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完走)

금남정맥 제11구간(진고개~구드래나루터)산행기 '12.8.4

산과 숲 2012. 8. 5. 05:32

             금남정맥 제11구간(진고개~구드래나루터)산행기

 

0. 일 시 : 2012. 8. 4(토) / 날씨 : 맑음 / 폭염 무더위

0. 종주지 : 금남정맥 제11구간(진고개~구드래나루터)

  - 진고개~가자티고개~청마산~청마고개~금성산~부소산(낙화암)~구드래나루터

0. 종주시간 : 8시간10분 (출발 05:00 / 도착 : 13:10) / 21.6km

0. 누구랑 : 혼자/진고개 애마주차~ 산행~부여(시외버스)~탄천~택시~진고개~차량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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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남정맥 제11구간(진고개~구드래나루터)산행도

 

  금남정맥 제11구간(진고개~구드래나루터)고도표

 

금남정맥 부여읍내 구간 상세도(인터넷에서 얻어옴)

 

 오늘은 사실 대전 모 산악회에서 설악산 계곡산행을 한다고 해서 날씨도 덥고해서 신청을 했는데 인원이 적어 취소되어 어딜 가나

 고민중 일반산행은 정맥을 남겨 두고 가기가 마음에서 용납이 안돼, 금남정맥 부여구간을 하기로 마음에 결정을 합니다.

 집에서 새벽 03:30분 애마을 가지고 진고개에 도착하니 04:50분 입니다. 올해 4월6일 진고개에서 산행 종료 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옵니다.

 주변은 상수도 공사로 인하여 어지럽습니다. 차량을 한편에 대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지난구간 날머리입니다

 

 오늘 구간 들머리입니다

 

 오늘 가야할 산행도입니다. 정확하게 05시에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 아마등 켜고 진고개를 출발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불같은 태양이 용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달도 밝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가는길이 상쾌한 새벽입니다

 

 

 진고개에서 16분 후에 지도상 161.4m봉 깃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깃대봉 삼각점입니다

 

 계룡산 뒤로 태양이 일출을 준비중 입니다

 

  이번 구간은 초반부터 선답자의 시그널과 이런 안내도를 많이 걸어놓아 알바의 위험은 없습니다

 

 감나무골 도로입니다

 

 나무사이로 일출이 시작됩니다

 

 영지버섯이 가는 발길을 잡습니다

 

 오늘의 최고봉 지도상 262m봉 감토봉 정상입니다. 진고개에서 36분만에 도착합니다. 벌써 날씨가 더워 땀이 엄청납니다

 

  지금껏 지나온 금남정맥길입니다

 

 달이 오늘 임무를 완수하고 태양에게 자리를 인계후 서서히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선답자의 거친 숨소리가 들립니다

 

 진고개에서 1시간33분만에 가자티고개에 도착합니다. 부여방향입니다

 

 가자티고개 공주방향입니다

 

 가자티고개 철망 날머리입니다

 

 가자티고개에서 들머리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었습니다

 

 요런 아름다운 길도 있지만, 때론 잡풀이 가는 나를 잡는 길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놈을 마지막으로 영지를 보지 못했습니다

 

  누리장 나무꽃 향이 진하게 납니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이지만 정맥은 표시가 없어 수자원공사 방향입니다

 

 누리장나무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야할 정맥길은 철탑을 지나 왼쪽에 청마산(맨뒷봉)으로 이어집니다

 

 정맥길은 신암리회관 방향으로 갑니다

 

 지도상 184.9m봉, 조석산 직전봉이 날씨가 뜨겨워 오름길 힘이 많이듭니다

 

 지나온 정맥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석산 정상에 진고개에서 3시간30분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무더운데  이곳엔 바람이 제법 불어 한참을 쉬어갑니다

 

 조석봉에 있는 안내도인데 정맥하곤 하등에  관계가 없으며, 정맥길은 올라와서 좌측으로 갑니다. 시그널 많이 붙어있습니다

 

 정맥에서 살짝 비켜있는 청마산 정상입니다

 

 청마산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100여m에 청마산 정상이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청마산 정상가는 방향입니다

 

 청마산 정상입니다

 

 청마산 갈림길엔 제 배낭만 달랑 지키고 있습니다

 

 무인 산불감시탑도 지납니다

 

 논산에서 부여을 연결하는 4번국도가 보입니다

 

 멀리 금강도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나온 청마산이 더운날씨에 잘가라 손짓합니다

 

 부여쪽 방향입니다

 

 멀리 금강의 부여대교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가야할 정맥길 부여여고 뒤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인데 아직도 갈길이 멀었습니다

