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제14구간(윗갈치(77국도)~수량재)산행기 '12.11.11

      금북정맥 제14구간(윗갈치(77국도)~수량재)산행기

 

0 일 시 : 2012.11.11(일) / 날씨 : 비 / 팔봉산 정상에선 맑았다 금방 비

0 종주지 : 금북정맥 제14구간(윗갈치~수량재(차리고개))

    # 금북정맥에서 비켜있는 서산 팔봉산 다녀옴

0 종주시간 : 5시간34분(출발 06:50 / 도착 12:24)

    # 서산 팔봉산 2시간10분 포함

0 종주거리 : 14km(서산 팔봉산6.6km 왕복포함)

0 누구와 : 혼자 애마

    # 갈 때 : 집 04:30 애마~대전-당진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서산IC~

       서산터미널 인근주차 06:10~대산행 시내버스 06:20~윗갈치 06:35도착

    # 올 때 : 수량재(서산예비군훈련장)12:55 서산행 시내버스~터미널도착

       차량회수 13:30~서산IC~ 대전 집 15:20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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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북정맥 제14구간(윗갈치고개~수량재)산행도

 

  금북정맥에서 비켜있는 서산팔봉산 산행도

 

  윗갈치(갈산3통) 버스정류정에 내리니 약한 비가 계속 내립니다

 

  지난번에 넘어온 서산 VIP골프 연습장앞 횡단보도엔 아직 어둠이 있습니다

 

   지난번엔 못본 윗갈치고개 안내도가 있습니다

 

  윗갈치고개에서 들머리는 서령정 표지석 뒤로 정맥길이 열려있지만 옆 도로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서산궁도장입니다

 

  서산사격장 조립식 건물 옆으로 금북정맥을 본격 시작합니다

 

   아직 어둠속에 비는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어둠이 물러나니 오늘 출발지점인 골프연습장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여런 나무문도 지납니다

 

  지나온 정맥길을 돌아봅니다

 

  비 때문에 완전무장(스패츠 및 우의)덕분에 산행 끝날때 까지 양말은 괜찮았습니다

 

  솔개재로 가운데가 금북정맥길입니다(우측 임도, 좌측 시멘트포장도로)

 

  방금 지나온 솔개재입니다

 

  망일지맥 분기봉입니다

 

  망일지맥 방향입니다

 

  금북정맥 방향입니다

 

 망일지맥은 금북정맥이 서산시 비룡산(292m)에서 북진하여 무명봉에서 북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를 만들어 내며 천수만 반대에 위치한 가로림만 아래의 오배산(또는 원수당산)에서

 그 맥을 다하며 서해로 흘러드는 도상거리 약 35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망일지맥 분기봉에서 가야할 정맥길입니다

 

  오늘 출발지 윗갈치고개의 골프연습장이 희마하게 보였는데 사진상으론 잘 보이질 않습니다

 

  생강나무가 봄 인줄 알고 꽃 몽우리를 티우기 직전입니다. 이러면 안돼는데...

 

  비룡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또 따른 비룡산 정상 표지판은 어디로 날아간나 찾아 봐도 없습니다

 

  비룡산 내림길이 조망이 좋은데 오늘은 영엉 아닙니다

 

  금학리 방향입니다

 

  산이아님의 고향인 성리마을 방향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보였으면 좋았을텐데요?

 하지만 산이아님! 마음속으로 멋진 마을을 그려 보고 갑니다

 

  금학리 방향은 그래도 살짝 얼굴을 보여 줍니다

 

  쥐뿌리재입니다

 

  쥐뿌리재에서의 성리방향입니다

 

  쥐뿌리재에서의 들머리 장군산 방향입니다

 

  쥐뿌리재에 있는 여인나무입니다. 비슷한가요?

 

   쥐뿌리재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습니다

 

 

  금강산 직전의 고릴라처럼 생긴 바위입니다

 

  거북바위도 지납니다 

 

  나무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앞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금북정맥길은 이곳에서 팔봉산 방향으로 갑니다

 

  금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윗갈치고개에서 2시간 걸렸습니다

 

  금강산 삼각점입니다

 

   정성이 가득한 대구백운회에 감사드립니다

 

  금강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이곳에서 좌측으로 정맥길이 열려있습니다. 직진길도 좋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금북정맥과 팔봉지맥의 분기점입니다. 정맥은 좌측, 팔봉산으로 이어지는 팔봉지맥은 직진입니다

 

  분기봉 조금 지나 이렇게 배낭을 위장해 놓고 맨몸으로 서산 팔봉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배낭 놓은 위치를 흰 비닐로 암호표시해 놓고 팔봉산으로 출발합니다

 

  산이고개입니다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는 팔봉산제8봉에 도착합니다

 

  기왕 예산을 들여 만들려면 "거리와 시간" 을 표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6봉 내림길의 로프구간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니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4봉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오던 비도 그치고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팔봉산 정상(제3봉)이 속살까지 시원하게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렇게 해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로 환상입니다. 조금전 까지만 해도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는데, 세상에 이런일이 다 있습니다

 

  서해바다 가로림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2봉(앞봉)과 제1봉은 눈으로만 다녀옵니다

 

  팔봉산 정상 건너에 오늘 유일하게 만난 산꾼입니다

 

  정상(제3봉)에서 본 지나온 제8봉으로 이어지는 팔봉산이 역시 아름답습니다

 

  돌아가야 할 일이 큰일입니다

 

  수량재에서 태안으로 가는77번 국도도 보입니다

 

  가운데 봉이 제8봉입니다

 

  서산 팔봉산 정상 제3봉 전경입니다

 

  바람이 엄청불어 모자를 놓고 셀카로 찍었습니다

 

  산객에게 정상을 배경삼아 부탁했습니다

 

  지나온 정상을 보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또 다시 비가 오기시작합니다

 

  팔봉산 제8봉엔 금방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돌아 가야할 방향입니다

 

  팔봉산 제8봉이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드뎌 서산팔봉산 구경을 잘 하고 원위치로 돌아왔습니다

 

  배낭을 찾아 메니 엄청 무겁습니다

 

  금북정맥길로 복귀합니다

 

  가야할 장군산 방향입니다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때문에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의 마지막봉 장군산이 건너에 어서오라 손짓합니다

 

  장군산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갑니다

 

  장군산 정상에서 본 다음에 가야할 물래산도 살짝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산예비군 훈련장 모습입니다

 

  중장비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날머리 나오기 직전 남은 물로 대충씻고 옷 갈아 입고 셀카놀이도 합니다

 

  차리 지하도를 지나 서산행 시내버스를 타기위해 오른쪽으로 갑니다

 

  다음 11월14일 가야할 몰래산 정상에게 미리 신고를 합니다

 

  다음엔 이 길로 쭈욱 송림씽크 방향으로 진행후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지나온 장군산입니다

 

 이곳 예비군훈련장 정류장에서 서산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태안 12:30분에 출발한 시내버스가 이곳 예비군훈련장정류장에 정확하게 12:55분에 도착한

 태안시내버스로 서산터미널까지 잘 왔습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비가와서 구질구질 했는데 서산 팔봉산 정상에서 하늘이 도와주어 멋진

장면을 선사 받을 수 있어서 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구간은 11월14일 마눌이 함께

한다고 하니 좀 일찍 시작해서 여유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산과 숲 

 

남자라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