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完走)

낙동정맥 제6구간(덕재~아랫삼승령)산행기 '10.6.12

산과 숲 2010. 5. 31. 13:24

                         

                         낙동정맥 제6구간 산행도

 

0 일 시 : 2010.6.12 / 날씨 : 오전 : 비 오락가락, 오후 햇볕가끔 얼굴 봄

0 산행지 : 낙동정맥 제6구간(덕재~아랫삼승령)

   - 오기리~덕재~검마산휴양림갈림길~검마산~백암산갈림길~백암산

   - 윗삼승령~아랫삼승령~송화리

0 산행시간 : 7시간40분(백암산 왕복 30분 포함) / 20.8km

   - 오기리 출발: 05:30 / 아랫삼승령도착 13:10

0  함께한 회원님 : 산사모 2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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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모 낙동정맥 제6구간 산행도(덕재~윗삼승령) 

 

산사모 낙동정맥 제6구간 고도표

 

오기리에서 단체사진 한방찍고 출발합니다(사진은 이대장님 것)

 

 

오기리의 아름답고 멋진 버스 정류장(지난 5구간 뒤풀이 장소)

 

오기리를 출발한지 20여분만에 도착한 오늘의 들머리 덕재, 지난번엔 없었는데

낙동정맥 kj종주팀의 정성이 이곳을 지나는 정맥꾼의 지도가 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덕재에서 본 오늘 가야할 갈미산이 한바탕 진땀을 진하게 흘려야 만날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하라고 합니다

 

이곳 임도를 지나면 본격적인 갈미산 오름길의 시작인데 정말로 입에서 단내가 팍팍납니다

  

왠 이곳에 이런 TV안테나가....

 

검마산 정상 아직 멀었습니다

 

휴양림 갈림길에서 이곳까지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고도를 치고 검마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왠 지도에도 없는 갈미산(912M), 땀이 비오 듯 줄줄입니다

 

넘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곳 부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낙동정맥길은 상죽파 방향으로...

 

임도에서 좌측으로 낙동길이 오서오라 반갑게 맞아줍니다

 

물론 1KM 죽을 힘을 다해야 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이 검마산 정상이다, 아니다 의견이 있는 곳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검마산 공부하기 

 

오늘의 언중조입니다. 요즘 언중조가 산행속도가 엄청 빨라, 앞으로 언중조에 계속 남아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가야할 검마산 주봉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준.희님 늘 감사드립니다

 

검마산 주봉입니다, 삼각점을 땅에 뭍어야 하는데 깜박 잃어버렸나 봅니다

 

아니! 왠 이곳이 매봉산?? 아마 잘못 붙인것 같습니다. 백암산 갈림길 지나서 나오는 921M봉이

매봉산인 듯 합니다 

 

지나면서 찍은 것인데 아무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날씬한 각선미의 몸매 즐겁게 보세요?

 

역시 이번구간도 아름다운 금강송(황장목)이 힘을 줍니다

 

차단기 설치된 임도에 도착하는 지인 조장님! 최사장님! 산이야님!  늘 함께산행해서 넘 좋습니다 

 

재래종 오디도 만났습니다

 

딱딱구리의 대단한 삶의 본능...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배낭을 벗고, 가볍게 백암산을 만나러 갑니다

 

낙동정맥에서 살짝 비껴있는 백암산 정상입니다

 

백암산 정상에서 보니, 동해 바다가 보이는데 사진은 엉터리입니다

 

오늘 함께한 언중조 조장 지인님....

 

저 또한 백암산에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번 구간 내내 함께한 언중조 회원님의 밝은 모습이 서로에게 힘이됩니다

 

백암산과 헤어짐이 서러워서 한번 더...

 

백암산에서 본 가야할 942M봉과, 매봉산인 921M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갈길이 큰일입니다

 

백암산 갈림길에서 오늘은 단촐한 오후조님들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오후조님들 홧~~팅

 

전망좋은 곳에서 본 백암산과 힌바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야할 921M봉 입니다. 저래도 막판 오름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곳이 지도엔 없지만 매봉산인 듯 합니다 

 

늘 언중조를 챙기시는 우리 언중의 큰형님! 산야길손님과, 오늘 언중조 홍일점 사랑초님!

 

낙동정맥만 종주하시면 백두대간 왕복과 9정맥을 완주하시는 성 부회장님! 정말로 대단대단하십니다

 

다음엔 영선조로 승격하시죠?

 

이곳엔 임도가 잘 정비되어 유사시 소방차가 올라올수 있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산불조심입니다

 

윗삼승령에서 지난 수비초교에서 만났던 서울의 정맥꾼을 잠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굴아우봉! 이곳은 분명 무슨 사연이 있는 듯 한데, 무슨사연이 있을까?

 

드뎌 오기리에서 출발한지 7시간40분만에 아랫삼승령에 도착하시는 우리 언중조 회원님들,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영선조인신 이대장님과 리눅스님이 우릴 기다리고, 핵심 영선조님들은 걸어서 가시고 없습니다.

우린 송하리로 가기위해 언중조 후미를 기다립니다.  후미가 와 송하리로 가는 도중 핵심 영선조

님을 태우고 윗삼승령에서 트럭으로 40분 걸려 버스가 있는 송하리 학습원에 도착합니다

 

다음 제7구간 들머리입니다

 

풍성한 뒤풀이로 하루의 피로를 확 날려보냅니다. 모두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

 

학습원 앞의 장승

 

새벽엔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금방 꼬리를 감춰 산행하는데 별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넘 다행이었습니다. 비록 날씨가 더워 고생은 했지만 참여하신 모든회원님과 건강하게 또 한구간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제 7구간에 뵙게

습니다.  

                                                          산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