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完走)

호남정맥 제20~21구간(그럭재~무남이재~빈계재)산행기 '12.3.18~19

산과 숲 2012. 3. 20. 13:53

            호남정맥 제20~21구간(그럭재~무남이재~빈계재)산행기

 

0. 일  시 : 2012.3.18(일)~19(월) / 날씨 : 첫날 - 오전 흐림 오후 갬/ 둘째 - 새벽 쌀쌀, 오후쾌청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20~21구간(그럭재~무남이재~빈계재)

   - 첫째날 : 그럭재~대룡산~오도재~방장산~주월산~무남이재

   - 둘째날 : 무남이재~광대코재~천치고개(모암재)~주랫재~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 / 낙안읍성

0. 종주시간 및 거리 : 첫째날 : 4시간 55분(출발 : 09:05 / 도착 : 14:00) / 12.5km

                           둘째날 : 6시간20분(출발 : 05:50 / 도착 : 12:17) / 16km

0. 누구와 : 첫째날 : 한겨레산악회(정도령님, 산이아님)

               둘째날 : 산이아님과 함께 

0. 교 통 : 첫째날 : 한겨레산악회 버스 - 벌교 숙박

             둘째날 : 벌교(05:10 조성행 시내버스)~조성면 택시~무남이재

                         빈계재(13:10 낙안읍성 시내버스)~낙안읍성 관광~낙안읍성 14:55분 순천행

                         순천역(15:48 서대전역 KTX)~서대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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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정맥 제20구간(그럭재~무남이재)산행도

 

 호남정맥 제21구간(무남이재~빈계재)산행도

 

 그럭재 지난번 날머리

 

  길건너 오늘의 들머리

 

 오늘의 그럭재(기러기재)들머리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315m봉 삼각점입니다

 

 정맥길에서 살짝 비켜있는 대룡산입니다. 왕복 15분소요됩니다

 

  저와 정도령님, 산이아님, 똥벼락님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생강나무엔 어김없이 봄이 오고있습니다

 

 오도재입니다

 

 정맥의 안타까운 파괴의 흔적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오도재 들머리입니다

 

 오도재 들머리에서 오름길이 힘이듭니다

 

 남해바다가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진달래가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습니다

 

  파청재입니다

 

 방장산 오름길의 시멘트길이 지루합니다

 

 레이스님이 귀한 오리궁뎅이와 능이버섯을 가져와 맛을 보았습니다

 

 귀한 것에 막걸리도 한잔 얻어 먹었습니다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변에 약수터가 있는가 봅니다. 확인은 못했습니다

 

 방장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가야할 주월산 정상이 어서오라 손짓합니다

 

 지나온 방장상입니다

 

 주월산 정상이 코앞에 있습니다

 

 지나온 방장산 방향

 

 

  주월산정상입니다. 이젠 1일차 산행도 거의 마무리 되어갑니다

 

 보성골프장 옆에 산악회 버스가 보이는데, 보입니까? 잘 보아야 보입니다

 

  호남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철쭉으로 유명한 초암산(가운데)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활공장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붑니다

 

 터지기 직전의 생강나무 꽃

 

 여기서 오늘은 산행을 마감 합니다. 내일 새벽에 다시 와야 합니다

 

 내일의 들머리입니다

 

 무남이재에 있는 안내도

 

 내려오는 길옆 매화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이곳엔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무남이재에서 여기까지 30여분 걸렸습니다

 

 올라갈때에는 걸어서 무남이재까지는 약1시간은 올라가야 할것 같습니다

 

 산불은 예방이 최고입니다. 우리모두 불조심해야합니다

 

 이곳엔 다래를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몸에 좋은 마늘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벌교로 이동해서 벌교의 특산품인 유명한 꼬막정식을 먹습니다

 

 참꼬막 비빔밥과 막걸리, 소주로 간단하게 뒤풀이를 합니다

 

 왼쪽이 새꼬막(양식)과 벌교 참꼬막(자연산) 구별 하시겠죠?

 

  한겨레산악회와 헤어지고 산이아님과 둘이 벌교에 남습니다

 

 내일 이곳에서 새벽 05:10  조성행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곳의 특산물 참다래입니다

 

 숙소(모텔)을 정하고 목욕을 하고 소주한잔 하러 나왔습니다. 새조개와 키조개로 안주삼아서  

 

  입가심 맥주는 다음날 먹었습니다

 

 소주한잔 먹고 방이 따뜻하여 푹 쉬었습니다

 

 벌교에서 시내버스로 15분후 조성면사무소앞에 도착합니다

 

 조성면에서 택시로 무남이재까지 옵니다. 택시비 10,000원

 

  무남이재에서 빡시게 30여분만에 광대코재에 도착합니다

 

 광대코재에서 본 어제 지나온 주월산과 방장산 방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야할 정맥길과 고흥지맥 분기점 방향

 

 조성면 방향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가는길에 아름다운 일출을 봅니다

 

 지나온 광대코재와 너머 초암산방향입니다

 

 이곳도 철쭉이 많습니다

 

 멧돼지가 금방 먹이사냥을 했습니다

 

 아침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좀 춥습니다

 

 고흥기맥 분기점입니다. 정맥길은 왼쪽으로 급틀합니다.

