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24구간(송치~참샘이재)산행기
0. 일 시 : 2012. 5. 20(일) / 날씨 : 맑음, 무더위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24구간(송치~참샘이재)
- 송치~농암산~죽정치~갈매봉~갓거리봉~미사치~깃대봉~월출봉~형제봉~동주리봉
도솔봉~참샘이봉~참샘이재~논실
0. 종주시간 : 9시간25분(출발 08:25 / 도착 17:50) / 30.5km(논실 탈출 2.3km포함)
0. 누구와 : 산이아님과 함께
- 갈때 : 한겨레산악회 버스
- 올때 : 논실에서 21-3번 시내버스~광양목성아파트하차~길 건너 77번 순천역행 버스
순천역 20:59 KTX ~서대전역 22:58 도착~택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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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24구간(송치~참샘이재)산행도
송치수련원에 도착합니다
오늘 갈길이 멀어 체조도 않고 산이아님과 출발합니다
지난구간의 바랑산이 살짝 인사를 합니다
가는길에 반선꽃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병풍산 갈림길 가운데 봉에서 정맥길은 우측입니다
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병풍산 가야할 길이 멀어 눈으로만 보고 가야합니다
염소축사입니다
송치터널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마음은 갔다오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장사굴재방향으로 발을 옮깁니다
무슨꽃인지 모르겠습니다
농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농암산에서 본 가야할 깃대봉(맨뒤 왼쪽봉)이 멀기만 합니다
장사굴재는 언제 지나왔는지 모르게 죽정치임도에 도착합니다
마음이 급하니 속도도 빨라집니다. 송치에서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아름다운 나무터널 넘 걷기가 편합니다
가야할 갓거리봉이입니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오른쪽에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마당재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정맥길 죽정치 임도도 보입니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청소리 방향입니다
갓거리봉이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갓거리봉 직전의 나무계단입니다
지나온 조망바위입니다
지나온 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갓거리봉에 송치에서 약 3시간여만에 도착합니다
갓거리봉에서 본 청소리 방향입니다
가야할 706m(앞봉)봉과 깃대봉과 너머로 도솔봉이 살짝 보입니다
깃대봉과 너머로 도솔봉까지 갈일이 큰일입니다
철쭉굴락지 갈림길이 어서오라 손짓합니다. 정맥길은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이곳도 서어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가는길 죄측 평촌리 마을이 정겹습니다
가야할 깃대봉이 땀을 많이 흘려한다고 미리 소리칩니다
미사재 심원골로 이어지는 840번 지방도입니다
쉰질바위에서 본 가야할 깃대봉 방향입니다
한겨레 산악회 버스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미사재에서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이 한눈에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한겨레산악회 버스를 살짝 당겨봅니다. 마음은 미사재에서 중단하고 저 버스로 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더 가야합니다
쉰질바위에서 가야할 깃대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꽃이 많이 피었는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습니다
송치에서 이곳 미사치까지 4시간만에 왔습니다
미사치를 지나 점심을 먹고 또다른 구간을 시작합니다
철쭉나무가 엄청 오래된 것 같습니다
지나온 갓거리봉에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이 한눈에 시원스레 들어옵니다
깃대봉에서 분기한 여수지맥 분기점입니다
철쭉이 여긴 아직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구급약품도 골고루 잘 비치해 녾았습니다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고 도착한 깃대봉 정상입니다
은방울꽃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가야할 도솔봉이 어서오라 손짓하지만 날씨는 덥고 만만치가 않습니다
월출봉 정상이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형제봉 정상입니다
형제봉에서 본 가야할 동주리봉(앞봉)과 오늘 최고 난코스인 도솔봉이 시원스레 조망되지만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지나온 깃대봉에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입니다
성불계곡 방향입니다
뽀족한 봉은 억불봉입니다
가야할 도솔봉과 너머로 따리봉이 보입니다
뒤돌아본 형제봉 정상입니다
동주리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저 앞이 도솔봉 정상인데 정말로 진을 다 빼고 가야합니다
체력이 바닥입니다. 아무래도 따리봉은 다음에 가야할것 같습니다
따리봉이 코앞 이지만 체력과 시간 관계상 오늘은 가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야할 호남정맥의 최고봉 백운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도솔봉정상에 설치된 인명구조용 산악위치표시등입니다. 안전이 제일이지요?
따리봉아 6월셋째주에 만나자???
백운산과 억불봉입니다
도솔봉은 높이가 있어 철쭉이 한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멋진 소나무입니다
반가운 시그널 다니엘님은 이미 호남정맥을 완주했습니다
이곳에서도 논실 가는길이 있지만 조금 더 진행합니다
지나온 도솔봉입니다
헬기장에서 다음에 가야할 따리봉을 배경삼아봅니다
지나온 도솔봉 엄청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쥐오줌풀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이곳 참샘이재에서 오늘은 마감하고 논실로 탈출합니다
내림길이 너덜길로 안좋습니다
논실에서 광양으로 가는 막차 버스가 눈에 들어와 깜짝놀라 짐도 정리하지 못하고 버스에 탑니다
순천역에 19시20분경 도착 간단한 뒤풀이 후 집에 가려고 순천역에 왔습니다
우리가 타고 가야할 20:59분 열차를 안내합니다
요즘 여수에서 엑스포가 열려 이곳 순천역에서 여수행 특별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논실에서 광양과 순천으로 가는 길을 공부했는데 미쳐 보지 못하고 버스를 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알탕을 했으면
논실에서 막차를 타지 못 했을텐데 우연하게 버스를 탁 맞게 타 수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이번 구간은 6월 첫째주 일요일 조카결혼식이 있어 호남정맥에 참여할 수가 없어, 산이아님과 함께한 2구 날씨가 덥고 멀어
힘이 든 구간이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산이아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남은 정맥길은 서로 갈길이 달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은 늘 함께 하겠습니다. 남은 정맥길 안전산행으로 1대간9정맥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산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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