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솔바람 오토캠핑장 1박2일('15.6.13~14)이야기-15번째

서천 솔바람 오토캠핑 이야기

0. 일 시 : 2015. 6.13(토)~6.14(일) / 1박2일

0. 날 씨 : 토(맑음, 한여름 무더위),일(06:00경부터 비)

0. 장 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758-1 / 서천솔바람오토캠핑장

0. 누구와 : 마눌, 사위네

0. 갈 때 : 도안동~1번국도~논산~4번국도~부여~서천~617지방도~솔바람캠핑장

0. 올 때 : 역순

 

이번 캠핑은 당초 직원들과 함께 가기로 해서 2개 사이트를 예약했는데 일부 직원의 사정으로

가지못해 1개 사이트는 취소하고 2014.8.29~31까지 사용했던 노지 10번사이트로 마눌과

집에서 07:10분경 국도를 이용 논산~부여~서천을 지나 08:20분경 캠핑장에 도착 합니다.

캠핑장엔 몇팀이 벌써 텐트를 치는 팀도 있습니다. 우리도 빨리왔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네요.

 

오늘은 마눌과 둘이니 문리버텐트는 안치고 타프에 스크린을 치고 안에 에코로바 작은텐트

를 칩니다.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땀이 줄줄 흐릅니다. 집을 다 짖고 시원한 물에 샤워를

하고 집에서 얼려온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을 하니 살것 같습니다.

 

점심을 비빔국수로 잘 먹는데 사위한테서 캠핑장 주소를 묻는 카톡이 날아옵니다.

딸에게 전화를 하니 사위가 병원진료 후 오후 3시경 캠핑장으로 온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문리버 텐트를 치고 기다리니 오후 4시30분경 사위네가 도착합니다.

 

저녁에 쭈꾸미 숙회 와 항정살 돼지고로 사위와 소주도 한잔하고 손자와 윳놀이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일요일 06:00경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07경이 되니

본격적으로 천둥번개와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침을 대충먹고 사위네 먼저

집으로 보내고 마눌과 비를 맞으며 철수를 해서 10경 캠핑장을 출발하려 하니

소나기가 그치고 햇볕이 나기 시작합니다. 앗~불싸 비에 젖은 텐트 말릴일 큰일입니다.

하기야 사무실 옥상에서 말리면 되는데 사무실까지 가져갔다 가져와야 하는 수고는

해야 합니다. 이젠 날씨도 덥고 벌레도 많고 해서 다음 캠핑은 9월초에나 갈 생각입니다.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캠핑이야기는 다음에 또 계속 됩니다.

 

감사합니다.

- 산과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