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完走)

낙동정맥 제3구간(석개재~답운치)산행기'10.4.24

산과 숲 2010. 4. 6. 20:00

 

                               -- 산사모 낙동정맥 제3구간 산행기 --

 

0 일시 : 2010. 4. 24(토) / 날씨 : 맑음으로 산행하기 최고

0 산행지 : 낙동정맥 제3구간 / 강원도 삼척시, 경북 울진군

  - 석개재~용인등봉~삿갓재~삿갓봉~한나무재~진조산~굴전고개~답운치

0 산행시간 : 8시간10분(출발 06:20 / 도착 14:30) / 24km

0 함께한 회원 : 대전시 산사모 3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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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산사모 낙동정맥 제3구간 산행도(석개재~답운치)

 

대전시 산사모 낙동정맥 제3구간 고도표(석개재~답운치)  

 

대전시청에서 02:00에 출발 06:10분경에 도착한 석개재 

 

출발에 앞서 석개재에서 단체사진(이대장님 사진입니다)

 

여긴 아직 한 겨울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있으니, 아마 5월은 넘어야 녹을것 같습니다

 

미끄러운 눈길과 씨름끝에 오른 용인등봉, 착한(어진)용이란 뜻을 담고있다고 합니다

 

 저 앞쪽엔 운무가 바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는길엔 황장목이 쭉쭉빵빵입니다. 黃腸木-옛날에 임금의 관을 만드는데 쓰던 소나무

 

997.7m봉 

 

오늘 잠시 새로운 언중조 맴버가 됨을 기념합니다 

 

삿갓재(삿갓재는 해발 1,119m이며 옛날 큰 홍수로 침수되어 정상을 삿갓 모양 만큼 남겨

놓고 인근 모두가 물에 잠겼다 하여 이 봉우리를 삿갓봉이라 부르고 재의 이름도 삿갓재라고
불렀답니다)

 

임포삼거리 이정표, 여기까진 잠시 임도로 잠시왔습니다 

 

임포삼거리 이모저모

 

임포삼거리에서 본 지나온 낙동길 

 

역시 이번 구간에도 겨우살이가 엄청 많습니다

 

 준.희님의 아름다운 이정표, 통고산은 다음구간에 만나겠지요...

 

 

노랑제비꽃(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20cm이며, 잎은 톱니가 있다.

4~6월에 노란 꽃이 줄기 끝의 잎 사이에서 2~3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는다.

햇볕이 잘 쬐는 산지(山地)에 자라는데 우리나라의 각지에 분포한다)

 

생강나무꽃(생강나무는 녹나뭇과에 딸린 낙엽 관목이다.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기

때문에 생강나무라고 한다. 키는 3~6m이고, 잎은 어긋나기로 난다. 3월에 잎이 피기 전에

작은 노란색 꽃이 모여 핀다)

  

가까이에서 본 겨우살이

 

한나무재(한나무재는 승부와 소광리를 이어주는 임도가 정맥을 가로질러 넘어 가고 있습니다.
고대 부족국가시대의 실직국 마지막 왕인 안일왕이 피난 중에 피곤하고 목이 말라
이 고개에 있는 자작나무 물을 받아 먹었다하여 한나무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묘지가 지키고 있는 진조산 정상, 너무 힘들어 기진맥진입니다, 하지만 사진 찍을땐 웃음...

 

표지기의 주인은 산삼 5뿌리를 캔나봅니다 

 

굴전고개,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이쁜 황장목과도 이젠 헤어져야 합니다

 

송천답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드뎌 오늘의 종착지 답운치에 8시간10분만에 무사하게 도착합니다  

 

답운치에서 뒤풀이 후 출발에 앞서(이대장님 사진)

 

 낙동정맥 제3구간 함께할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답운치에서의 맛나는 뒤풀이 준비로

정말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준비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산과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