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完走)

낙동정맥 종주현황

산과 숲 2010. 2. 23. 08:15

 

 

*낙동정맥(洛東正脈) 개요 백두산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며 힘차게 남하하던 백두대간이 슬며시 바다가

그리웠는지 태백에 이르러 천의봉에서 슬쩍 곁가지를 흘려 놓더니 곧장 함백, 태백, 소백

을 거쳐 내륙 깊숙이 파고들어 그 힘찬 기세를 천왕봉까지 이어간다.

천의봉에서 굴러 떨어진 산줄기(매봉산 북동릉상 해발 1060m)는 피재에 이르러 빗물의

운명을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갈라 놓고는 대간의 기백을 이어받아 단숨에 백병산

(1259m)을 일궈내고 남으로 거침없이 달려 내려가며 저마다 걸출한 이름을 내걸고 있는

산봉을 엮어가며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형성하며 교통과 문화를 가르고 있다.

때론 마을 가까이 내려와 민초들의 고달픈 삶을 아우르던 산줄기는 영남알프스란 거대

한 산군을 다시 일궈내고는 끝내 동해로 스며들어 그 맥을 다한다.백두대간 천의봉에서

갈래쳐 줄창 동해를 가까이 두고 강원도와 경상도의 산간오지를 가르며 다대포 몰운대

까지 기운차게 뻗어 내리는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이다.

일제시대 지질학적분류인 산맥개념중 태백산맥에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태백산맥은 곳곳에

물길을 건너서게 되므로 진정한 산줄기의 개념이 아니고 산경표의 원리대로 산이 물을

가르지 않는 올곧은 줄기가 낙동정맥이다.

낙동정맥은 국내 제일의 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의 황지와

한 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

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지도상의 능선 거리만도 약 410km이고 고도와 기복을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700km가 넘는다

 

 

  

                                낙동정맥 종주현황 

 

 낙동정맥 제1구간(피재(삼수령) 분기점~통리역)

    0 일 시 : 2010.3.27(토) / 날씨 : 처음부터 끝까지 약한 눈

    0 산행 구간 : 피재 ~ 낙동분기점 ~ 천의봉(매봉산) ~분기점 ~ 통리역

    0 산행시간 : 4시간 20분(출발 09:05 / 도착 13:25) / 9.5 km

    0 함께한 이 : 대전시청 산사모 37인

    0 특이점 :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약한 눈옴, 조망 무 

 

 

 낙동정맥 제2구간(통리역~석개재) 

    0 일 시 : 2010.4.3(토) / 날씨 : 맑음 조망 좋음 

    0 산행 구간 : 통리역 ~ 백병산 ~ 구랄산 ~면산 ~ 석개재

    0 산행시간 : 7시간 40분(출발 04:20 / 도착 12:00) / 18 km

    0 함께한 이 : 대전시청 산사모 31인

    0 특이점 : 모처럼 야간산행, 구랄산에서 면산까지 오름길 힘듬 

 

낙동정맥 제3구간(석개재~답운치) 

    0 일 시 : 2010.4.24(토) / 날씨 : 맑음 조망 좋음 

    0 산행 구간 : 석개재 ~ 용인등봉 ~ 삿갓재 ~ 진조산 ~ 답운치

    0 산행시간 : 8시간 10분(출발 06:20 / 도착 14:30) / 14 km

    0 함께한 이 : 대전시청 산사모 30인

    0 특이점 : 삿갓재까지 눈이 있어 오름길 힘듬, 이후 별 어려움 없이 통과 돼지고개 주물럭뒤풀이

 

낙동정맥 제4구간(답운치~깃재) 

    0 일 시 : 2010.5.8(토) / 날씨 : 아침 추움, 오후 더움 

    0 산행 구간 : 답운치 ~ 통고산 ~ 애미랑재 ~ 칠보산 ~ 깃재 / 탈출 신암리 

    0 산행시간 : 6시간 50분(출발 06:15 / 도착 12:55 / 탈출 신암리 13:40 / 20.5 km

    0 함께한 이 : 대전시청 산사모 33인

    0 특이점 : 애미랑재에서 칠보산까지 오름길 무척힘듬, 깃재에서 신암리 탈출

 

 

 

 

① ②   ⑤ ⑥ ⑦ ⑧ ⑨ 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