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完走)

영산기맥 마지막 제11구간(1번국도~유달산 다순금)산행기 '17.7.16

산과 숲 2017. 7. 20. 10:55


 영산기맥 마지막 제11구간(1번국도~다순금)산행기  


 0. 일 시 : 2017. 7. 16(일) /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습기 많고 지열 때문에 엄청 더움

 0. 종주구간 : 목포1번국도(도시가스4거리)~다순금  

    - 1번국도~대박산~양을산~경찰서4거리~유달산~다순금(목포개항110주년기념비) 

 0. 종주시간 : 5시간10분(출발 10:04 / 도착 15:14) / 12.5km                    

 0. 누구와 : 대전한겨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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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기맥 완주 --

2017.2.19 내장산 순창세재 새재봉을 한 겨울에 출발하여 약 5개월에 걸쳐 161km 의

끝 지점인 목포 유달산 다순금에 한 여름에 무사하게 도착 영산기맥을 완주하게 됩니다.


그동안 가시넝쿨 등 수많은 장애요인에도 한겨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1대간 9정맥에 이어 5기맥(금강, 한강, 진양, 땅끝, 영산)을 완주하게 되었으며 

다음달 8월6일 부터 또 다른 기맥인 팔공기맥 종주를 위해 나설 것 입니다.


이번 마지막 구간은 축하 산행을 위해 "정도령님" 과 "눈꽃사랑님" 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국도1호에서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


영산기맥 마지막 제11구간(1번국도(육교)~다순금)산행도


영산기맥 마지막 제11구간(1번국도~다순금)GPX기록도


집앞에서 하늘을 보니 먹 구름이 잔뜩 끼여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한바탕 내릴 기세입니다.

산행지 전라도 목포는 제발 비가 안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도령님 차로

가수원 4거리로 출발합니다


목포 1번국도(육교)에서 영산기맥 마지막 구간을 출발합니다


본격적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행이 이곳은 비는 오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시작부터 엄청 덥습니다


대박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야할 대박산 정상(앞 안테나봉)


정도령님은 간편한 가방으로오셨습니다. 함께 산행이 몇년만 입니까?


대박산 정상


대박산 안내판


초반부터 빠시게 올라와서 인지 땀이 범벅입니다


대박산 정상을 돌아보고...


가야할 유달산이 어서 오라며 살짝 모습을 보여 줍니다


당겨 본 유달산 왼쪽(1등봉 유달산 정상), 오른쪽 2등봉의 암릉이

딱 버티고 있습니다


양을산을 향해 갑니다


마지막 구간은 목포시내다 보니 길은 넘 좋습니다


목포 앞 바다도 보고갑니다


체육공원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도령님과 봄비님 뒷모습


양을산 정상은 한참을 더 가야합니다


양을산 kt중계소


양을산에서 본 압해대교 방향


양을산 정상에서 유달산을 배경삼아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유달산까지 가야할 영산기맥을 가름해 봅니다


유달산을 당겨 봅니다(왼쪽 유달산 정상)


양을산의 양을루 정자


양을산은 이름도 여러개입니다


날씨가 흐덥지근하고 습기도 많고 나라씨 또한 엄청더워 벌써 지칩니다


가야할 옥녀봉(유방봉)방향


목포경찰서 4거리에서 우측 건널목을 건너 직진 방향이 영산기맥길입니다


목포경찰서


행정사 골목이 영산기맥입니다


오늘은 사전에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기에

도시락 준비 안하고 경찰서 맞은편 유성각 중국집에서 "눈꽃사랑님" 께서

사 주셔서 맛난 짜장면에 반주(소맥)까지 점심 잘 먹고 갑니다 


이젠 햇볕이 쨍쨍나니 지열 때문에 더욱 더 덥습니다


마리아회고등학교도 지납니다


옥녀봉 안내판, 이곳도 이름이 여럿입니다


지나온 양을산 돌아보니 마루금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옥녀봉 정상


옥녀봉에서 본 유달산


목포 백련동에서 보면 두 봉우리가 여인의 젖가슴 처럼

생겨 유방봉이라는 설 등 이곳도 이름이 여럿이군요?


유방2봉에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오늘 함께 가는 정도령님. 눈꽃사람님. 산객님


영산기맥 안내 선


육교를 너머 갑니다


산정산 정상


산정산 정상 밑 직벽 암봉


전에 TV에 나왔던 빨강색을 좋아하시는 부부가 이곳에 사시네요...


우리 점심먹을 때  앞서 출발한 팀들이 살짝 알바를 하고 우리와 합류했습니다


유달산 2등봉(왼쪽)과 3등봉(오른쪽)


도로에 또다른 영산기맥 안내표시


목포시에서 영산기맥 안내을 위해 나름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넘 더위 물한잔 먹고 갑니다


목포신항 세월호가 누워 있는 곳입니다


지나온 양을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드뎌 유달산에 올랐습니다


날씨도 덥고, 점심에 반주로 먹은 술로 인해 힘이 배가듭니다


유달산에서 본 목포시내


삼학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유달산 정상 방향


유달산 2등바위


소요정 바닥이 시멘트라 누우니 시원해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얼굴바위 글쎄요???


돌아본 2등바위


목포시내와 멀리 양을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도 가름해 봅니다


세월호를 살짝 당겨봅니다


목포대교


정도령님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달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이고 힘들었지만 웃어야지요...


유달산은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대반동, 온금동, 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절벽이 많아 호남이 개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산 이다.

예로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렀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이라 하였다. 그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이 되었다 한다

(자료 얻어 옴)

유달산 정상에서 오늘 함께한 정도령님, 눈꽃사랑님, 산객님

감사합니다


영산기맥 종착지 다순금 앞바다


목포여객터미널 방향


아리랑고개 안내판



돌아본 유달산


영산기맥 완주 나리꽃의 축하를 미리 받습니다


노랑버스 있는 곳이 영산기맥 종점

 

드뎌 영산기맥 완주했습니다


무사안주 만세


정도령님과 눈꽃사랑님은 이미 완주하셨는데 우정산행 감사드리고

산객님은 영산기맥 무사완주 축하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우정산행 해주신 방카님


산객님 축하합니다


우리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찬물에 씻으니

오늘 힘듬이 확 날아갑니다. 뒤풀이는 시내로 이동하여

자연산회로 푸짐하고 맛나게 합니다


영산기맥 무사 완주을 위하여...


마지막 까지...

 

오는길에 휴게소에서 경돈씨가 준비한 가발로 잠시 까불어 봅니다


폼이 좀 어색하고 쑥스럽습니다


청주 어처구니님


잼난 시간이었습니다


영산기맥 한 구간도 빠진구간 없이 무사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한겨레산악회 와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늘 새벽일찍 도시락 챙겨준

마눌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산과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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