 고흥지맥: 장흥의 제암산을 지나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는 호남정맥이 주월산을 지나 존제산으로 향하는중 571.1봉을 지난후

 분기하여 동남진하며 봉두산 천봉산을 지나 좌측으로 팔영산을 떨구고 운량산 우무산 천등산 유주산을 지나 지죽도를 바라보며

 남해바다에 그 여맥을 가라앉히는 약 90km의 산줄기이다.

 가야할 존제산방향입니다

 

 가야할 존제산과 천치고개(모암재)의 도로가 보입니다

 

  천치고개(모암재)위 동물이동통로가 최근에 완공되었습니다

 

 2005년도에 공군부대는 철수했는데 아직 잔존물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어제 지나온 방장산, 주월산과 오늘지나온 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존제산 군부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가야할 정맥길에 구름이 또 다른 선물을 줍니다

 

 군부대의 흔적입니다

 

 부대 정문을 나와서 임도를 따라 약 1시간 정도 주랫재까지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가는길에 상고대가 힘을 줍니다

 

 원 정맥길인데 통신탑 때문에 빙돌아 갑니다

 

 그냥 임도로 가도 됩니다만 원 정맥길은 왼쪽으로 진행, 임도와 또 만납니다

 

 잠시 후 곧 임도와 다시만나 주랫재까지 진행합니다

 

 폐부대 정문에서 주랫재까지 거의 임도로 1시간 왔습니다

 

 주랫재 정자에서 간식과 잠시 쉬어갑니다

 

 주랫재에서 들머리는 벌교읍 방향으로 조금가면 왼쪽으로 있습니다

 

 지나온 주랫재 정자와 정맥방향입니다

 

 철계단을 내려 바로 올라붙습니다

 

 오름길의 고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땀을 한바탕 흘리고 도착한 485m봉 정상입니다

 

 485m봉에서 본 가야할 백이산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이곳에서 급 우틀 지도상 민가지역으로 농장을 따라 갑니다

 

  백이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입니다

 

 석거리재가 가까워 집니다

 

 석거래재에 도착합니다

 

 석거리재에서의 들머리입니다

 

 벌교에서 새벽에 아침을 하는곳이 없어 컵라면 먹고 여기까지 오니 배가 엄청고파 정말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주인 아주머니와 포즈를 취해봅니다. 백반 1인분 6,000원 빠르게 나오고 맛도 꿀맛 입니다

 

백이산 정상까지 3번의 오름을 올라야 정상에 도착 하므로 빡시게 올라가야 합니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의 표지기가 저를 반겨줍니다

 

 점심을 금방먹고 올라 가려니 엄청 힘이듭니다

 

  지나온 석거리재의 식당과 주유소 전경입니다

 

  규모가 엄청난 채석장 그래도 뒷마무리는 비교적 잘 해놓았습니다

 

 지나온 정맥길이 한눈에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존제산  통신탑도 보입니다

 

 가야할 백이산 정상, 빡시게 올라가야 합니다

 

  오늘은 산이아님의 컨디션이 영 안좋아 무척 힘들어 합니다

 

 오늘의 제일 힘들었던 백이산 정상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백이산 정상엔 사방팔방 조망이 정말로 끝내줍니다

 

 어서오세요? 어제 저녁부터 컨디션이 별로인데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남해 바다의 깨끗한 조망이 좀 아쉽습니다

 

 오늘의 산행 이젠 빈계재로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낙안읍성(가운데)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다음에 가야할 고동산(왼쪽안테나)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백이산 정상에서 낙안읍성을 살짝 당겨봅니다

 

백이산 정상에서 본 다음에 가야할 조계산(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입니다(사진은 빌려옴)

 

 지나온 백이산 정상입니다

 

  지금껏 고생의 보담을 이렇게 아름다운 길로 보상을 받습니다

 

 저 아래 오늘의 종착지 빈계재 도로가 보입니다

 

 드뎌 빈계재에 2구간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빈계재 외서면 방향,  이곳 빈계재에는 버스를 대어놓을 만한 장소는 외서면 방향으로 100여m가면 버스 승강장 옆에 공터가 있습니다.

 한겨레산악회는  참고 하시기 바라며, 정도령님! 그 옆에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물도 조금씩 흐르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구간 들머리입니다

 

 빈계재에서 택시로 낙안읍성을 가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외서면 방향으로 100m가서 낙안읍성행 13:10 버스로 낙안읍성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63번 버스를 탑니다

 

 낙안읍성에서 순천방향으로 가는 버스63번 시간표

 

 낙안읍성은 거의 10여년 만에 왔는데 주변 상점들만 변했고, 안에는 그대로군요

 

 낙안읍성에서 백이산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성인은 2,000원입니다

 

 이곳은 남쪽이라 산수유나무엔 봄이 이미 와 있습니다

 

 다음구간인 고동산이 조망됩니다

 

 낙안읍성의 여행을 마칩니다

 

 낙안읍성에서 68번 14:55분 버스로 순천역으로 가기전 동동주와 파전을 한잔하고 갑니다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 갈아입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순천역에서 15:48분 서대전행 KTX로 서대전역에 18:00경에 도착합니다

 

 다음구간 4월1일이 근무라서 부득히 혼자 1박을 하고 빈계재까지 종주를 하려고 했는데 다행이 산이아님께서 함께 동참하여주셔서

 나름 보람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함께하신 산이아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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