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제7구간(곡두재~밀재)산행기
0 일 시 : 2011.7.16(토) / 날씨 : 무더위
0 종주지 : 호남정맥 제7구간(곡두재~밀재)
- 곡두재~감상굴재~대각산~칠립재~강두재~어은재~도장봉~생화산~
- 520.1(암봉)~밀재
0 산행시간 : 5시간50분(곡두재 출발 08:00 / 밀재 도착 13:50) /12.7km
0 누구와 : 홀로 / 자가용(밀재 파킹 - 택시 곡두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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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7구간 산행도(곡두재~밀재)
이번 호남정맥 산행은 7월17일 대야산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어서 한겨레에 동참 할 수가 없어 토요일
미리 다녀오기로 한다. 대전에서 새벽5시에 자가용을 이용 밀재에 도착하니 07:40분경 밀재의 날머리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니 복흥면을 지날때 부른 택시가 금방 온다. 택시로(밀재~곡두재 10,000원)곡두재
입구에 도착 준비하고 곧장 들머리로 향하여 밀재까지 외로운 산행을 하고, 덕흥방향 다리밑에서 시원한
알탕후 대전으로 안전하게 귀가
택시 오기전 밀재의 이모저모를 담아봅니다
다음구간의 들머리입니다
밀재에서 택시로 곡두재 입구에 도착합니다
곡두재가 멀리서 어서오라 손짓합니다
덕흥저수지에서 개구리가 웃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들머리로 들어가는데 자가용이 앞으로 확 지나갑니다. 혹시나 정맥꾼이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니....
뒤돌아 본 덕흥리마을과 오늘 출발지을 봅니다
이분은 정맥꾼이 아니라 약촌꾼입니다. 산에서 산삼, 더덕, 도라지 등 닥치는 데로 캔다고 합니다
곡두재에 도착했습니다
정맥길에 복귀합니다
제가 하루먼저 가기에 내일 오시는 한겨레회원님의 안내자를 자청하여 시그널을 곳곳에 붙입니다
감상굴재 마을이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상굴재에서 가야할 대각산(오른쪽 끝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감상굴재 마을로 내려가는 정맥길입니다
감상굴재의 강선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방금 내려온 정맥길을 뒤돌아 봅니다
강선마을 정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습니다
강선정 정자 표지석
지금껏 약 300년이 된 보호수 안내도
강선정 정자와 300여년이된 보호수(왼쪽 느티나무)
강선마을 입구에서 셀카
감상굴재는 전북 순창군과 전남 장성군의 경계입니다
감성굴재에서의 들머리
감성굴재 들머리에 시그널을 부착하고 바로 위 묘지 전에 시그널을 하나 더 부착하고 그곳에서 아마
남은 시그널을 잃어버린 듯 합니다. 한겨레의 휼륭한 안내자를 하려고 했지만 대각산 정상에서 보니
시그널이 없어졌으니 이를 어찌합니까?
인삼밭 옆으로 올라가야합니다
감상굴재 이정표
감상굴재로 내려온 정맥길과 뒤로 백학봉이 구름을 쓰고있습니다
이곳 무덤 뒤로 올라갑니다
대각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대각산 삼각점입니다
대각산 정상입니다. 감상굴재에서 치고 올라오면 바로 대각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옆으로 한참후에
대각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칠립고개, 들머리는 전봇대 앞 입니다
아담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칠립재 이정표, 이정표에 시간과 거리를 넣었으면 금상첨화인데....
어은재에서 본 지나온 대각산 정상
벌목지도 지납니다
강두재, 양쪽으로 정맥길이 확 들어옵니다
대각산 정상(가운데 높은봉)에서 이어지는 정맥길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의 호남정맥종주단 시그널도 구경합니다
벌목지를 우측으로 빙돌아 갑니다
가는길을 원추리가 잠시 잡습니다
멀리 장성호가 보입니다
어은재에 도착합니다
어은재 보호수 안내판
간이상수도 물탱크
어은재 보호수
어은동 마을
어은재의 어느분의 산소에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들
도장봉 정상입니다
특이한 도장봉 원형삼각점
오늘은 아무도 만난 사람이 없어 혼자 셀카로 증명을 남깁니다
생화산 갈림길 직전 벌목지대에서 점심을 먹고 지나온 길을 담아봅니다
생화산갈림길, 생화산 정상은 뒤로 3분거리에 있습니다
생화산 정상에서 셀카놀이
영지버섯이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딸까 하다가 작아 그냥갑니다
모처럼에 하늘은 맑고 깨끗하지만 날씨는 바람한점 없이 엄청 덥습니다
항목탕재의 느티나무입니다
지금껏 종주한 호남정맥 구간중 오늘구간이 제일 유한 구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앞만 올라가면 오늘의 마지막 봉 암봉이 조망됩니다
살짝 암봉(520.1봉)이 모습을 줍니다
병풍지맥 분기점을 지납니다
요것은 제법 크기가 켜 수확을 했습니다
암봉(520m봉)위용이 대단합니다
위용답게 막바지 오름길의 경사가 코가 땅에 닿을 지경입니다
모기가 귀전에서 윙~윙거려 수건을 뒤집어 쓰니 괜찮은데 더워서 죽을 지경입니다. 520m봉에 땀을
한바탕 쏟고 도착합니다
520m봉 삼각점, 이젠 밀재까지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조망바위에서 내장산의 모습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다음에 가야할 추월산입니다
오~이 이것이 왜 여기에 있지? 지도상 항목탕재는 벌써 지났는데....
다음구간 추월산 오름길이 고생을 예고합니다
곡두재에서 여기까지 약 5시간50여분 걸렸습니다
아침엔 제차만 있었는데 또다른 정맥꾼이 있었나 봅니다
이번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구간이었지만 덥고, 더욱이 혼자라서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써 천천히
여유있게 한 산행이었지만 더워서 땀을 많이 흐려서 복흥면 방향으로 나와 다리밑에서 시원한
물로 오늘 고생에 대한 보상을 마음껏 받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산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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