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34회(버리미기재~시루봉갈림길) 산행기
0 언 제 : 2007. 01. 13(토) // 날씨 : 맑음 / 조망:안 좋았음
0 어 딜(하산지점- 희양산 시루봉갈림길-은티마을)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삼거리-악휘봉-은티재-주치봉
-구왕봉-지름티재-희양산-희양산성-시루봉갈림길
0 누구와 : 본인 애마이용 직원과 함께
0 걸린시간 : 9시간
-버리미기재 출발(07:50)-장성봉(08:50)-악휘봉삼거리
(11:00)-은티재(13:10)-주치봉(13:30)-구왕봉(14:10)
-지름티재(14:25)-희양산삼거리(15:10)-시루봉갈림길
(16:00)-은티마을 도착(16:50)
0 종주거리 : 15.89km(하산거리(시루봉갈림길~은티마을2.9km))
-버리미기재-<1.97>-장성봉-<5.35>-악휘봉삼거리-<2.16>
-은티재-<2.75>-지름티재-<1.38>-희양산-<2.28>시루봉
갈림길
.................................................................................................................................
백두대간 제34회 산행도(버리미기재~시루봉갈림길)
준비한 안내도를 무사하게 부착했음
2007년 들어 처음으로 하는 대간길도 셋째주 집안일
때문에 산악회와 함께 하기 힘들어 직원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월13일(토)05:00에 출발, 괴산에서 송면 개인택시
(최영철 043)833-8228,010-4460-8228)기사님을 만나
은티마을에 저의 애마를 두고, 버리미기재에 도착하니 07:35분
버리미기재에는 대전시청 산사모 산악회원들이 버리미기재에서
대야산 방향으로 남진을 하기위해 준비에 부산하다. 간단한 인사후
07:50분에 출입금지 프랑카드가 있는 버리미기재 들머리로
진입한다.
버리미기재 들머리
늦은 일출
코주보 바위?
첫번째 로프구간
대야산이 흰 옷으로 갈아입고 반갑게 맞아줍니다
가야할 구왕봉, 희양산
장성봉 정상은 여기서 10분 더
오르는 등로에는 능선 주변으로는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스패치및 아이젠을 꼭 준비해야 무사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장성봉 직전 이정표
장성봉 정상
장성봉 정상석 뒷면
장성봉에서 증명사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성봉(915m)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이름은 "긴 성"이라는 뜻이며, 멀리서 보면
암봉처럼 보인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를 가은읍 서쪽에서 떠 받치고 있다.
주위로 악휘봉, 구왕봉, 희양산, 애기암봉, 둔덕산, 대야산,
군자산등이 둘러싸고 있다.
곰 넘이봉에서 바라본
장성봉 산 너울엔
행복한 무더기 떠 있었지
버리미기재 훌쩍 뛰어 넘어
가파른 산길 쫒으니
장성봉 삼각점이 여기 있었네
<속리24>라 쓰여진 글속에 모양 뽐내며
오늘이 가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내일
모르고 모르면서 잘 알기라도 하는것처럼
그럭저럭 살아가는 신비한 인간 속세 사람들아!
세상만은 바꾸고 싶은데.....
그런데도 산은 항상 그곳에 서서
항상 우릴 기다리고 반겼었다네
수천만년을 또 그렇게 살거란 듯이-
- 이 용 주 -
장성봉에서 대간길은 장성봉 직전 이정표 절말 방향으로
가야 지름길이고, 장성봉 뒤로가면 빙 돌아서 대간길과
만나게 된다.
대간길은 막장봉, 절말 방향으로
왕눈이 바위
악휘봉 가지전 좌측으로 군데군데 겨우살이가 보이네요
악휘봉 정상(우측)
악휘봉3거리
악휘봉 직전의 입석바위(선바위)
악휘봉에서 본 지나온 대간길
안동에서 오신분들의 악휘봉에서 시산제 모습
악휘봉 정상
악휘봉(845m)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악휘봉의 정상 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군락으로
어우러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감에 절로
고개를 숙이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천혜의 볼거리
외에도 악휘봉 산자락에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장바위 마을에 있는 유서깊은 반계정이 있다.
