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9구간(한치재~그럭재)산행기
0 일 시 : 2012.3.4(일) / 날씨 : 초반 흐림, 후반 약한 비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19구간(한치재~그럭재)
- 한치재~활성산~봇재~봉화산~반섬산~그럭재(기러기재)
0 종주시간 : 약 4시간(출발 09:22/ 도착 13 :25) / 12.7km(실제 14.58km)
0 함께한 이 : 한겨레산악회(정도령님, 산이아님, 울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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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19구간(한치재~그럭재)산행도
한치재의 삼수마을 입구에서 단체사진입니다(사진은 행운남님 것)
간단한 몸풀기 후 본격적 산행준비 및 가야할 이정표입니다
가야할 삼수마을옆 들머리가 보입니다
이 곳은 전남 보성군 웅치면 봉산리 3구 삼수마을이다.
삼수 마을은 백제시대에는 보성군 계천현, 신라시대에는 계수현·장택현이었으며 고려 인종 23년 서기 1124년 장흥부로
편입되었다가 웅점소, 웅치방, 웅치면으로 행정구역이 변천하여 1914년 3월 1일 보성군으로 다시 편입되었다. 地勢(지세)는
백두대간이 호남정맥이 되어 獅子算(사자산)에서 一脈(일맥)이 오면서 남으로는 日林山(일림산) 동으로는 鶴城山(학성산)을
이루고 북쪽 糖山(당산)에 섬진강 발원지 飛來泉(비래천)을 만들었으며 서쪽 兄第峰(형제봉)의 여러 봉우리는 帝巖山(제암산)을
보고 공손히 인사하는 것처럼 보이니 君臣(군신)이 供揖(공읍)하는 형상과 같다고 한다. 마을 형국은 드들방아 형국으로
뒷산은 방아를 찧어 하얀 쌀을 쌓아 놓은 산과 같다 하여 糖山(당산)이라 하며 청룡등을 糠嶝(강등) 백호등을 방앗등이라
하고 앞산에 筆峰(필봉)과 露積峰(노적봉)이 있으니 대대로 문장과 부자가 나올터라 하며 마을 이름은
飛來泉, 寒泉, 通泉(비래샘, 한샘, 통샘) 세 샘이 있어 삼수라 한다. 맨처음 皇甫氏, 曺氏, 白氏(황보씨, 조씨, 백씨)가
촌락을 이루다가 珍原朴氏(진원박씨)는 서기 1634년 부터 살아왔으며 현재는 珍原朴氏, 長興魏氏, 靈光金氏, 全州李氏,
全州崔氏(진원박씨, 장흥위씨, 영광김씨, 전주이씨, 전주최씨)가 거주하고 있다. 옛 文獻(문헌)과 口傳(구전)을 모아
마을 由來(유래)를 여기에 새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에도 삼수마을 있습니다. 세명의 장수가 태어난 마을이라서 삼수(三帥(장수 수))마을이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땜방을 해야하는 제암산 구간에 신고를 합니다
삼수마을로 내려오는 호남길이 엄청 가파르다고 하는데 여기서 보기엔 별로인것 같습니다
땜방해야 할 구간인 일림산도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삼수마을 가는 길 오른쪽 멋진 농원입니다
삼수마을로 진입합니다
삼수마을에서 우측으로 정맥길입니다
삼수마을 삼수정 정자옆 수돗물이 잘 나옵니다. 정맥꾼들에게는 특히 여름엔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삼수정 정자입니다
삼수마을을 지나 이곳이 들머리입니다
활성산은 정맥갈림길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득량만의 남해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보성 녹차밭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녹차잎이 나오긴 시간이 지나야 할 듯 합니다
호남정맥길 오른쪽 녹차밭입니다
가야할 봇재 및 제일다원옆 호남정맥길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남해바다 조망이 약깐은 별로입니다
봇재입니다
봇재주유소 옆 들머리입니다
봇재 주유소에서 봉화산 방향으로 갑니다
지나온 정맥길입니다
제일다원 오른쪽이 호남정맥길입니다
가는길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보성다원의 전망대와 팬션이 많습니다
지나온 호남정맥길 입니다
남해바다의 고요한 어촌풍경입니다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지나온 정맥길입니다
나무사이로 411m봉의 안테나가 보입니다
나무 가지치기를 해서 깔끔합니다
화죽사거리이정표입니다
411m봉의 통신탑과 산불감시초소입니다
봉화산이 코앞에 있습니다
봉화산은 보성읍과 득량면의 경계인 호남정맥의 줄기에 위치한 보성의 명산이다. 정상에는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고
보성군의 각종 행사시 성화를 채화하고 가뭄시 기우제를 올리는 신성스런 산이다. 봇재에서 기러기재까지 10km의
등산로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 차밭과 득량만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웰빙코스로 꼽힌다
지나온 정맥길 411m봉 입니다
봉화산 직전에서 점심을 먹고 약한 비가 와서 우의를 입었습니다
봉화산 정상에 있는 새천년비의 규모가 엄청 큽니다
봉화산 정자입니다
이곳부터는 그럭재의 또다른 이름인 기러기재 방향으로 갑니다
박건석님께서는 이곳을 배각산이라고 했지만 정확한 이름은 자료를 보니 비각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론 비각산이 옮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비각산 삼각점입니다
지나온 봉화산입니다
그럭재의 우리 버스가 보입니다. 잘 보셔야 보입니다
풍치재의 이정표와 어느 누군 이 돌이 남근석이라고 하는 산꾼도 있던데요? 영~엉 모양이 아니지요??
풍치재에서 왼쪽으로 10여m 가서 오른쪽이 정맥길입니다
이젠 거의 다와 갑니다
반섬산 정상입니다
그럭재 휴게소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쉼터입니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 오늘의 산행 종료지점입니다
도로건너 다음 구간 들머리가 보입니다
반가운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구간 들머리입니다
봉화산 안내도를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정도령님! 산이아님! 울프님!
이번 구간은 길도 좋았고 거리가 짧아 편안산행이었습니다. 뒤풀이의 막걸리 맛이 넘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산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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