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남정맥 제10구간 산행기 --
0 일 시 : 2010년 1월23일(토) / 날씨 : 맑음
0 어 딜 : 낙남정맥 제10구간(마잿고개~소목고개)
- 마잿고개 - 천주산 - 천주봉 - 북산 - 신풍고개 - 부치고개 - 소목고개
0 시 간 : 7시간(마잿고개 출발 08:00 / 소목고개 도착 : 15:00) / 17.2km
0 누구와 : 대전시청산악회(산사모)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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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산사모 낙남정맥 제10구간(마잿고개~소목고개)산행도
출발에 앞서 마잿고개에서 단체사진(갈매기님 사진)
마잿고개에 도착하니 조금 늦은 일출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마잿고개 흔적들...
마잿고개에서 대다수의 정맥꾼이 이용하는 들머리 하지만 정코스는 아닙니다
정 코스 들머리는 바로 요기 입니다. 시작은 멋지게 잘 했는데, 잠시 후 엄청난 알바의 소굴로
빠질 줄이야 아무도 몰났지요?????
구봉산까지의 알바 때문에 구봉산 구경 잘 했습니다. 구봉산 구경 값으로 우리 언중조는 30분,
영선조는 1시간 알바를 했지습니다. 덕분에 오는길에 이대장님의 아이스크림 맛 죽여줬습니다.
다음에도 살짝 알바 안내하시고, 아이스크림 주세요....
요 갈림길에서 알바의 시작입니다. 정맥길은 평성소류지 방향인데 이대장님이 구봉산 방향으로
바닥지를 놓으셨으니 감히 누가 그리로 안갑니까??? . 다시 돌아와서 제대로 가고있습니다
송정고개(마산과 함안경계)
알바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 천주산 이정표를 만나니 왜 이렇게 마음이 쿵쾅쿵쾅
합니다까?
종지고개의 개 사육장
개사육장엔 토종닭이 따스한 햇볕에 꾸벅꾸벅 졸고있습니다. 저놈을 그냥....
묘지앞에 주차를 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이드만....
지도에는 없는 장등산 정상입니다. 아마 지도상 425m봉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덕현님!
막판에 언중조 탈퇴 시킨다는 말에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주랑랑을 다음엔 언중조 조장으로
승진하셔야겠습니다
언중조 조장님! 요즘 우리 언중조의 조장을 넘보시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언중조에 새로운 멤버들이 가입했습니다. 환영 또 환영입니다
가야 할 천주산이 2시간 아직도 갈길 멉니다
여기도 금강산이 있군요? 갈길이 멀지 않으면 다녀오면 좋은데...마음만 갔다옵니다
가니까 거리가 줄긴 줍니다
지나온 낙남길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곳이 천주산, 사실은 저 넘어가 천주산 정상입니다
계획된 도시답게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창원시
수많은 선답자의 흔적이 가는 우리의 발길을 잡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참을 빡시게 치고 올라야 합니다. 저 너머가 천주산 정상
오~~~호~~~호 잠시 이야기 하고갑니다
지난구간 무학산이 아스라히 손짓합니다. 잘 가라고....
천주산 직전 어느인의 고생 흔적인 돌탑
조기가 천주산(638m) 정상
최덕현님은 너무 졸려서 서서 자고있습니다. 자 기상기상...
천주산은 창원시와 마산시, 그리고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는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을 가진 산으로, 청룡산, 담산, 작대산등의 이름으로 불렸으며, 주봉우리는 용지봉(龍池峰)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남서쪽은 마산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시까지 길게
벋는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허목(許穆)의 글씨를 음각한 달천동(達川洞)이라는 글자가 달천계곡 암벽에 새겨져 있고, 매년 봄이면 북면 주민들이 주최하는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천주산은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한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
봄이면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불긋한 옷차림으로 온 산이 불타는 듯하다.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사면과, 천주봉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4월에는 진달래 군락지에서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건강은 건강할때... 아셨죠?
봄이면 여기도 진달래가 장관이군요?
가야할 천주봉 방향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가야할 낙남길....
언제나 고생 하시는 처음같은님! 이번 구간에 우리 언중조 조장님을 확실하게 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지인 조장님은 어떻게 되는거죠? 영선조로 보낼까요?
진달래가 피면 정말로 멋지겠습니다
천주봉 직전 478m봉이 더욱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지나온 천주산이 서서히 멀어집니다
창원시가지
천주봉(500m) 정상
가야할 북산방향
천주봉과 헤어짐이 아쉬워서...
시원스럽게 뻗은 마산외곽순환고속국도
굴현고개
천주봉에서 내려온 길, 땅이 얼었다 녹아 엄청 미끄럽습니다
소답동 방향으로 갑니다
북산 정상, 체력이 거의 바닥 수준이라 힘이듭니다
남해고속도로 이곳에서 부산이 38km 남았습니다
원각사 간판 뒤로 올라갑니다
잠시 휴식중에 내가 나를...
소담옥산 체육공원 통과시간이 13:30분입니다
신풍고개, 아직 우린 갈길이 멀었습니다
신풍고개 검문소에서 정맥길은 우측입니다
봉화산 부엉이 바위가 저쪽이라 하던데, 디카가 엉성해서 안보입니다
지나온 천주봉과 뒤로 천주산이 잘 가라 인사하죠?
세상에 바위틈에서 이렇게 휼륭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다와가니 모처럼에 산죽터널이 반깁니다
다음에 가야할 정병산을 보니 가슴이 탁 막힙니다. 어떻게 갈지 지금으로선 아찔합니다
멋진 글, 아름다운 글도 만납니다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소목고개에서 한 30~40분은 죽었다 하고 올라가야할 정병산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젠 사격장까지 내려 가야합니다
클레이사격장인데, 총 소리가 엄청큽니다(목표물이 날아가면 맞추는 경기)
사격장내에 있는정병산 안내도입니다.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구간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고생 하시는 임원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 산과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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