2층 누각으로 되어있는 반계정은 조선조 영조1년(1725년)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을 지낸 장암 정호가 노후에 후손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낸 곳이다. 장바위라는 마을 이름은 정호의
호인 장암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장바위 마을 주민들은
반계정을 장바위 정씨네 정자라 부르기도 한다. 3,4봉 사이에
우뚝 솟아 입석마을의 이름을 낳게 한 입석바위(선바위)가
정상 직전에 당당히 서 있다.
이정표
유익한 정보
은티마을
고사목
가야할 구왕봉(앞), 희양산(뒤)
은티재 직전 암릉
은티재
은티재의 요즘....정말로 흉물 스럽군요
주치봉 정상
이정표
은티마을
구왕봉에서 동행인
구왕봉(877m)
옛날에 구룡봉이라 불렀는데 신라 헌강왕 5년 지증대사가
봉암사를 창건하기 위하여 희양산 아래 큰 연못에 사는 아홉
마리의 용을 쫒고 봉암사를 창건 하였다고 한다. 그 때 쫒겨난
용들이 구왕봉에 자릴잡고 살아 구룡봉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구왕봉에서 본 희양산
희양산
봉암사
봉암사
신라 헌강왕5년, 서기 879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니
어림잡아도 1100년이 넘은 사찰이다. 40여년전인 1974년
봉암사 에는 20여명이 넘는 주좌들이 모여 들었다고 한다.
유명한 성철스님을 중심으로 청암, 자은, 향곡, 월산.......등
지금도 법명만 들으면 알만한 스님들이다. 조선 500년 일제
36년간 억눌린 불교의 제 모습을 찾기위해 "오직 부처의
법대로 살아보자"라고 다짐한 스님들은 스스로 밥하고 농사
짓고 나무하는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 一日不食)의
맹세를 철저히 지키면서 한국 불교를 이끈 성지이다.
또한 봉암사는 창건당시 백운곡 계곡에서 닭이 매일 아침마다
울어 절 이름을 봉암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지름티재 내림길(긴장만 하면 무난하게 진행 할 수 있음)
희양산성 방향
지름티재의 성황당
지름티재의 흉물스러운 요즘(설치자가 치워야 하죠?)
희양산 오름길에 본 지나온 구왕봉
희양산 오름길에 본 은티마을
화살표 방향엔 뚱보는 머리숙이고 지나가세요?
희양산 오름길의 암릉
동행인
희양산 오름길의 로프구간(팔 힘을 길러야 할 듯)
희양산성
시루봉 갈림길(하산지점)
얼음나라
은티마을의 토종꿀통
은티산장과 구왕봉
은티마을에서 본 희양산
은티마을에 있는 안내도
은티마을의 백두대간 쉼터(민박도 가능 하다고 함)
은티마을 유래비
은티마을 입구의 400년된 보호수
은티마을 초입에는 남근석(미 확인)이 있는데 마을이 위치한
터가 여자를 상징하는 오줌 줄기를 닮아 큰비가 오면 물난리가
나기 때문에 그 기를 죽이기 위해 세워 놓았다고 한다.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산과 숲(안용진)
'백두대간(完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백두대간 제36회(하늘재~이화령) 산행기(`07.03.18) (0) | 2009.05.23 |
---|---|
[스크랩] 백두대간 제35회(시루봉갈림길~이화령) 산행기(`07.02.03) (0) | 2009.05.23 |
[스크랩] 백두대간 제33회(갓바위재~버리미기재)산행기(`06.12.11) (0) | 2009.05.23 |
[스크랩] 백두대간 제32회(백봉령~삽당령)산행기(`06.12.03) (0) | 2009.05.23 |
[스크랩] 백두대간 제31회(댓재~백봉령)사진 산행기(`06.11.19) (0) | 2009.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