 

 청마고개입니다

 

 에~이 예산을 들여 이정표를 세우려면 최소한 거리 또는 시간이라도 표시해야지 씁쓸합니다

 

 닭의장풀 꽃입니다

 

 우리 정맥꾼들 말고는 일반인은 별로 다닌 흔적이 없습니다

 

 가는길에 개망초꽃이 힘내라 응원을 해 주지만 더디기만 합니다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금남정맥"이란 표시의 이정표입니다

 

 이정표상 통수대가 금성산입니다

 

 금성산, 통수대 방향으로 갑니다

 

 대리석으로 멋지게 만들어 놓은 쉼터입니다

 

 단풍나무가 멋진 자태로 응원을 줍니다

 

 일월비비추 꽃입니다

 

  발을 편안하게 하는 정맥길 입니다

 

  4번국도 지도상 SK 주유소입니다. 이곳 응달에서 간식먹고 한참을 쉬어갑니다

 

 건너편 들머리입니다

 

 부여방향입니다

 

 지나온 SK 주유소입니다

 

  SK 주유소옆 파란 기와집 옆이 날머리입니다

 

  금성산 방향입니다

 

 통수대 방향입니다

 

 통수대, 지도상 금성산 정상입니다. 날씨가 넘 더워 이곳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한참을 쉬고 긴바지를 반바지로 갈아입고 출발합니다

 

 통수대에서 본 금강과 부여대교입니다

 

  통수대 또는 금성산 정상입니다

 

 무노정 방향으로 갑니다

 

 무노정도 왼쪽으로 지납니다

 

 동물이동통로 위 입니다

 

  육일정 활궁장옆으로 지나왔습니다

 

 부여 읍내에 도착합니다

 

 부여도서관  뒤 부여여고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 조금더 진행하기로 합니다만 구드래나르터까지는 식당이 없어 배가 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부여여고 비 가림시설 있는 곳으로 갑니다

 

 부여여고 뒤에 있는 팔각정 우물터입니다

 

 부여여고에서 들머리입니다

 

 군창지 방향으로 갑니다

 

 보드블록 도로를 따라갑니다

 

 영일루는 공사중입니다

 

 군창지 입니다

 

 아름들이 소나무가 많습니다

 

 수혈건물 전시장도 잠시 들러봅니다

 

 고란사 방향으로 갑니다

 

 사자루입니다. 이곳에서 다시나와 왼쪽 고란사 방향으로 갑니다

 

 바로 밑 고산사 앞 금강이 고생했다고 격려를 합니다

 

 고란사는 정맥에서 비켜있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천년송입니다

 

 3천궁녀의 한이 서려있는 낙화암입니다

 

 백화정 안내도입니다

 

 

 고란사입니다

 

 고란사 나루터입니다

 

 시원한 물 한모금 먹고 갑니다

 

 서문매표소로 나와 우측으로 갑니다

 

 구드래나루터는 300m만 가면 되지만 배가 넘 고파 식당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밥을 먹으려고 시켰는데 밥은 안돼고, 오직 콩국수만 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한그릇 먹었습니다

 

 이 식당은 오직 콩국수만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콩국수 한그릇 먹으니 살것 같습니다

 

  금남정맥 종착지인 이곳 구드래나루터에 진고개에서 8시간10여분만에 어렵게 섭니다

 

 이곳 금강에서 금남정맥이 맥을 다 합니다

 

  자축해 봅니다. 하지만 금남정맥 남은 1구간(피암목재~작은싸리재)은 거리가 짧아 언제라로 갈 수 있지만 그간 함께했던 산행친구들과의

  일정 등을 고려 차후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부여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엄청 덥습니다

 

 구르래나루터에서 15분만에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13:50분 발 공주행 버스를 타고 탄천에서 하차하고 택시로

 진고개까지 와서 차량을 회수 집으로 복귀합니다.

 

 이번 구간은 한낮에 날씨가 더워 새벽부터 시작했는데 역시 날씨가 찜통으로 무덥고, 달려드는 모기가 오름길에 눈과 코로 들어오고

 또한 점심먹을 타임을 놓쳐 배가고파 더욱 힘이 든 산행이었습니다. 금남정맥 남은 피암목재~작은싸리재 구간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종주하여 금남정맥 완주를 할 수 있지만, 그간 낙동, 낙남등 같이 했던 산행친구들과의 일정등을 고려해서 마무리 할 생각인데

 일정이 잘 맞지 않으면 8월중에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집에와서 부침개와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뒤풀이를 하고 오늘 하루 일정을

 마감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산과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