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14구간(서밧재~개기재)산행기
0. 일 시 : 2012. 5. 30(수) / 날씨 : 소나기 오락가락, 개기재 도착직전 맑게 갬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14구간(서밧재~개기재)
- 서밧재~천운산~돗재~태악산~노인봉~성재봉~말머리재~촛대봉~두봉산~개기재
0. 종주시간 : 7시간25분(출발 05:45 / 도착 : 13:10) / 20.7km
0. 누구와 : 혼자(대중교통 이용)
0. 갈때 : 5월29일 대전복합터미널(18:00) ~광주터미널(20:40)~화순~송강찜질방 투숙
5월30일 05:20분 택시로 서밧재 이동
0. 올때 : 개기재 택시~금능삼거리~광주행시내버스~학동시장앞 ~152번 시내버스~ 광주역
광주발 새마을 열차(19:00)~21:20분 서대전역 도착 ~마눌마중 택시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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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14구간(서밧재~개기재)산행도
대전복합터미널에서 18:00 광주행 고속버스을 타고 광주로 갑니다. 대전에서 광주까지 2시간30분 소요됨
광주터미널에 도착 20:40분 화순행 시외버스를 탑니다
광주에서 화순까지 30여분만에 도착하여 찜질방으로 갑니다. 화순시장앞을 지납니다
화순 송강찝질방 7,000원으로 하루밤 자기엔 시설이 괜찮았습니다
화순경찰서 앞에 있는 24시 김밥집에서 순두부찌개(4,000원)로 아침을 먹고 김밥으로 점심을 준비합니다
화순은 군내버스 정류장과 시외버스 정류장에 떨어져 있습니다
전날 미리 예약한 화순개인 택시(011-605-3374)로 15,000원에 서밧재에 도착합니다
서밧재에서의 들머리입니다
작년 11월6일 둔병재에서 이곳 서밧재로 내려오고 오늘에야 다시 오게됩니다
서밧재가 멀어집니다
광주학생교육원 직전 요 3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살짝 알바를 합니다
광주학생교육원 옆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광주학생교육원 뒤에 있는 천운산 안내도입니다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천운산 들머리입니다
한전에서 세운 이정표입니다
그냥 직진합니다
정상방향으로 갑니다
천운산2봉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잔뜩 흐리지만 간간히 바람이 불어 시원합니다
가야할 천운산 정상입니다
낮익은 시그널 반갑습니다
천운산 정상에 30여분만에 도착합니다. 배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찍었는데 이상하게 삐틀어 졌습니다
천운산은 산이 높아 인간세상에서 올려다 보면 항상 구름을 이고 있다고 하여 천운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합니다
천운산 삼각점입니다
팔각정 방향으로 갑니다
요런 암릉도 지납니다
바위틈에서 강인한 생명력이 자라고 있습니다
간간히 쉼터도 있습니다
벌목지대도 지납니다
오늘 멀은 조망은 꽝 입니다
돗재 직전 팔각정입니다
돗재에서의 들머리 방향입니다
돗재 날머리입니다
돗재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돗재 화순 남면방향입니다
한천휴양림 문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한천휴양림 뒤로 천운산 정상이 잘가라 인사합니다
다니엘이 똥벼락님께 힘내라 응원을 해 놓고 갔군요?
반가운 시그널입니다
셀카로 찍으니 표정이 엄망입니다. 태악산은 산의 모양이 신선이 장구를 치고 노는 형상이라 크게 즐긴다는 뜻으로 태락산이라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태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오늘 점심(김밥)과 간식입니다
가야할 노인봉이 어서오라 손짓합니다
산 딸기 맛이 엄청 달고해서 한참을 따 먹고 갑니다
엉컹퀴 꽃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지나온 태악산에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 전경입니다
가야할 노인봉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노인봉 정상입니다. 노인봉은 산꼭대기에 노인바위가 있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노인바위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나무집에 꽁짜로 사는 놈도 있군요?
성재봉 정상입니다. 성재봉은 산이 성을 둘려놓은 것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부터 갑자기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산행 끝날때까지 제발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반가운 시그널이 자주있습니다
드뎌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자세를 했다가 비가 그치면 불고, 오면 다시 하고를 3번을 합니다
또 반가운 시그널입니다
지도엔 없는 매봉입니다
말머리재에 도착합니다
가야할 촛대봉(맨뒤)이 힘내라 응원을 줍니다
땀이 비와 함께 줄줄흐릅니다
오늘에 마지막 힘들게 고생을 해야 만나는 두봉산이 딱 버티고 있습니다
오름길의 경사가 대단하여 힘이듭니다
소나기가 제법 많이 내려 얼른찍고 간다는게 인상만 쓰고 있습니다. 두봉산은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옛날 이
산 꼭대기에서 파수를 보았다고 하여 망방산이라 불렀는데 음이 변하여 말방산으로 이를 다시 한역하여 말 두를 써서
두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봉만 넘으면 개기재입니다
비는 개기재 직전에 그쳤지만 이미 옷은 다 버리고 비닐덕분에 신발은 괜찮습니다
개기재에 7시간20여분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개기재에서의 지난번 들머리입니다
개기재 오늘 날머리입니다
개기재 상촌마을에서 예약한 택시(061-372-3525)로 금능삼거리 15,000원에 갑니다
이곳 금능삼거리에서는 시내버스는 다 화순을 경유하여 광주까지 갑니다
광주역에 도착하여 일단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나만의 뒤풀이(매운 갈비찜에 소맥)를 합니다
금능삼거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 학동시장에서 내려 지원152번 시내버스로 광주역까지 왔습니다
내가 타고 가야할 19:00 새마을 열차를 안내합니다
광주에서 19:00출발 정확하게 서대전역에 21:20분에 도착 마눌이 모처럼에 마중을 나와 택시로 집으로 복귀합니다
마음에 숙제를 또 한구간 마무리 한 이번 산행은 화순에서 하룻밤자고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낸 산행으로
소나기가 내려 걷기는 어려웠으나 간간히 시원한 바람을 선사해 줘서 비교적 무난한 산행이었습니다. 이젠
땜방 1구간(슬치~쑥재)만 남았지만 6월초에 남은 숙제를 해결하면 한겨레산악회와 함께 2구간만 마무리
하면 그 긴 호남정맥도 끝이 나겠지요? 방문 감사합니다.
산과 숲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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