이된장찌개 향이 정말로 진합니다

코베아 구이바다 전에 사용하던 것은 아들네 주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구이바다에 오리훈제로 맛난 저녁을 먹습니다

타프 스크린 안, 이곳은 별도의 주방공간입니다

왼쪽이 숙소 오른쪽이 주방

우리집 모습

새로이 설치한 개수대 건물 뒤로 1팀의 텐트가 보입니다

 숯불에 익은 석굴로 소주한잔 하니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토요일 직지사 앞 공원

공원을 정말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백두대간인 황악산은 개인적으로 3번, 마눌은 1번 다녀왔기에 이번엔

눈으로만 다녀옵니다

마눌이 특히 좋아하는 직지사 대전식당

 

반찬은 결국 다 못먹고 남기고 왔습니다

캠핑장에 복귀하여 한바퀴 돌아봅니다

토요일 오후가 되니 한두팀씩 옵니다

저녁에 사용할 장작

오른쪽 개수대는 작년에 새로 신축하여 뜨거운 물 팡팡 잘 나옵니다

화장실 및 샤워장 물론 뜨거운 물 잘 나옵니다

개수대도 깨끗하고 뜨거운 물 잘 나옵니다

날씨가 좋으니 일광욕을 하고 있는 가족입니다

흰 변기가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파세코 난로 때문에 따뜻한 밤을 보냅니다

선명한 영화를 보고 마지막 날을 보냅니다

다음 캠핑은 아들네집 근처인 경기 하남쪽으로 4월중에 가려고 하는데

시간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과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