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完走)

낙동정맥 제7구간(아랫삼승령~풍력단지3거리)산행기'10.6.26

산과 숲 2010. 6. 14. 09:32

                        

                     -- 산사모 낙동정맥 제7구간 산행도 -- 

 

 

0 일 시 : 2010.6.26(토) / 날씨 : 하루종일 비

0 종주코스 : 아랫삼승령~풍력발전단지3거리

   - 송화리~아랫삼승령~쉰섬재~독경산~창수령~울치재~풍력발전단지 삼거리(ok농장)

0 산행시간 : 6시간 (아랫삼승령 출발 06:10 / 풍력발전단지3거리 12:10) 22km

0 참가회원님 : 35인

.....................................................................................................................

산사모 낙동정맥 제7구간 산행도 

 

산사모 낙동정맥 제7구간 고도표 

  

송화리에서 아랫삼승령으로 가기전 트럭에 앉아 지난 구간때 뒤풀이의 추억을 생각합니다

 

피난민처럼 트럭을 타고 아랫삼승령으로 이동중입니다

 

송화리에서 트럭 2대에 분산, 30여분만에 아랫삼승령에 도착합니다.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들 산행준비로 분주합니다

 

어느새 영선조는 출발을 하시고 없습니다. 해서 운전기사 할아버지와 함께 언중조, 오후조의 단체

사진입니다(사진 이대장님 것)

 

오늘의 들머리 아랫삼승령 정자, 정맥꾼의 비박자리이기도 합니다 

 

임도엔 벌채한 나무가 수북수북 쌓여있습니다

 

비가오고 조망도 없으니 그냥 앞만 보고 열심히 걸으니, 어느새 독경산 정상입니다.

독경산 오름길의 힘듬이 땀으로 보답을 받았지요?? 이곳  독경산(讀經) 경전을 잃으며 공부한

곳이라서 얻은 이름인가요?

 

독경산의 삼각점

 

이곳은 시인 이문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젊은날의 초상'의 주요무대인 창수령(지래목이)고개입니다

 

창수령의 이모저모

 

이번 구간에 유심히 산딸기가 지천이라 심심치 않게 먹으며 갑니다

 

울치재는 옛날 이 고장 사람들이 울며 넘던 고난의 고개, 슬픔의 고개라고 합니다

 

시간만 있으면 그냥 딸기 먹기에 다들 바쁩니다

 

남들 딸기 따 먹을때 얼른 독사진 함 찍어봅니다 

 

오늘은 버스가 다행이 풍력단지 3거리까지 올라 왔다고 하니, 오늘의 날머리 앞으로 ok목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울치재의 당집(서낭당, 국사당 따위와 같이 신을 모셔 두는 집)

 

드뎌 아랫삼승령을 출발한지 6시간 50분여만에 풍력발전단지에 도착 하지만 운무로

잘 보이질 않습니다

 

정맥길이 발전의 논리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곳입니다 

 

오늘도 영선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반가운 우리 버스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버스가 오늘따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빗속의 삽겹살 뒤풀이 소맥과 환상이죠? 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함께한 낙동정맥 제7구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또한 언제나 고생하시는 영선조,

임원진님들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산과 숲(안용진) -- 

 

 

              꾸우벅~~~~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